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할때 수많은 적들이 나타나죠.
공략이 매우 힘든 보스.. 권장사양이 안되는 내 컴퓨터..
불쑥 방문열고 들어오시는 부모님 또는 마눌님..
거기에 극악의 서버렉까지.. 때론.. 회선렉까지..
헌데.. 갈수록 이것보다 더 무섭다고 느껴지는 적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열심히 혼자 날뛰는 제 손꾸락입니다.
아.. 난 분명 스킬을 눌렀건만 제 손꾸락은 피식 웃으며 한템포 늦게 반응해주시고 캐릭은 비참한 모습으로 땅바닥과 데이트중이고..
여기에 자매품으로 넌 아무리 앵벌해도 안나와. 그냥 골드를 모아라고 옆에서 외쳐주시는 운빨...
디아3를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즐기는데 매찬 200을 넘게 맞춰도 레어하나 보기 힘든 내 운빨...
난 10번은 죽어야 겨우 잡는 챔피언몹을 후배는 커피마시며 잡는 모습을 바라보면 분명 내 몸에 달린 손꾸락이지만 왠지 마지막 보스로 보입니다.
이거.. 해결 방법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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