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스테일스.
Fancug에서 활동하시는 그레이오거님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 주로 다루는 소재는 판타지에서는 보기 드문 권사와, 네크로맨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사입니다. 양신의 강림은 아직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느게 먼저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양신의 강림이 최초라고는 합니다만, 네일스테일스가 먼저 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신의강림의 추천은 많이 올라왔는데 네일스테일스에 대한 글이 안올라와서 한번 글 남깁니다.
네일스테일스의 주인공 패거리는 밴트나 섬 출신입니다. 주인공 하틴이 마법 학교(?)에서 마법을 배우고, 밴트나섬으로 귀환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을에서의 이야기를 전개 하다, 마을을 위해, 수도로 가게 됩니다.(아마 그럴겁니다.) 그러면서 겪는 하나 둘의 사건들은 마치 또하나의 드래곤라자를 보는 듯 하달까요? 다만 차이라면, 후치는 헨드레이크에게서 받은 OPG의 파워를 제외하면 약하다는 것이고, 하틴은, 네크로맨싱과, 일루젼 계열을 마법학교에서 전공했다는 것 정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이렇게 생각하니 파티 또한 기묘하게 잘 맞아 떨어집니다. 이루릴급 캐릭터는 중간에 합류하는 걸로 기억하구요, 칼과 샌슨의 역은 기사 노상과 하프엘프인 버니얼스와 얼추 비슷한 것 같군요.
에 그렇다고 네일스 테일스가 드래곤라자를 따라했다던가 이런 말은 아닙니다. 마법을 소재로 쓴다고 전부 반지의 제왕의 아류라던가 하는 것도 아니 듯, 몇몇 비슷한 소재가 있다고 따라했다던가 한 것은 아니니까요.
유쾌한 네크로맨서와 하프엘프, 그리고 기사의 모험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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