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하나 짊어지고 떠나고픈 밤

여기저기 요즘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군요

저도 죽겠습니다. ㅠㅠ

아우 힘들고 피곤하고 지치고 죽겠지만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사나보다 싶기도 해서 참고 있는데

점점 한계선을 향해 직각으로 상향을 치네요.

이런날은 기타하나 짊어매고 기차타고 그냥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막 떠나보면 어떨까 하는데 생각해 보니까 전 피아노밖에

칠 줄 모르는군요.

기타 가져가면 호신용 무기거나 중간중간 앉아 쉴 의자밖엔

안되겠어요 ㅠㅠ

아무튼! 지치고 힘이들때 전 마시고 듣고 잡니다.

원래 입에 단게 몸엔 쓰다고 술마시고 날새서 음악듣고

늘어지게 잠자면 참 좋아용

뭔가 건설적인걸 해보고 싶지만 의욕이 안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간만에 정말 간만에 안어울리는 뻘소리 였으니

선물로 사진하나.

음유시인.jpg

[마아카로니]

피아노를 치신다니? 역시 준비된 마탑 탈영병이셨어

[묘한(妙瀚)]

그리고 태풍을 만나고.... 기타 넥은 바람과 함께 휘어지고

[현무연]

우와~!! 저도 저런 배(?) 한 번 타보고 싶어요!

[셸a]

저도 맘껏 기타 치고싶네요. 실력은 허접해도 혼자 몰두할만큼은 치는데 남한테 피해안주면서 악기연주할만 한 데가 드무네요 ㅠㅜ헝헝

[산예]

저도 피아노 6년 배웠는데, 기타가 급 땡겨서 기타 샀는데, 안 함ㅠㅠ
손가락이 넘 아포...

[데스노트]

읭.. 가끔은 피아노를 갖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엔띠]

그 입에 물고 불면서 치는 피아노 비슷한 건반 있잖아요
그거로...

[[탈퇴계정]]

그럼 피아노를 짊어지고 다니시지요.

[남궁남궁]

전 어릴때 피아노 10년정도 치다가 관뒀었는데
지금은 기타도 배우고 싶긴 하지만 사실 피아노를 취미삼아
다시 시작할까 고민중이에요 ㅋㅋㅋㅋ

[남궁남궁]

아니 패앙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블루]

아 저도 오늘 우울한 글으 ㄹ쓰고 힘내자고 햇다가 디비마왕이
강림해서 그냥 날리긴 했는데 다시 쓸 필요는 없는듯
시간이 지나서 오니 우울하신 분이 오늘 많으셔서...
굳이 저까지 합세할 필요는..

다들 힘내세요~

[꿀도르]

으하하 수면이 부족해서 그래여 일찍 자여

[푸른달내음]

NDDY 님// 손풍금이요?

[남궁남궁]

옥달님 아마 멜로디언 말씀하시는 걸꺼에요 ㅋㅋ

[이설理雪]

김씨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