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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4 쏘르
작성
13.10.22 23:15
조회
1,723

2주일 전에 다른 기사랑 쉬는 날을 바꾼 적 있어요. 근데 이 사람이 22일에 쉬고 싶어했는데 실장이 그 사람을 15일에 쉬게 했어요.


오늘(22일) 제가 쉬는 날이고 어디 갈 데 있어서 준비하는데, 실장이 왜 출근 안하냐 전화하네요. 

알고 보니 그 기사가 저한테 허락도 안 맡고 쉬는 날 바꾸고, 시간표 바뀌었다고 이메일 하나만 보내주고, 이메일 확인해보라는 소리도 안 하고, 시간표 바뀐 것도 말 안 해준거였어요.


일하는 도중에 이 기사가 저한테 전화해서 ‘2주일 전에 내가 22일에 쉰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일주일 전에 메일 보냈는데 왜 확인 안했냐.’ 이런 식으로 따지네요.

(1년 반 동안 일하면서 직장에서 이메일 받는 건 1달에 한 번 오는 월간 시간표뿐. 일하는데 이메일 사용 불필요.)


ㄷㄷㄷㄷ...



-----------


추가.


실장이 4시간 일찍 퇴근시켜줫어요. 헤헤헤


Comment ' 18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3:21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2 23:28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22 23:21
    No. 3

    메일이 온 이상...
    먼 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2 23:39
    No. 4

    실장이 저 집에 4시간 일찍 보내줫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22 23:22
    No. 5

    당연히 쏘르님이 사과받아야 하는 거네요! 실장이 지한테 15일에 쉬게 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2 23:31
    No. 6

    이 기사가 시간표 작성하고, 실장이 시간표 검토해요.
    이 기사가 맘대로 22일에 쉬려고 했다가 실장한테 혼났었어요.. 기억 못할리 없어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3.10.22 23:24
    No. 7

    ㅎㄷ;;
    그냥 완전 뻔뻔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2 23:40
    No. 8

    그 기사는 22일날 쉬는거로 합의본거로 생각하고 15일날 쉬는거와는 따로 계산한거 같네요.
    정말 애매하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2 23:45
    No. 9

    2주일 전 상황이 이랬어요. 합의 본 거라고 보기는 무리있지 않나요?

    기사 "너는 12일에 쉬고 나는 22일에 쉬겠다."
    저 "네, 알겠어요."

    (시간표 맘대로 결정한다고 실장한테 혼남)

    저 "시간표 이대로 할 건가요?"
    기사 : "시간표 바뀐거 나중에 알려줄게."

    (며칠, 뒤)

    기사 : "시간표 확인해봐." (그 기사 쉬는 날이15일로 결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2 23:55
    No. 10

    아 그럼. 그 기사가 맘대로 22일날 쉰거군요.. 대화체를 보니 그 기사가 나이가 더 많거나 상급자 같은데. 머라하기도 머하네요.
    이미 일나가셨다면 어쩔수 없고..저라면 아침에 실장에게 저 오늘 쉬는날이고 연락 받은바없습니다 라고 해버릴건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3 00:24
    No. 11

    제가 20초반이고, 이 기사가 30후반이에요. 이 기사는 저한테 평소에 잘해주시는데... 이번에 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3 00:27
    No. 12

    아 평소에 잘해주던 사람이면.. 그분은 정말로 22일날 쉬는걸 바꾼거라고 확신하신거 같네요.
    쏘르님과 12일 22일 바꾼걸 확정했다고 해야하나. 사람의 기억이란게 애매해서.
    12일날 쉬는거였다면. 최소 14일은 지났다는건데. 그럼 그분은 2주전에 확실히 22일날 쉰다고 쏘르님에게 공지한걸로 생각할수도 있으니. 당연히 쏘르님이 알고 있겠지하면서 바꾼거 같네요. 평소에 잘해주던분이니 서로 착각했겠지하면서 그냥 넘어가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3 00:33
    No. 13

    네. 감사합니다. 사이 나빠져서 좋을 거 하나 없겠죠. 잘 얘기해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10.23 00:46
    No. 14

    그냥 다음부터는 이메일 말고 문자나 전화로 통보해달라고 하세요. 아예 안보고 살거 아니라면 좋게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23 00:54
    No. 15

    그러게요. 나빠져서 좋을 게 없겠죠... 에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10.23 10:08
    No. 16

    하급자끼리 결정했으면 실무하시는 분께 확답을 받아놓는게 업무에도 맞고 안전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10.23 10:14
    No. 17

    다음부터는 이메일말고 문자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3.10.23 13:33
    No. 18

    네시간..음..오히려 잘된일이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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