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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2.07.18 21:55
조회
966

오늘 초복이라 그런지 정담에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먹네요.

전 오늘 삼계탕?을 먹었어요

어디 토종닭이라던데..

그런데 문제는 진짜 딱 5~9분 늦게 거실로 나갔는데..

동생이 다 살을 발라버리고

제꺼는 달랑 다리 하나만...

아 요새 동생과 냉전이긴 했는데 이 살벌한것..;ㅅ;..

식탐앞엔 인의고 의리고 뭐도 없단 말인가...;;;

치킨 하나면 중간계도 버릴 몹쓸놈이로세 ;ㅅ;...

TㅂT아...인의는 다 얼어죽었구나..

식탐대전은 강호보다도 더 살풍경하다 혈육이고 뭐고

없구나. 닭죽이 혈연보다도 진했으이...

이런 썩을...

그래도 닭다리 하나 먹고 죽 먹으니...

뭔가 몸보신은 된듯..

오늘 우울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배를 채우세요.

그래야 여름을 나죠..

그리고 사람은 배가 차야 정신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풍족해짐.

그러고 보니 오늘은 떡볶이도 먹었네.


Comment ' 5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8 22:00
    No. 1

    그런데 이 부분에서 또...
    전 닭보다 닭죽이 더 좋음..

    아 피자본체보다 고구마 토핑 부분이 더 좋고
    닭 살코기보다 바삭 튀긴 껍질이 더좋고...
    난 정말...


    그런데 닭죽은 먹고나면 정말 보신한 기분..
    소화도 잘될거고 쌀은 먹으면 든든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12.07.18 22:17
    No. 2

    오늘이 초복이었나요..
    전 오늘은 그럼 큰맘먹고 라면 안먹고
    밖에 나가서 부리또나 사먹을랍니다 ~_~
    이제 완죤 개털되기 직전인데 시원하게 개털되고
    집에서 다시 라면먹고 생존해야겠어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8 22:18
    No. 3

    ㅎㅎ 맛나게 드세요 대왕고래님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7.18 22:26
    No. 4

    맞다! 그러하다!
    ㄴㅏ에게 필요한건 삼계탕이 아닌 어머니의 따뜻한 닭죽이었어!!!
    ㅠ_ㅠ
    어쩐지 아까 삼계탕도 한조각만 겨우겨우 먹었더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18 22:53
    No. 5

    전 당분간 닭근처엔 안갈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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