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복이라 그런지 정담에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먹네요.
전 오늘 삼계탕?을 먹었어요
어디 토종닭이라던데..
그런데 문제는 진짜 딱 5~9분 늦게 거실로 나갔는데..
동생이 다 살을 발라버리고
제꺼는 달랑 다리 하나만...
아 요새 동생과 냉전이긴 했는데 이 살벌한것..;ㅅ;..
식탐앞엔 인의고 의리고 뭐도 없단 말인가...;;;
치킨 하나면 중간계도 버릴 몹쓸놈이로세 ;ㅅ;...
TㅂT아...인의는 다 얼어죽었구나..
식탐대전은 강호보다도 더 살풍경하다 혈육이고 뭐고
없구나. 닭죽이 혈연보다도 진했으이...
이런 썩을...
그래도 닭다리 하나 먹고 죽 먹으니...
뭔가 몸보신은 된듯..
오늘 우울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배를 채우세요.
그래야 여름을 나죠..
그리고 사람은 배가 차야 정신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풍족해짐.
그러고 보니 오늘은 떡볶이도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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