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와 관련한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직접 그 장르를 쓰면서 더 느끼게 됩니다.
다른 장르(무협이나 판타지 같은)들은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나 극의 구성에서 오는 재미에 기초로 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로맨스는 다른 장르와는 달리 극의 인물과 감정을 동조하며 극을 따라가는 부분이 크지요. 그렇기에 경험해본 사람의 글이 좀 더 글에 진정성이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겪어본 감정이 묻어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그런 거 없이도 잘 쓰시는 분들 많겠지만, 그런 분들이 경험도 많았다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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