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에서 직접 게임머니의 시세를 유도하는 것은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입장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머니의 시세는 유저들이 아니라 작업장이 주도합니다. 작업장 주인의 조작에 따라 게임머니 시세가 크게 변동합니다. 그것만 잡아줘도 엄청난 안정화가 되죠. 게다가 이것을 시도하면 작업장의 완전 말살도 가능해지니..
.....제가 전직 게임 운영자입니다.
코딱지 만한 게임사가 아니면 게임 운영자가 가지는 권한은 심각하게 적습니다.
유저들의 상상과 운영자의 능력은 아득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계정비 무료로 주는 거 빼면 자캐는 자기가 키워야해요.
운영용으로 쓰는 캐릭터는 홍보용 빼면 걍 1레벨이.
더 슬픈건 홍보용 GM캐릭터는 진짜 운영자가 다루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거죠.
블소는 지금 상황을 보면 라이트 유저라고 할수 있는 사람들의 진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보여요.지나친 노다가식 플레이를 요구하는 아이템 제작이나 과도한 현질을 부추키는(원래 유료게임이기도 하지만)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던 사람들이 모두 어이를 상실하고 나간 경우가 많죠.
저도 리니지2를 9년정도 심하게 해본 사람으로서 한마디 보태자면 패치 하나에 울고 웃는게 대다수의 유저고 그 패치 정보를 미리 안듯이 대처하는게 작업장이었습니다.
게임 초창기엔 오토케릭터 작업장케릭터를 방해하는 사람들도 많고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작업장+혈맹이 되서 오토케릭터나 작업장 케릭터 건드리면 게임을 접어야 하는 사태까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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