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오늘 학사검전4권이 출간~
기문둔갑, 신승, 학사검전이 1주일간에 다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무협에 배고파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갑은 이미 배고픈 상황입니다만;; 배추를 달라고 보채는군요;)
아무튼 학사검전의 감상으로 들어가자면...
재미있었습니다.
뭐, 이말 외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듯 싶군요.
일단 이번엔 패턴을 바꿔 먼저 아쉬운 점부터 말하자면
*스토리 전개.
이번 권의 내용은 거의 배경 깔기라고 해야 할까요.
설정 깔기라고도 할 수 있고, 인물 깔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책 후반에 가서야 겨우 '이제부터 본편인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느낌이라면 대략 낭패;)
*싸움 부족.
책 초판 빙설이랑 대판 싸운 것 외에는 커다란 싸움이 없군요. 작은 싸움도 없을려나...
싸움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따분하실 지도.
*연애질 부족.
여자는 늘었지만... 늘었지만... 늘었지만...(메아리)
여전히 연애질은 거의 없군요.
빙궁의 소궁주와 섬씽이 있을 듯 하지만... 과연 언제쯤일지;;
좋았던 점.
*운현 최고!!
이 녀석 캐릭터가 정말 좋습니다~
정말로 마이 페이스, 마이 웨이적인 캐릭터라고나 할까요.
얼핏 보면 주변에 휘둘리는 역할을 담당한 것 같지만... 휘둘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운현은 그냥 제 갈길을 가고 있는데 주위에서 괜히 삽질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웃었습니다.
4권까지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듯한 성격이라 굉장히 좋은 느낌~
이상입니다~
'에? 좋은 점이 그것밖에 없어?'
라고 말하신다면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저는 주인공 성격 이거 하나만으로 앞으로 학사검전은 완결까지 사도 후회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원래부터 그럴 생각이긴 했지만요)
이번 권의 운현은 그 확신을 주었다고 할까요.
어쨌든~~ 결론은 ~~
: 8000원이 아깝지 않다!!
가 되겠습니다(어딜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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