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파천검선
작성
04.05.08 12:22
조회
1,955

기문둔갑 제목에서 받은 느낌은

박재영님의 '흑첨향' 삘의 소설이 아닐까 라는 느낌이었다.

영화 '천녀유혼' 같은 그런 거 말이다.

그리고 읽게된 기문둔갑은 보편화된 요즘 무협형식과 흑첨향의 신선함이

아주 잘 섞였다고 볼 수 있겠다.

나는 작가님의 전작인 '천사지인'과 '칠정검칠살도'를 읽어보지 못했다.

'천사지인' 같은 경우 평을 들어보면 극과 극이었다.

재미있다며 추천하는 이도 있고

지루하다며 비추하는 이도 있었다.

읽을 기회는 많았다. 읽을 책이 없어서 '천사지인'을 쳐다보긴 했지만

결국은 매번 다른 책을 골랐다.

오랜만에 꽤 괜찮은 소설 하나를 건졌으나,

요즘들어 재미있는 책을 하나도 읽지 못한 나에게

약간의 재미도 크나큰 재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지금 상황에서 이 소설은 약간 재미있다.

신선하기도 하고

무협소설에서 '최면술' 이라니...

꽤나 신선했다.

아무튼 읽어보지 않았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헐헐헐
    작성일
    04.05.08 19:58
    No. 1

    기문둔갑..

    칠정검칠살도(?)인가

    그거 보고 충격받아서 조진행님의

    작품은 안보다가

    기문둔갑 봤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뇌격
    작성일
    04.05.09 01:54
    No. 2

    전 천사지인과 칠정검칠살도 둘 다 봤지요.

    천사지인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철학적 사상이 많이 결합된

    소설. 전 읽으면서 재미보다는 뭔가를 배울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칠정검칠살도에서는 주인공의 어리벙벙함이 맘에 걸렸지만

    한번 잡은 책은 왠만하면 다 보는지라 끝까지 다 보았죠.

    기문둔갑도 물론 봤고요. 작가님은 주인공을 좀 묵혀두는 성격이신거

    같아요. (제가 봤을때는..ㅎㅎ) 기문둔갑 재미있습니다.

    저도 뭔가 재미보다는 여운이 남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오베
    작성일
    04.05.09 03:22
    No. 3

    개인적으로 조진행님 스타일 좋아합니다.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깊이 있는 글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스타일도 상당히 개성이 강하여서 색다른 무협을 보시고 싶은 분이라면 천사지인 꼭 보시길 권합니다.
    책방에 갔는데 기문둔갑이란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못보고 그냥 왔다는... 출판사라도 생각이 났으면 봤을텐데 어디서 출판한지도 몰라서리...
    그 책방이 워낙에 무협지가 많아서 일일이 찾아볼 엄두는 내지도 못했네요... 다음번엔 꼭 봐야겠네요 그렇게 재밌다니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風雷刀
    작성일
    04.05.09 22:10
    No. 4

    작가님이 신경많이 쓴 작품같더군요. 제 추측이지만, 기문둔갑에 대해 쓰려면 아마도 주역과 그와 관련된 잡서(부적서, 좌도방문서.;;이런거 찾아보면 시중에도 있습니다 ㅡ_ㅡ:)도 꽤 연구하신듯 합니다.
    새로운 시도에 재미난 스토리. 전 이 작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재미있게 일고 있고요. 3권이 빨리 안나와서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협객꽁수레
    작성일
    04.05.11 05:52
    No. 5

    전..조진행님 작품이라면 다 좋네요.

    천사지인은 종결부분만 빼면 ..너무 좋았던 소설이고..

    칠정검 칠살도..역시 조진행이라는 이름를 다시한번 확인해준 책이고..

    기문둔갑..역시 재밋네요..

    어떻게 나오는 소설마다..끝내준다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415 기타장르 요즘출판되는몇몇무협이 학원물같이 느껴지... +7 Lv.1 나드리가자 04.05.08 1,552 0
» 무협 [기문둔갑] 오랜만에 건져올린 대어(大魚) +5 파천검선 04.05.08 1,956 0
3413 무협 기문둔갑을 읽고나서.. +5 착한주인공 04.05.08 1,417 0
3412 무협 동도들의 추천으로 읽은 "초일" +7 저잣거리 04.05.08 1,699 0
3411 무협 소무난 잔치에 먹을것 없었던 작품,,나만의... +24 Lv.51 육사 04.05.08 3,024 0
3410 기타장르 무협의 재미 - 기연 (사마달) +6 글수건 04.05.08 1,640 0
3409 무협 내가본 기억에 남는 무협지들.... +10 Lv.9 뽀글마녀 04.05.08 2,280 0
3408 무협 백도 재밌네요 +4 Lv.1 은하장주 04.05.07 1,222 0
3407 무협 산왕 ㅡ,.ㅡ +3 호테 04.05.07 1,060 0
3406 무협 북두남두.. +1 Lv.16 블루완 04.05.07 1,177 0
3405 무협 [청풍연사] 웃다가 죽으면 천국 간다는 말씸! +16 Lv.15 노레이션 04.05.07 1,876 0
3404 무협 쟁선계를 좋아하는 독자와 비뢰도를 좋아하... +25 Lv.1 이길조 04.05.07 2,110 0
3403 기타장르 통연님의 글이 삭제되었네요... +1 Lv.19 이훈영 04.05.07 942 0
3402 무협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가 퍼져나가길 +6 Lv.68 ptype 04.05.06 1,629 0
3401 무협 혈리표는 어떻게 변신하였는가! +4 Lv.68 ptype 04.05.06 1,309 0
3400 무협 용검전기의 의아함 +8 Lv.68 ptype 04.05.06 1,510 0
3399 무협 고독한 검무에 대한 찬사 Lv.68 ptype 04.05.06 986 0
3398 무협 신승을 읽고서 +10 Lv.68 ptype 04.05.06 1,213 0
3397 기타장르 묵향에 대한의견을듣고..... Lv.4 폭멸혼란류 04.05.06 761 0
3396 무협 암천명조를 이제야 읽어보고..... +4 Lv.4 폭멸혼란류 04.05.06 1,270 0
3395 무협 벡준님의 초일을 읽고... +7 Lv.14 백면서생.. 04.05.06 899 0
3394 무협 투왕을 읽고.... +1 Lv.1 혈잔향초일 04.05.06 786 0
3393 무협 태극문(용대운)에서 궁금한 일... +4 Lv.1 ☆鬼魂魔★ 04.05.06 1,584 0
3392 무협 백도(이상현 작품)추천합니다. +6 04.05.06 1,379 0
3391 무협 임준욱무협을 읽고.. +9 Lv.1 va***** 04.05.06 1,586 0
3390 기타장르 극악연재.. +2 Lv.99 아무려나 04.05.06 1,090 0
3389 기타장르 삼류무사를 다시 읽고.. +25 Lv.1 인도 04.05.06 1,427 0
3388 무협 3인 3색, 정수(精髓) 모음. +1 Lv.17 억우 04.05.05 1,475 0
3387 무협 데뷔작 다섯 작품. +14 Lv.17 억우 04.05.05 1,878 0
3386 기타장르 이번엔 저의 White list 입니다~ +5 파천검선 04.05.05 1,29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