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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 십자궁?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5.04.27 04:57
조회
1,449

석궁은 Crossbow의 잘못된 번역어지만,  이상한 번역어가 원래 있던 단어 몰아내고 일반어휘의 자리까지 차지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요즘 십자궁이라는 표현을 크로스보우의 번역어로 쓰는 경우가 가끔 보이더군요. 십자가+활 이라고 이렇게 쓰는거 같은데;


그런데 좀더 정확하면서도 더 오래된 단어로서 크로스보우의 번역으로 좋은 단어가 있긴 합니다.


’쇠뇌‘ 혹은 ’노‘ 가 동양권에서 쓰이던 크로스보우의 명칭이죠. 정확히는 노는 한자지만.


아무튼 이거도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원래 쓰던 단어가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중역어가 들어와서 원래 있던 말을 몰아내더니, 또다시 뭔가 오묘한 직역어가 그걸 놀아내려 시도하는 느낌이랄까.


Comment ' 26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5.04.27 05:09
    No. 1

    쇠뇌나 노를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궁은 사전에도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이긴 하지만 석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어쩌다 석궁이란 단어를 이렇게까지 널리 쓰게 되었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27 05:11
    No. 2

    십자가+활은 좋은 조합이 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판타지 세계에서 십자가를 들고 다니는 성직자가, 십자가를 이용해서 활을 쏘다가 크로스 보우가 개발된다던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14
    No. 3

    ...
    활 몸체 자체가 꽤나 과학적인 물건이라 그런식으로 만들면 발사 안될겁니다.
    그렇다고 십자가를 무슨 위아래 막대기는 하드우드중에서도 단단한놈, 좌우놈로 뻣은건 물푸례나무에 방아쇠구조까지 생각해보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4.27 13:15
    No. 4

    성직자니까 신성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27 05:13
    No. 5

    그리고 크로스보우가 석궁이라고 불리게 된건 아무래도 동서양의 차이때문이 아닐까요.
    외국에서는 크로스보우에 활을 매겨서 사용했는데, 동양권에서는 크로스보우의 모양새는 '궁'이라기보다 크기를 크게 만들어서 '투석'을 위해서 쓰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15
    No. 6

    동양에서도 충분히 화살 잘만 날렸습니다...
    그리고 활몸체도 충분히 알아볼만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27 05:20
    No. 7

    처음 들었습니다;;;
    동양권에서 석궁으로 화살을 날린건... 혹시 참고할만한 책이나 영상이 있나요? 잘 상상이 안되요; 인식때문에 그런가봐요.
    옛날 무협이나, 혹은 시대 영화를 봐도 석궁으로 화살을 쓰는 건 한번도 못봐서 잘 상상이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24
    No. 8

    http://cfile2.uf.tistory.com/image/2504E83A51DC02AE0114AD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c/Navalzhugenu.jpg/300px-Navalzhugenu.jpg

    제가 다른건 검색하기 귀찮으니 그냥 제갈노, 혹은 연발노라고 불리우는것들 이미지 링크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27 05:24
    No. 9

    관련글을 계속해 읽어보는데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
    석궁에 대한 지식은 아마도 그리스와 로마를 통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무기를 사용하면 훈련을 받지 않은 병사가 갑옷을 입은 기사를 다치게 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었다. 석궁은 10세기에 유럽에 수용되었고 중세 시대 내내 사용되었다. 정복왕 윌리엄은 1066년에 중세의 석궁을 영국으로 가져왔지만, 에드워드 1세의 통치기간(1272~1307) 동안 웨일스의 긴 활이 석궁을 대체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궁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1.20, 마로니에북스)
    -
    즉, 석궁은 동양에서 서양으로 건너갔다는 주장인데요.
    그렇다면 크로스보우를 석궁이라고 불러선 안된다. 가 아니라
    석궁을 크로스보우라고 불러선 안된다는게 맞지 않을까요?

    위 주장대로 보자면, 석궁이 동양에서 서양권으로 전파된 뒤,
    서양에서 받아들인 무기를 보고 '이 무기는 십자가와 비슷하니까 크로스보우라고 명명하자.'라는 상황을 유추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잘못 부른건 서양측이지 않나요?;

    그런데 서양측에서 보자면 석궁을 부르는건 자신들이 모양을 본따서 부르는 거니까, 크로스보우가 틀린 명칭만도 아닌거잖아요.
    크로스보우= 석궁. 이게 틀리지 않았다는 말도 될 듯한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33
    No. 10

    이건 물건 문제가 아니라 번역어 문제입니다.
    석궁은 궂이 따지면 Stonebow의 번역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5.04.27 12:03
    No. 11

    중국에서 그 가로식 기계활을 부르는 명칭은 '弩' 였으니까 하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04.27 05:41
    No. 12

    석궁을 그저 번역의 문제라고 보는 측도 있지만, 장력의 단위를 石으로 표현한데에서 오는 직역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애초에 弩로 더 많이 쓰였는데 말이죠.
    이미 명사로 많은사람들이 아무 거부감 없이 사용되고있으며, 그 어원의 출처에관해서도 명확하지 않은데도 어디선가 나온 일본어번역체이다 라는 말 때문에 사용치 말아야한다는 영문모를 정의감이 있는듯 합니다.

    전 석궁이란 말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46
    No. 13

    읭? 석은 무게단위가 아니라 부피단위 아니던가요?
    쌀이나 밀같은 곡식 한석을 기준으로 해서 장력을 재서 석궁이라 한다라..
    좀 중간 단계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쌀 한석만해도 100kg이 넘는데;;;

    아니 뭐 궂이 따지면 원래 언어라는게 주류에서 사용되는 어휘가 기존 어휘를 잡아먹는게 정상적이긴 하니 문제가 있나면 크게는 없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쇠뇌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04.27 05:52
    No. 14

    아뇨 그 석 과는 다른 의미의 단위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마땅한 예가 떠오르진 않지만, 한가지 발음으로 사용되는 단위에도 사용처마다 정량이 달라지는 경우가 더러 있듯 그런것 같습니다.
    노의 활대의 반발력을 계량하는 단위를 석이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일반 노의 반발력은 1~10석. 1석의 단위는 26.7kg 보통 6석의 강도를 띄고 있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취한붓
    작성일
    15.04.27 05:43
    No. 15

    좀 뜬금 없는데...
    흑요석을 촉으로 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슴다.
    중국측 기록에 실위라는 나라 어이어디 산에 가면 까만돌이 나오는데, 그 돌을 화살촉으로 만들어 쏘면 능히 쇠로만든 갑주도 뚫는다 라고 되어있슴다.
    실위라는 나라가 고구려에서 철을 수입하면서 자세가 상당히 낮았고, 조공도 좀 한것 같아요.
    그나라 활도 고구려 직수입인 복함각궁은 귀했고, 아마 중국 처럼 대부분 석궁을 썼던 것 같아요.
    흑요석을 쇠갑주 상대용 화살촉으로 쓰는 경우가 상당히 오래 쓰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05:55
    No. 16

    돌 화살촉은 은근히 강하긴 하더라구요.
    유튜브 보면 원시적으로 (나무활대에 돌촉, 깃털 깃등에 천역재료만 사용) 화살 만들어서 쏘는 사람있는데, 의외로 뼈맞아도 꽤 파고 들어가더군요.
    전 뼈맞으면 깨질거라 생각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HolyGrou..
    작성일
    15.04.27 09:32
    No. 17

    흑요석이 화살촉 뿐이 아니라 엄청 오래부터 쓰였던거 같더군요. 예전 고대 의료기구 다큐를 봤는데 거기서 고대 외과의들이 쓰는 의료용 메스가 흑요석으로 만들어진거.. 그게 현대기술로 만들어진 메스보다 더 단면이 날카로워서 단절면이 더 매끈했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04.27 05:47
    No. 18

    중국산 노의 역사적 기록으로 넘어가면 가장 오래된 기록이라 할법한게 기원전 5세기경인데 반해 서양권 크로스보우의 기록은 기원후 5세기 이후 시작되었죠. 노와 크로스보우의 구체적인 모양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사람에겐 차라리 석궁이란말이 더 판타지스럽고 좋은데요. 위의 두가지는 모양, 크기, 용법 등이 제법 많이 달랐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04.27 07:36
    No. 19

    새로운거 배웠네요.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5.04.27 07:54
    No. 20

    뭐 사실 Stonebow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석궁이란 표현을 크로스보우로 써도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 이 경우 아무튼 '틀린' 표현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인데 공감도 납득도 안 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4.27 09:37
    No. 21

    그냥 무협 아니면 크로스보우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원어 존중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슈타인호프
    작성일
    15.04.27 10:35
    No. 22

    십자궁이라는 번역어는 그렇게 새로운 게 아닙니다. 80년대 나온 책에서도 십자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례가 있어요. 그저 인터넷이 없어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4.27 14:10
    No. 23

    군사서적들이나 역사서적번역해오는경우 역자가 관련분야에 무지하면서도 번역을 맡아서 그야말로 관련단어들을 직역하는경우도 많죠. 그런 경우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04.27 11:07
    No. 24

    석궁이 일반어휘라고 하셨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잘못 쓰인 말입니다.
    국어표준사전이나 민중사전 등 대표적인 국어사전에는 모두 석궁은 돌을 쏘는 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Crossbow는 모양이 아니라 화살, 볼트, 돌등을 사람의 힘인 기계적인 장치로 발사하는 구조를 가진 발사무기를 총칭하는 표현입니다.
    .
    중국에도 석궁이라는 단어를 오래전부터 사용했습니다만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일석궁(一石弓), 이석궁(二石弓), 혹은 양석궁(兩石弓)과 같은 표현을 장력(화살을 당기는데 드는 힘)이 크게 드는 활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습니다.
    참고로 황충은 이석궁을 사용했는데 일석이 120근이니 장력이 140킬로에서 150킬로라는 개인무기라기보다는 공성무기에 가깝다는 과장이...
    참고로 양궁에 사용되는 활은 50파운드 활은 약 23킬로 중세시대 군용 무기로 사용됐던 장궁은 100파운드에서 150파운드 즉 70킬로가 채 안됨.
    참고로 헨리 8세가 사용했다던 180파운드 활도 중국 기준으로는 겨우 일석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4.27 11:44
    No. 25

    음? 국어표준사전등의 사전에서는 제대로 표기하고 있긴 하나보군요.

    익석궁 이석궁 하는 그 석이 그 부피단위 석이랑 같은건가요? 그리고 노를 안쓰고 궁이라고 붙이는거보니 노가 아니라 활의 장력을 말하는건가 보군요.
    장력이 140kg이면 대충 300파운드 조금 넘는군요. 그정도 장력의 쇠뇌면 장전하는데 염소발로도 힘들고 크랭크써야할듯;;;

    제가 가지고 있는 활은 한 30~40파운드쯤 나오는거 같은데, 이것도 여러번 당기면 꽤 힘든데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4.27 12:30
    No. 26

    원어를 살린 번역을 하려면 십자궁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요? 십자가에서 따온게 아니라 열십자 의 십자(十字)에서 따온거죠. 십자가도 십자의 모습을 한 나무틀이란 뜻이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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