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천애협로
출판사 : 청어람
운 좋게도 책방에서 천애협로 5권이 보이자마자 냉큼 읽었습니다. 역시 촌부님! 즐겁게 읽었습니다. 필력이 좋으셔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5권의 내용은 스피드 있게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형제들과의 재회와 한층 강해진 주인공 그리고 무림맹에서의 갈등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역시 한 작품의 주인공 답게 위기와 함께 파워업!! 하는 모습에는 이제 천하제일인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어서 천하제일인이 된 모습이 보고 싶다라고 읽으면서 실실 웃었습니다.
또 남매들과의 재회하고 장남의 위치를 보여주는데 역시 진가 남매들에게 주인공의 위치가 어떤건지 확실히 느끼게 해주네요. 의지할 수 있는 형에게 졸업하기 시작하는 동생들. 그리고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해 헤어지는 모습이 나중에 이들이 뭉쳤을 때가 기대되더군요. 혈마곡 니들 털릴 준비해라라는 느낌?
마지막으로 무림맹에서도 진가의 장남인 맹주와 만나 가족으로 인정해주는 것과 주인공의 간지를 보여주기 위한 제물인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소문주들의 행패를 참다 참다 결국 폭발한 주인공의 간지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5권이 최신간이라는게 짜증이 날만큼이요. 마음 같아선 도라에몽의 미래도구를 써서 촌부님을 24시간 내내 글만 쓰시게 하고 싶더라고요 ^^.
앞으로 주인공이 전면적으로 혈마곡과 부딪칠거 같은데 슬슬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 될거 같습니다. 아~~~! 어서 빨리 6권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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