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작가 이런놈이었군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017092808060

예전에 저놈 트윗터에 난리친 한국인들 보면서 눈살 찌푸린적이 있는데, 그땐 저놈이 저런놈인줄 몰라서....

참, 저런놈들이 설쳐대니 일본의 우익망령이 아직도 활개치고 다니는것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tv매체등에서 진격의~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이 보이면 오랜만에 악플 좀 달아보고 싶은 맘이 생기네요.

[[탈퇴계정]]

이거 맞는기사인가요 후에 작가계정이 아니라는 말을본거같아서요..맞다면..씁쓸하겠지만요ㅎㅎ

[카페로열]

발번역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작가의 논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작가의 그런 댓글 때문에 일본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고요.

[돌아옴]

이거 관련해서 여러 댓글들을 봤는데 대게의 일본인들이 저렇게 생각한데요. 애초에 역사교육자체가 저런식? 이라나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싫어하는 이유를 모름ㅋㅋㅋ 자기네가 근대화 시켜줬는데 왜 싫어하지 이렇다네요.

[돌아옴]

그래도 볼 사람은 보지요.
원피스에 욱일승천기가 그렇게 많이 나와도 오다쌤 짱 하면서 보는거랑 같은거죵

[칠월오일]

애니 1기 완결났기에 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저 정보를 접한 후 볼 생각을 접었습니다. 짜증!

[백수77]

일본 애니는 슬램덩크 빼고는 다 재미없어서 관심이 없다보니....

[새벽고양이]

그래서 보다 접었어요.

[현상수배]

저 논리대로면 '인류는 거인에게 감사해야 한다. 총과 화약의 발전과 입체기동기 등 여러가지 분야의 발전을 이루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가 되나용?

[인생사랑4]

ㅋㅋㅋㅋㅋㅋㅋㅋ현상수배님 덕분에 빵터졌네요 ㅋㅋㅋ대박

[[탈퇴계정]]

근데 뭐 저런 소리 나와도 볼 사람들은 쭉 볼껄요.안 봐도 훤함..

[김말]

작가와 작품을 구분하는게 핀잔받을 일은 아닌듯하네요. 작가를 까야될게 꼭 극우같은것만 있나요. 인터넷연재 작품후기만 봐도 작가로서 마인드자체가 덜된 사람들이 대다수에, 공지영같은 답안나오는케이스도 있고, 작품의 외부환경까지 고려해서 작품을 보기엔 봐야될 정보가 너무 많은 시절이죠. 그냥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작품은 작품이고, 작가는 작가라고 따로 보는게 생각이 덜 여문 사람들의 철없는 행동취급받아야될일같지는 않네요

[김말]

위에서 얘기 나온 슬램덩크만 해도 작가가 NBA사진 무단으로 트레이싱해서 그려놓고 입 싹 씼고있는 작품이죠. 어쩌보면 슬램덩크는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극우논란은 작품외적인 문제라면 표절은 작품내적인 문제라 작품을 보는데 더 치명적으로 작용해야 되니까요. 개인적으로 작품외적으로도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작가로서 극우성향보다 표절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보기도 하고요. 슬램덩크 재밌게 봤으면 작가들 극우논란 표절논란 씹지마라는 의미가 아니라, 드러난 사건에 대해서 '저런작품을 보다니 ㅉㅉ' 라는 소리 하기전에 한번쯤 더 생각해 보라는거죠. 애초에 이런 이슈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안다고 해도 작품이랑 별개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게 꼭 잘못됬다고 여기지도 않습니다.

[ANU]

머리가 굳은 성인의 경우는 덜하지만
가치관 등이 아직 정립이 안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당 매체를 접할떄
작가가 의도적으로 표출한 일본 극우의 이념을 그들이 과연 여과해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김말]

'작가가 의도적으로 표출한 극우이념'에 진격의 거인이 포함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것은 '작품내적'인 문제가 되기때문에 제가 말한것과는 다른 방향이 되죠. 전 작가가 극우든 친일이든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된다는거지 작품이 극우든 친일이든 상관없다고는 안했습니다.

[김말]

정확히 말하면 상관없다가 아니라, 작품은 작품으로 보는것도 한 관점으로 봐야된다는거죠. 작가의 성향등 외부적인 관점을 끌어들이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탈퇴계정]]

작품은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입니다.그런데 애초에 그 작가가 저런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과연 그런 성향이나 외부적인 관점이 안 들어갈 수가 있을런지요.상관이 없을 순 없습니다.

[김말]

친일시인의 시라도, 시는 시 자체로서 아름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일시인의 시도 교과서에 실리는거고요. 작가의 성향이 작품에 알게 모르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는 훨씬 많습니다.

[[탈퇴계정]]

친일시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제제가 따르지 않더라도 상당한 비난을 받죠.이 작가도 그 정도 비난은 스스로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철이 없었든지 생각이 덜 여물었든지를 떠나서 엄연히 자기가 한 발언이니까요,그리고 작가의 성향이 알게 모르게 들어간 작품이 있고 그 성향이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성향이라면 보는 걸 경계하도록 하는 건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김말]

네 그래서 저는 작가에 대해 비난하는것도 뭐라하지않고, 작가때문에 그 작품을 보지 않는다 말하는것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제 첫리플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비판한건 작품을 작가와 따로 떨어뜨려놓고 보는 사람들을 철없이 여기는 리플에 대해서 반박한 것입니다. 진격의 거인 작가를 비판하든, 진격의 거인을 보지않든 저는 아무 상관안합니다

[ANU]

어떤 경우라도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일본 극우는 마땅히 비판과 비난과 힐난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 문화 상품들이 저런식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야금야금 갉아먹는데
따로 떨어뜨려놓고 봐야하는지요?

[[탈퇴계정]]

작품은 작품이고, 작가는 작가라고 따로 보는게 생각이 덜 여문 사람들의 철없는 행동취급받아야될일같지는 않네요

첫 리플에 쓰신 글 중 일부입니다.전 작품은 작품이고 작가는 작가라고 구분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작품과 작가는 하나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구분한다는 건 작가가 어떤 작품을 만들든지 간에 작품만 비난받고 작가는 비난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앞서 말했듯이 작품은 작가의 분신입니다.애초에 따로 볼 수가 없는거죠.

[돌아옴]

근데 직격은 들어감

[김말]

anu/ 계속 작품내적으로 극우성향이 나오는거랑 작가가 극우성향인걸 혼돈하시는데, 우리 청소년들의 의식을 야금야금 갉아먹는건 작품내적으로 극우성향이 드러나는거지 작가가 극우고 자시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진격의 거인이 작품내적으로 극우인지 아닌지는 여기서 말하는 진격의 거인 작가의 극우논란과는 별개의 문제고요.

[김말]

deadsick/그렇다면 저와 의견이 다르신거겠죠. 하지만 님 말씀대로면 위에 말한 슬램덩크부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 공지영씨의 작품들, 기타 인성글러먹은 작가들(바람을 피웠든지, 이전에 전과가 있든지, 작가로서 소명의식이 무족하다든지)의 작품들 모두 피하고 보는사람들을 철없고 작가가 뭐하는지도 모르면서 생각없이 글보고 애니보는 사람으로 취급해야 된다는건데...그러나요?

[[탈퇴계정]]

개인적인 문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작가라도 해도 개인사는 존재하는 것이니까요.하지만 지금 진격의 거인 작가가 문제가 되는 건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하고 그러한 발언과 관련된 성향이 듬뿍 들어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죠.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과거 자신의 나라가 타국에게 저질렀던 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옹호하는 성향이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제 댓글 중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비난한다는 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김말]

네 그렇죠. 그러니까 님이 '개인적인 일은 작가가 뭘 하든 상관안함' 이라는거랑 제가 '극우든 뭐든 작품내에서만 안 드러내면 작가가 뭘하든 상관안함'은 정도의 차이일뿐 그냥 같은 성향일 뿐이라는겁니다. 그러니까 님이 그거가지고 작가를 비판하든 작품을 보지말든 상관은 없지만, 그거 신경안쓰고 작품은 작품으로 보는 사람을 철없는 사람 취급하면 안된다는거죠. 어떤사람이 '아 그작가 표절한 새낀데(표절이든 뭐든 개인적인 이유로 작가가 나쁜놈인데) 그걸 재밌게 보냐 ㅉㅉ 생각없는놈' 하면서 님을 매도한다고 해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탈퇴계정]]

모르고 본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충분히 알려진 작품을 아무런 상관없이 보는 건 문제지요.'이러이러한 성향이 깃들어 있고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도 본다면 비난이 안 들릴 수가 없는 겁니다.보는 사람이 그런 걸 전부 감안하고 본다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단,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보는 건 불가항력이니 어쩔 수 없죠.

[ANU]

그래서
지금 문제가 된 '진격의 거인'이 청소년들에게
작가는 극우 성향이고, 작품 내부에서 일본 극우와 일제시절을 미화하는 내용이 들어있으니
청소년들은 그걸 인지하고 시청하시오.
라고 하고 있습니까?

미디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뇌 작용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일본껀 귀엽고 일본껀 정당하고 닌자는 킹왕짱이고 사무라이는 무적이고
적(누굴까요?)과 싸우는 일본군은 멋지다, 의롭다 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청소년들이 그걸 알고 봅니까?

[김말]

anu/진격의 거인 자체의 극우성향은 상당히 작품에서 작가의 내적의도까지 파고 들어서 생긴 결론이 많고, 그래서 별로 공감은 가지 않습니다. 거인이 일본주위의 강대국을 의미하고 벽을 넘어서 거인의 영역까지 인간들이 나가는걸 극우적인 성향으로 본다면 솔직히 이 작품내적인 해석은 어떻게 봐도 어느정도의 논리가 있다고 보여져서요. 여튼 여기서 말하는건 진격의 거인 작가의 극우성향이지 작품자체의 극우적인 성향이 있냐없냐 하는 문제는 끌어들이고 싶지 않군요. 작가의 우익논란 나오기전에 작품우익얘기는 애초에 별로 공감도 얻지 못했었던 얘기고.

그리고 사무라이, 닌자 이런거까지 나오는게 고깝다면 그냥 일본문화자체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는수준으로 가야되는데, 이 정도수준의 이야기는 아예 저랑 논쟁의 여지조차 발생하지 않을정도로 의견차이가 크신거 같으니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로열]

표절은 작가의 자질 문제지만, 저런 발언들은 인간 자체의 문제입니다. 독일에서 저런 발언을 했다고 하면 그 작가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었을까요? 설마 나치와 일제는 다르다고 하시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에게는 나치보다 더 악랄하고 추악한 대상이 바로 그 당시 일제니까요.

[카힌]

아놔....;;

[곁가지옆귀]

작가의 말이 극우주의 라고 작품이 나쁜것은 아니죠.
작품에 극우주의 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친일적인 감정을 심어주면 아주 나쁜것이죠.

그런 관점으로 봐아 하지 않나 싶어요.
아직 전격의 거인을 본적이 없지만, 일본의 만화나 애니를 보고 있으면 일본식 정서가 아주 풍부하게 녹아 있어서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집단주의, 군사적인 행동이 당연하다는 방식, 그리고 상급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방식 등등,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군대를 연상하게 하는 애니매이션...........제가 군생활에 질려서인지는 몰라도 일본식 만화나 애니매이션은 질색하면서 안 봅니다.

미국 영화도 영웅주의나 자국의 문화를 자랑하는 방식이고, 또한 자국의 상품을 과대포장하는 방식이라서,
일종의 문화침략이란 촛점으로 보면 미국산 작품도 일본산 작품도 우리의 정서에서는 거부감이 생깁니다.

물론 합리적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반일주의자이면서, 군대문화를 무척 싫어하면서,,, 이댓글을 써 봅니다.

[엔띠]

우리나라가 자국의 문화를 너무 사랑하지 않고 지나치게 자랑하지 않는 겁니다...

[곁가지옆귀]

영화쪽을 보면 그래도 많이 발전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요.
점차적으로 많은 우리 문화들이 널리 알려지면, 세계속에 한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것입니다.

[엔트러피]

처음 나올 때부터 우익관점 만화인 것이 따 표가 나왔는데
... 진겯의 거인 내용이 자극적인 게 재미있어 애써 아닌척 하고
본거지..... 조금만 생각해도 내용자체가 우익 뽕빨물인데 ㅎㅎ

[난너부리]

극우(일본입장에서는 우익이겟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극우죠)는 인간 자체의 문제이고, 표절은 작가의 자질 문제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저 만화가가 그냥 순정만화를 그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각으로 본 일본과 국제사회와의 관계 (특히 강대국들)를 만화화했는데.. 작가와 작품을 따로 떨으뜨려 생각할 수 있나요?
일본인이면, 아~ 그냥 우익 만화가가 그린 재밌는 만화구나 할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사정이 다르죠.

[엔트러피]

잔격의 거인 설정 자체가 메이지 유신에서 군국주의 일본으로 가는 상징성을 모태로 나온 건데 아직도 아니다란 사람들은 뭔지 ㅋㅋ

[주판알]

좀 유명한 일본 만화가들은 다 저런 인식이죠 미야자키 하야오도 이번 영화에 대놓고 미화를 했더라구요.
대부분 내가 이바닥에서 잘나가는 거장이고 내 생각이 이런데 니들이 어쩔껀데 이런느낌이랄까.

[크크크크]

아휴 미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