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어사전에는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 오픈국어사전을 보니까 이렇게 나오네요.
식감: 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입 안에 느끼는 감촉. 초콜렛이 입 안에서 녹아드는 느낌이나 낙지의 빨판이 입천장에 달라 붙는 느낌이 대표적인 식감의 예이다.
예문- 치즈 케잌은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좀 더 알아보니 우리나라에는 아예 없는 말이고, 일본에서 그냥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요리 프로 보면 이 음식은 식감이 좋다, 어떻다고들 하는데...
차라리 말랑말랑하다, 뻑뻑한데 씹을 수록 육즙이 나온다, 두부처럼 쉽게 씹힌다 이런 자세한 표현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식감이 좋다... 이러니 뜻도 잘 모르겠고 그냥 모호한 표현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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