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실망감이 너무 들었습니다. 너무 때려부시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있는것
같아서요.스칼렛위치의 정신공격에 흔들리는 히어로들의 모습에서 일부히어로들이
너무 가볍게 다루어 진것같아서요. 저는 여기가 시빌워의 시작점이라생각하는데
윈터솔져 와 비교하면 각케릭터간 갈등의 모습이 실망감이 많이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부분에 어벤져스 가 쳐들어가는 히드라기지를 정리하지 않은것도
많은 의문점이 들었고요. 헐크vs헐크버스터 간의 싸움또한 너무 때려부시는 장면에
집중해서 베너의 괴로운 모습이 너무 비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헐크가
은둔하는장면 또한 약간 뜬금없이 느껴졌구요. 퀵실버와 스칼렛위치 또한
스타크인더스트리의 무기로 인해 어린시절 전쟁을 격은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했으면
싶은데 말로 때우고 넘어가니 퀵실버가 호크아이와 아이를 구하고 죽는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끼게 한점도 있었습니다.상대적으로 호크아이의 가정사가 너무 잘
표현된점도 한목하구요.그리고 비전의 탄생과정 또한 몇몇 히어로들의 환영신이
빈약하여서(특히 토르,캡틴아메리카)좀 뜬금없긴하였습니다. 특히 토르가
샘물을 찾은과정또한 뜬금없었구요. 그리고 비브라듐의 출처에서 블랙팬서의
뉘앙스를 한번 풍겼으면 어쩔까 싶었는데 그점도 좀 아쉬운점 이었구요.
대체적으로 캡틴아메리카ᆞ윈터솔져가 잘만들어져서 이번 어벤져스는 느낌이
사골육수로 정말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에 맛깔나게 고명 만들어놓고 고추장을
무식하게 넣어 고추장맛 만 나는 비빔밥을먹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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