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배추룡- 전 개인적으로 과거로의 회상에서 스토리가 풀려나가는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런데 하오배추룡은 그런걸 무시할만큼 스토리가 무리없이 풀려나갑니다
주인공인 추룡의 밑바닥인생과 주인공이 거쳐간 직업들(거지,건달,산적,수적)에서 보여주는 인생역경?의 순간들, 그리고 한때의 잘못으로 집요하게 따라오는 은원관계들, 조폭마누라같은 추룡의 부인,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추룡의 과거... 이런것들이 어우러져 지루함을 느낄틈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느낌이지만...전작인 무림문파보다 매끄러워진 문체로 글에 대한 집중력이 훨씬 살아나는 느낌입니다(그렇다고 무림문파가 엉망이라는말은 절대아님. 무림문파2부 나올때를 기다리고 있음.) 추룡의 과거가 점점 현재시점으로 가까워지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릴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캐릭터인 주인공 추룡의 활기를 다른분들도 느끼길 바라며...
전화는 짧게, 감상문도 짧게, 댓글은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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