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신도 그렇지만 철위강은 말그대로 주먹이로군요.
왜이렇게 권수가 많아지나 싶은 분들이 있겠지만,
무당마검이나 화산질풍검에선 언급정도만 되는,
4패가 전부 등장하면서,
단순히 십익의 이야기를 따로 풀어 내는 정도가 아니라
전체의 허리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천잠비룡포14권에선 나오지 않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당마검의 명경이 이 즈음해서 위타천보다는 조금 더 강한 상태가 아닐까 싶고,
아직 상제나 염라에 비해선 많이 모자라지 않나 싶네요.
명경은 십익중에서도 순수 무력으로는 수위를 다툰다 했고, 다른 십익보다 나이도 많고 일찍 강해졌기 때문에 이렇게 짐작해 봅니다.
제 생각에는 단운룡의 현재 무위는 책을 보는 동안에는 긴박한 전개에 몰입되어 미처 크게 보기 어려우나 다시 생각해 보면 다른 주요인물에 비해서는 한참 낮은 상태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무한대로 권수를 늘릴 수는 없을듯 하니,
단운룡이 위타천을 넘어서는 무력을 갖추는 선에 이르는 시점에
여러 사건들이 마무리 되는 선에서 천잠비룡포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다른 십익이 조금 더 자주 얼굴을 비췄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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