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도 그렇고 판타지도 그렇게 클리셰(말은 클리셰지 세계관 표절) 가 넘쳐나는 바람에 흔히들 많하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설정같은게 생겨났습니다. 무협으로 따지면 화경 현경 생사경~하는 식의 경지나누기도 있겠고 구파 일방이라는 판에 박힌 설정이 대부분입니다. 판타지로 따지면 드워프 엘프 써클 소드마스터 쯤 될까요?
그러다 보니까.. 일반적인 설정이 아닐 경우에 못따라가는 독자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못따라 가기만 하면 다행인데 작가 분에게 항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가 꽤 많아서 인터넷으로 글 읽다보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작가 분들 쪽에서도 일반적인 설정을 그냥 가져와서 쓰는게 편하고 안정적인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판에 박힌 설정을 계속 글이 나오게 되는 것이겠죠.
이런 악순환을 멈출 방법 없을까요? 장르소설의 최고의 장점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일텐데 스스로 장점을 다 깎아먹고 들어가니 참 안타깝습니다.
ps. 쓰고보니 미묘하게 토론 글인 것 같기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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