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앞에서 총기사고...

아... 현재 토요일밤 외출후 집에 들어와보니 뉴스가 난리가 났네요. 제 회사 앞에 푸드코트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 한명이 죽고 여러명이 다쳤다네요.. 안전한 도시였는데 요새 왜 이러는지... 저 이제 무서워서 어케 출근하나요 ㅠㅠ

에휴..

[민초단]

우리나라 맞는건가요... 후덜덜하네요

[강철신검]

우리나라인가요?

[아리아드]

아니요... 전 토론토에 산답니다.. 여기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데요... 2005년 후로 첫 사고네요. 그때도 여자아이 한명 죽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쇼킹하네요.

[유여]

ㅎㄷㄷ 무섭네요

[아리아드]

확실히 발포때문에 다친 사람도 많지만 도망치다가 다친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티그리드]

헐 토론토... 밴쿠버에서도 가끔 갱들이 총질하는 일이 일어나던데 몰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총기사고가 났다면 좀 심각하군요. ㅇㅂㅇ...

저도 토론토 근방에서 사는지라 좀 걱정이 되는군요. 국경에서 총 못들여오게 감시좀 잘해야 할텐데, 미국 넘어갈때나 올때나 감시 같은게 너무 소홀 하더군요. 마음만 먹으면 밀수는 일도 아니겠다 싶었던.

[아리아드]

티그리드님 ㅠㅠ 총은 여기 월마트만 가도 팔텐데요.. 법이 너무 약해요... 강하게 사형이나 25년 때리면 되는데 이렇게 총 쏴봤자 몇년 안썩죠... 물론 밀수도 문제구요. 솔직히 총기 금지했으면 하는데 다들 또 자기방어때문에 하나씩 소지할려구 반대할꺼에요...

[부정]

우리나라 같이 아예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곳이라면 모를까, 북미 같이 총기가 잘 돌아다니는 국가에서는 총기 소지 허용하는 곳이 총기 관련 범죄 발생률이 더 낮다는 통계가 있지요.

[아트로]

어휴... 우리나라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글 보고 혹 탈영병이 사고친건가 싶어서요...
불행 중 다행이랄까...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안심이 되는 한편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한 총기 사고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네요.

근데, 부정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선 좀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 같이 총기를 허용하지 않고 강력히 처벌하는 곳에서 오히려 총기사고가 나는 게 힘들지 않을까요? 만약 총기 허용를 하지 않는 곳에서 총기 관련 범죄가 많다면 그건 그 나라 당국의 감시나 처벌 수준이 약해서이지 않나 싶습니다. 통계가 그런점까지 보여주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암튼, 아리아드님께서 상당히 놀래셨을 것 같은데 정말 다시는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끔 처벌 수준이나 법적인 장치가 다시 마련되야할 것 같습니다.

[여유롭다]

헐...저는 순간제목보고
저런 사고라면 뉴스에서 난리일텐데....
소설인가..싶었는데
캐나다군요
그렇잖아도 캐나다에서 미친 살인범때문에
시끄럽다던데
총기사고까지..ㅎㄷㄷ

[아리아드]

무협천존님도 들으셨나봐요... 저도 오늘 읽었답니다. 미친살인범이 훨씬 더 쇼크죠... 살인 비디오도 나돈다던데 오원춘 사건과 거의 맞먹더군요... 인종차별주의자라던데... 캐나다같이 자유가 많은 나라의 단점이겠죠... 이런 네오나치/미친놈들이 돌아댕기니...

그 미친 살인범 외에도 4년전 버스에서 중국인이 백인남성의 머리를 베고 인육을 먹었는데 인권주의자들과 주치의가 정신분열병이라며 풀어주자고 요새 뉴스에 떠서 또 난리랍니다....

[베일상자]

외국은 kkk단 따위가 무서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