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로링
비평란을 애용하는 독자로서 감상란은 찬/반이 없고 비평란이 찬/반이 있다는 것이 이상해보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느낌을 적는 감상문에 반대가 많을까요. 설명문에 가까운 비평글이 반대가 많을까요.
논리적인 글에 반대를 한다면 그 반론을 이야기해야 되고, 감상적인 글에 반대를 하면 그냥 느낌에 대한 반대니까 그다지 이유를 밝힐 필요가 없지요.
물론 제가 보기에도 감상란에 보통 비평글은 더 많습니다. 비평란에는 비평글과 부정적 감상글이 공존합니다. 그렇다면 부정적 감상글에 사정없이 반대표를 누르라는 의미일까요.
열심히 글 썼는데 조회수 1에 반대 1뜨고 사라지면, 비평 쓴 사람은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전 소심해서 가슴이 무너집니다. 열심히 썼는데 그 모든 내용이 한방에 부정당한 느낌이지요.
감상란처럼 리뉴얼하면 추천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고로 독서감상문은 감상+줄거리+비판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어떤것의 비중이 크냐에 따라서 감상문이냐 비평문이냐가 갈리는 것이죠. 인터넷에서 유명작품 독서감상문 찾아보면 전부 긍정적으로 끝날텐데 그거 전부 비평문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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