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파워 늦잠을.....
전화기가 꺼져있넹? 하하핳하하..
작가님께 전화로 사죄하며 ... ㅠㅠ
아무튼
그래서 후딱 씻고 옷갈아입고 나오는데
그냥 잡히는대로 입고 나와서
핫팬츠를 입었어요
열심히 파워워킹하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뒤에서 웬 아저씨가
“이렇게 무릎까지 오는 바지 입었으면 훨씬 예뻤을 텐데, 안그래요?”
....? 뭐지 이건
하고 그냥 듣는둥 마는둥 걷는데
옆에 와가지고는
“요샌 짧은 게 그렇게 유행인가봐요 그쵸?”
“아..네. 그런것 같아요”
대답하고 앞에 보면서 막 걷는데
“나 알죠?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요?”
“... 모르겠는데요.”
“내가 목동OO교회 목사에요. 아마 알텐데?”
“...”
“교회 나와요. 이번 주말에는 청년 파티(? 총각파티? 제대로 안들어서)도 있는데.”
“..제가 교회를 안다녀서요.”
“그러니까 전도하지. 그리고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이 원래 더 순수해요. 다니는 사람들은 약아가지고..$%#$&*”
계속 따라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길래 ㅠㅠ
아이씽 파워지각했는데 왜 이러시지 ㅠㅠ
그래서 그냥 파워워킹 했..
멀어지는 저를 보면서
“잘가요!”
인사하던 그 아저씨...
요샌 전도 방법도 다양합니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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