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역시 진행이 스피디하다는 것. 가장 중요한 얼개를 따라 쉴 새 없이 달려갑니다. 그래서 이 2권에 이계무사 1부는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이계무사는 요즈음 보기 드물 정도로 극강의 주인공을 내세웁니다. 대자연과 합일하는 주인공. 태극검제 이후로 이렇게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주인공은 처음 보았습니다.
검으로 풍경을 그려내는 검경이란 경지 또한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반 진인과 소동의 만남 부분이 거칠고, 반전 부분이 약합니다. 너무 스피디한 진행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문드문이긴 하나 한자의 오류도 눈에 보였습니다. 또한 초식 위주의 전투씬도 사실성이 뒤떨어졌습니다.
에, 히로인의 ... ... ... 여하간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싫었습니다. -_ㅠ
스피디한 진행과 극강의 주인공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건필을 바랍니다. ^^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