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료 수천억 받는다고 메이웨더가 갑자기 인파이터로 돌변해서 개싸움을 할리가 없지요.. 단순히 세기의 대결이다. 관람료가 수십억이다. 대전료가 수천억이다 뭐다해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진게 반대급부가 되어 돌아온게 아닐까 싶네요.
참 실망스러우셨을테지만 메이웨더 스타일이 극한의 노잼이입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지 않았나 싶고 결국 이종격투기에 밀릴 수 밖에 없었던 복싱의 한계와 몰락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라고 봅니다.
결론은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의 방어를 뚫느냐 못 뚫느냐가 관건이였는데 결국 메이웨더의 극한의 방어술에 파퀴아오가 진거죠. 거기에 더해 메이웨더가 평소보다 더욱 더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해 경기는 산으로...
해설진이 경기 직후 그들은 링에 들어왔을때랑 같은 얼굴로 나간다고 했지요. ㄷㄷㄷ
그 경기에 가지는 기대심리가 너무 크지 않았나 싶어요
더군다나 복싱이 왜 몰락하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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