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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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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만행..

작성자
Lv.1 알뇬궁1
작성
12.09.03 13:20
조회
934

택시기사 인식이 너무 안좋아졌네요...

일주일 전에 택시안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대.(아이폰)

맨첨에 전화 받더니 바쁘다고 이따 다시 전화 달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전화했더니 폰은 꺼져있고..

이 시각까지 꺼져있네요..

분명 밧데리는 70%이상 남은 상태였고..

지금은 쇼폰케어 해서 보상신청한 상태입니다..ㅠ

보상할때 경찰서도 들렸는대 100%안돌려준다 하더라구요

경찰관이 100%랍니다.

이게 택시기사분들의 현실이란거죠 .

그담부터 한번 시험좀 해봤습니다.

택시 탈때 도착지역만 말하고 가는 방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최단거리로 가는게 택시기사의 역할이겟죠?

저희 집에서  목표지점으로 가는데 터널이 하나있습니다.

800원의 요금을 내야되지만 엄청난 최단거리로 갈수 있는 길이죠.

같은길로 4번실험했는대 1분빼고 다 돌아가시드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말도 못하시고..

다른 코스로도 실험해봤는대 6명중 2분만이 재대로 가시더라구요.

(사는곳은 인천입니다. 27년 살았고 제가 제시한 도착지점에 대한 코스는 완벽히 알고 있습니다.)

이게 택시기사분들의 인간성이라는게 참 씁슬하네요.

따지니 오히려 화 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미리 말씀 안해주냐고 ...

이제부터 택시기사분들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22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2.09.03 13:28
    No. 1

    분실 핸드폰 20~40정도에 판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03 13:38
    No. 2

    누가 말하길 택시기사들은 막 달린다고 조심하라 하던데 ㄷㄷ. 급할때 빼고는 안 타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뇬궁1
    작성일
    12.09.03 13:39
    No. 3

    택시의 장점은 빠른 기동력인대.

    그걸 빙빙 돌아가니 돈은 돈대로 받아먹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9.03 13:40
    No. 4

    제 친구 아버지가 개인택시 하시는데 술마시고 이유없이 시비건 손님한테 만원짜리가 아니라 오만원짜리 잘못내고 남은 거스름돈까지 쫓아가서 돌려주시는 그런분도 계신대 말이죠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9.03 13:40
    No. 5

    돌아가는거 참 많죠...기분나쁠때가 많지만 그냥 이야기 하지 않는편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9.03 13:41
    No. 6

    운전하다 보면 압니다. 택시 기사가 얼마나 양아치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2.09.03 13:46
    No. 7

    저희 아버지도 노트날리셨음 ㅠㅠ

    더 무서운건 술취한 사람 품을 뒤지면서 핸드폰 빼가는 절도범 택시기사들도 있데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9.03 14:05
    No. 8

    돌아서 가시는분들 많죠.
    특히 저 같은 길치는 그럴때마다 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3 14:25
    No. 9

    택시하면 도시괴담이 많습죠.

    위의 사례는 그저 양호한 편입니다.

    심야에 혼자탄 여성이, 몇달후 어딘가의 산에 유기되는 류의 도시괴담을 몇가지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 사이에서는 택시타야할 경우가 생기면 몇가지 방범책을 쓰기도 하더군요.

    대표적으로 택시타는 내내 통화를 계속 한다던가, 2인이상이서 택시를 탄다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03 15:11
    No. 10

    저도 심야에 잠실에서 수원가는데 그런일 겪었습니다.
    님이 시험하신 방법 그대로요..
    당시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같이 동승했던 분이
    말까지도 했음에도, 엉뚱한 길로 가더라구요
    동승했떤 분이 화를 내니까, 깜빡했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03 15:13
    No. 11

    그리고 미터기 조작하는 택시기사들도 많습니다.
    선릉역에서 노량진역에 가는데
    8000원에서 12000원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전부다 심야 2시에서 4시사이였고, 차는 단 한번도
    밀린적 없는데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2.09.03 16:37
    No. 12

    제가 일본에서 오래 살면서 일본 택시도 많이 타고 한국 택시도 많이 탔는데요... 아무래도 기본요금 차이가 있다보니 서비스 질에서도 굉장히 차이가 크더군요.

    일본 택시는 기본 요금 자체가 550엔~620엔(한화 약 8천~9천원)이고 미터기 올라가는게 한 번에 80엔씩 쭉쭉 올라갑니다. 엄청 비싸죠. 그 대신 일본에서는 법으로 택시기사를 하려면 뒷자석에 흰 시트를 깔아야 되고, 자동문 설치, 택시기사 제복과 장갑을 꼭 착용해야 됩니다. 그렇게 갖추고 나서 그런지 어떤진 몰라도 직업의식이 참 투철하시더군요. "나는 택시 기사다"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접객도 참 친절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비싸도 타고다니면 참 편했죠. 네비게이션 꼭 찍어서 그 내비 안내대로 운행하고, 내비와 다른길이 더 빠르겠다 싶으면 꼭 설명을 해줍니다.

    한국 택시는 기본 요금이 굉장히 쌉니다 2200원이던가요? 그래서 그런지 직업의식이 투철하신 분들 보다는 어떻게든 돈을 더 벌려고 하시는 분들을 훨씬 더 많이 봤네요. 제가 진짜 가장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 가까운 거리라고 손님을 안태우려고 하는 택시기사가 있다는 겁니다... 아니 이게 직업 윤리상 가능한 일인가요...? 내비 찍어서 그대로 가시는 분들도 거의 못 봤습니다. 한 분 봤네요. 가까운 길 멀리 돌아가는 것도 많이 봤고, 외국인이랑 같이 타면 특히 더 돌아가더군요 -_-... 뉴스에서도 봤지만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 상대로 바가지 씌워서 요금이 1인당 몇만원이라지요? 택시가 인원수대로 돈을 받는 데가 어디있습니까;;
    택시 기사분들도 먹고 살기 위해 그런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말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남을 등쳐먹어도 된다는 논리니까요. 절대로 이해해줘선 안되죠. 그걸 이해해주면 온 세상의 사기꾼들 다 이해해줘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직업 의식을 갖고 성실히 택시운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진짜 돈 벌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양아치 택시 기사들이 훨씬 많습니다. 한국의 택시에 안 좋은 기억이 많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9.03 16:41
    No. 13

    하아~ 택시.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2.09.03 17:25
    No. 14

    저희 아버지가 택시기사입니다.
    그래서 이런글 올라올때 마다 화가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저런 망할 택시기사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일반화는 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2.09.03 18:13
    No. 15

    경찰은 공무원이므로, 님이 알아서 증거를 갖다 받쳤어야합니다.

    사소한 점유이탈물횡령죄에 자기들 힘을 쏟고 싶어하진 않죠. 그래서 고소나 진정서 제출 같은 걸 못하게 할려고 애들 달래듯이 님을 속인겁니다.

    님이 택시에 전화 할때 녹취하고, 녹취서 만들고, 법무사에게 고소장 작성해달라고 하시고, 제출했으면 경찰이 움직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2.09.03 18:18
    No. 16

    TV에도 나왔죠.
    택시기사들이 절도, 분실된 폰 파는 것,,,,;;;
    우와 경찰관이 저리 말할 정도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혜민커피
    작성일
    12.09.03 18:21
    No. 17

    쯧...
    이미 늦었네요.
    처음에 전화할때 협상을 하셨어야 되는데.
    돈 만원준다고 하면 금방 달려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뇬궁1
    작성일
    12.09.03 18:33
    No. 18

    사례 한다고 했는대 신경 안쓰더라구요..
    세류하님/
    아버님이 택시기사 이시군요.
    기분나쁘다면 죄송합니다..
    분명히 착하시고 올바르신 분들도 있으시지만..

    핸드폰 분실사건에서 택시기사분들이 돌려주셨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있으시겟지만 오히려 그게 소수일겁니다.

    일반화가 될 요지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계신 분들도 공감대가 형성이되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에이포스
    작성일
    12.09.03 18:53
    No. 19

    열에 아홉은 이상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념무상
    작성일
    12.09.03 21:33
    No. 20

    구형폰은 사례금을 받고 돌려주지만 신현폰 및 비싼폰은 팔아버리것이 이익이라 안돌려 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무형귀
    작성일
    12.09.04 00:18
    No. 21

    저도 개인적으로 택시기사들하고 안좋은 경험이 많습니다.
    이전에 가까운 거리 택시를 한번 탔는데 2800원인가 나와서 나름 선심으로 3천원으로 계산하자고 만원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분명 5천원 1장하고 천원짜리 2장을 세서 주길래 받았는데 내려서 보니 천원짜리만 3장이더군요.
    뭐 계산할때 이런 식으로 장난질 치는거 2-3번 당해보니 그담부터는
    기본요금이 나와도 무조건 카드로 계산합니다.
    울나라 택시들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하는 일부이겠지만 양아치 기사들 하는 짓거리보면 아직 배가 쳐불러서 기름낀 것처럼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화마녀
    작성일
    12.09.04 14:59
    No. 22

    위치상과 금액으로 추측하건데 문학터널이군요.

    보통 기사님들은 본인이 선불로 터널을 결재해야되서 어지간해선 터널로 안가실려고 하십니다.

    나중에 터널 요금까지 요금에 청구해서 받으면 왜 터널로 갔냐고 하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그래서 전 항상 그 터널을 이용할 땐 기사님보고 터널로 가달라고 합니다.
    그럼 기사님이 별도의 터널비가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럼 제가 알고 있다고 내릴 때 터널비까지 포함해 계산하거나, 아님 터널비를 제 카드를 드려서 찍고 통과하라고 합니다.

    추후 발생되는 금전적인 문제이기때문에 택시이용자와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위해 터널을 이용안할 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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