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전복이랑 문어를 가져오셨습니다.
전복이야 자주 있던 일이니 어느 정도 요리법을 숙지하고 있지만,
문어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할까요.
아버지는 그냥 닭이랑 같이 물에 삶아서 먹으라는데.
뭐... 저희집은 닭 삶으면 그 물로 100% 국을 끓입니다.
근데 문어 삶은 물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찾아보는 중.......
“다리만 따로 판다면 그건 문어가 아니라 페루산 대왕오징어다. 즉, 사기다.”
허헐...
다행히 저희집 문어는 대가리가 달려있군요.
생긴게 낙지라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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