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벤저스를 봤습니다. 제가 무쟈게 좋아하는 화려한 그래픽...
어제 3D를 보고 오늘 디지털을 봤죠. 2번이나 봤네요. ㅎㅎㅎ
그래도 초 집중해서 봤어요. 즐겁게 말이죠.
이래저래 따지면 참 말도 안되는 것 투성이인 영화지만, 저는 화려한 액션씬과 영상에 매료가 되어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니 흠이 있는 곳은 자연스럽게 덮게 되더군요. 역시 마지막 부분의 전투씬이 정말....캬~~~ 죽였습니다. ㅎㅎㅎ
이미 그동안 마블 작품들을 봤기 때문에 다른 사전 조사 없이도 기대를 한껏 했는데 역시나! ㅎㅎㅎ
사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후반부로 인해 그 모든 게 커버가 되더군요.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어나는 분들이 많았는데, 마블은 대부분 다음을 예고하는 영상이 약간씩 나와서 기다리니 역시나 나오더군요. 2편도 나올것 같고, 검색해보니 2탄 제작이 이미 들어갔다는 말도 있고 해서 또 기대중입니다. ㅎㅎㅎ
그 동안 혼자는 죽어도 영화보러 안갔는데, 글쟁이가 직업이니 평일날 낮에 자주 보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ㅎㅎㅎ
참, 3D는 제가 처음 보는 거라(사실, 영화 표 값이 6,500원일 때 가보고 처음이라... 지금은 8천원이더군요. 3D는 더 비싸고...;;;)약간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네요. 다음에도 히어로물은 3D와 디지털, 둘 다 봐야겠어요. ㅎㅎㅎㅎ
쓰다보니 말이 길어져버렸네요.
여튼, 어벤저스 잼나게 봤고, 혼자 영화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ㅎ 정말 30대 중반까지 단 한 번도 혼자 극장에 간 적이 없었는데...기록이라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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