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이 되고나서 새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이녀석은 덜렁거림이 거의 병적입니다 -0-
덜렁거림이라고 해야할지 멍함이라고 해야할지 순수함이라 해야할지..... 뭐라 구분하기도 어려운 녀석입니다
물건 두고 오는건 애교로 봐야 하고 굉장히 '바보 같은 짓'을 잘 하기도 하지요. 어찌 보면 운이 나쁘다 해야하나.....
예를 들어 게임을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흔히 '0'을 하나 빼는 사기에 당할뻔하질 않나......
돈좀 벌어보겠다고 사재기를 하는데 사재기 하는 품목마다 족족 테섭에서 패치가 되어버려서 가격이 대폭락 한다거나.......
무심코 담임을 욕하는 말을 뱉었는데 담임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다거나........
정말 유쾌한 녀석이지만 어찌보면 걱정되는 녀석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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