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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소연 해도 될까요?

작성자
Lv.6 정진아
작성
16.03.30 18:27
조회
1,101

익명으로 올린 글이라 생각해주세요..

이런 하소연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요..


일단 숨좀 쉬고.. 후~


저는 인기없는 글쟁이입니다. 작품을 많이 올리지 않은 글쟁이의 소설은 조회수적다, 주목받기 힘들다 이런 말은 연재하기 전부터 알고 각오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너무 힘이 드네요.. 체력적으로 힘든건 자고 일어나면 괜찮은데 

정신적으로 힘이드는건 자고 일어나도 해결이 안되네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소설이 19화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조회수는 한화당 10을 간신히 넘고 추천수는 딱 1 있어요. 그렇다고 선호작이 0명은 아닌데 ...

추천수가 참 .. 힘이 듭니다.

1.... 이 1이라는 숫자가 힘들어요. 제 소설이 추천이 1밖에 못받을 정도로 형편없나 하는 생각이 자꾸 땅을 파고 깊숙히 자리잡아가며 절 괴롭히는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내소설좀 봐주고 어떤지 말좀해줘 라고 하고싶지만 그렇게 조회수 올리기는 싫고..


지금 이시간에는 원래 내일 올릴 이야기를 써야하는데 이야기가 써지질 않네요.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모두 각자의 추천을 누르는 기준이 있으시겠지만 특별한 기준이 없으시다면 작가님들 소설에 추천 잘 눌러주세요. 간혹 보면 귀찮아서 안눌러요 라는 분이 계신데

재미의 유무에 상관없이 작가분들 모두 한화를 올리면서 많은 정신력을 소모한답니다.

귀찮으시더라고 한번씩 눌러주세요.

돈 안들어요


Comment ' 8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30 18:32
    No. 1

    힘내세요. 저랑 별 차이가 없어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째패기
    작성일
    16.03.30 18:33
    No. 2

    ㅜㅠ 공감 한표... 넌지시... 전 딱 지인 두명한테만 봐달라고 합니다. 그.. 여친이나 동생이나.. 익명의 우리들보다 어쩌면 좀 더 용기가 되어요...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최적.
    작성일
    16.03.30 20:37
    No. 3

    여친에 의문에 패배하고 갑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6.03.30 18:49
    No. 4

    ㅠㅠ응원합니다. 비슷한 처지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란의용사
    작성일
    16.03.30 19:10
    No. 5

    저도 이 생각에 동의 합니다. 눈물만 남니다. 조회수와 선작은 댓글은 춤을 추게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지무천
    작성일
    16.03.30 19:11
    No. 6

    쉬운 일은 없습니다. 더더욱 글을 쓴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세요.
    "가능한 한 자주 글을 써라. 그게 출판될 거라는 생각으로가 아니라, 악기 연주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J.B. 프리슬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三人成虎
    작성일
    16.03.30 20:04
    No. 7

    글 쓰는 사람은 눈이 없고 귀만 있어서 남의 것은 읽지 않고 제 소설만 읽히려 든다..라던데..

    사실 로맨스 작품에 있어서 문피아는 좋은 장소가 못 됩니다.
    연재 사이트마다 저마다의 성향이 있고, 내 글을 봐줘, 라고 하시려면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곳이 유리하지요. 문피아는 남성 독자가 주류를 이루는 곳이고, 사실 로맨스와는 가장 거리가 멀기도 합니다.

    공모전이라고는 해도, '문피아 공모전'인 이상은 기대 독자층 역시 판무에 있게 되니까요.

    하지만 작가가 열심히 썼으니 독자가 추천을 눌러줘야 한다는 말은 좀 미묘하지 않나요?
    독자가 기대하는 것은 그저 재미일 뿐, 냉정하게도 작가의 노력은 아무래도 좋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JJBJ
    작성일
    16.03.30 22:28
    No. 8

    쓰는 입장 읽는 입장 모두에 있는 1인으로서 보자면 추천은 참 묘해요.

    쓰는 입장에서는 그거 클릭 한 번이 뭐 그리 힘들까 싶습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클릭 한 번이 내가 해당 편에 대해 드러낼 수 있는 몇 가지 의사 중 하나더군요.
    선호작 / 추천 / 댓글. 이 중에서도 추천이 가장 감성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죽 읽어내려가다가 확 끌리는 부분이 있을 때 일부러 창을 활성화시켜서 누르거든요.

    결론적으로 읽는 저를 저도 어쩔 수 없으니 쓰는 저는 미련을 내려놓았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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