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제목부터 필~~ 이 꽂힌다고는 전혀 말할수 없습니다.
그냥 때중의 강호 종횡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냥 땡중이 아니라는 말씀!!! 지금까지 소림사의 중들을 잊어주시길.....
새로운 새대의 무협 주인공이 뜹니다.
우선 신승이 주는 매력의 가장 큰 특징은.. 케릭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말과 행동이 주는 유쾌함이 이 소설의 첫번째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혀 중같이 않은 행동과 말투, 그리고 그에게 꼬이는 일련의 사건은 웃지 않고는 배길수 없도록 합니다.
두번째 특징..... 현란한 무공이 있습니다.
제가 감히 자부하건데......... 삼류무사와 비견해도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이 설마"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장 책방 혹은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펼쳐 드시면 절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스피디한 전개, 그것이 가능한것은 초식명 따위는 없다는 겁니다. 그냥 강기 혹은 강환 등등의 기술명이 나옵니다. 그 강환이 펼쳐지는 기술명이 나오지 현란한 검술에 붙은 잡스러운 수식어와 초식명 따위는 나오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세심하게 배려된 서술들은 상상하기가 용이해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상상하며 즐길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스토리의 진행에 있습니다.
시사하는 바 있는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과정이 주목할만합니다. 신무협이 다 그렇긴 하지만. 이것은 냉소적인 시각으로 현실을 직관하는 것처럼 무협세상을 펼쳐 보입니다. 정파라는 허울 좋은 인간들이 하는 모습은 사파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저는 여타의 조금은 몽상적인 거리감이 있는 소설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약간 ... 흥분한 상태여서 그런지.. 두서가 없네요 ^^; ㅎㅎㅎ
어쨌든 신승 현재 9권까지 나온 상태이니........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
비탄암왕도 한번..................
그리고 고 무림에 연재되고 있는 "음공의 대가"는 ;;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음공의 편견을 철저히 파괴 시켜버립니다. ^^ 딱 5편만 읽고 재미없다면 저에게 돌을 날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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