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잉 반응을 보이시는게 아닐까 싶네요.(2일째 표절이야기가 게시판을 채우고 있습니다.)
설사 rome저작권을 가진쪽에 신고한다고 해도 무시당할게 뻔한상황인데 뭐랄가 여기서만 폭발들 하시는 분위기라고 할가요.거기다 표절관련으로 주로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게 이런걸 제대로 단속을 해야 표절이 사라지고 장르시장이 발전한다고 말들하시는데,제가 보는 견해에서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몇몇 말그대로 ctr+c작품은 제외합니다).
이런일이 있어봐야 결국 잠시 끓어오르다 어느순간 다시 사라질뿐이고 덤으로 멀쩡한 재능있는 작가한분 사라질뿐이죠.옛말에 벼룩잡다가 초가삼간 다태운다는 말이있습니다.이런식으 과민반응을 보이며 표절의 흔적이 보이며 일단 때려잡자라는 식으로 나와봐야 결국 작가가 줄고 장르소설시장이 더 작아져갈 뿐입니다.
나는 표절이 싫으니까 장르소설이 망하면 망했지,일단 표절이 보이면 일단 다 때려잡자라고 나서시면 결국 장르소설이 사라질뿐입니다.지금 우리나라 장르시장은 굉장히 작은상태입니다.차라리 표절이 있어도 좋으니 재미있는 장르소설이 많이 나오고 그로인해 독자층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커지면 그때는 굳이 일반사람이 나서지 않더라도 저작권단속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지금 같이 작은시장에서는 표절신고를 해도 먹히지 않죠.
일반적으로 표절하면 먼저떠오르는게 중국의 카피상품들이 제일 생각납니다. 이넘의 중국의 표절품들(상품카피,짝퉁)들이 전세계로부터 욕을 먹고있지만,중국은 욕먹으면서 짝퉁찍어내고 그와중에 기술습득하면서 점점 발전하고있습니다.윤리적으로는 욕먹을짓이지만 실리는 챙기고 있는거죠.앞으로 십여년만 지나면 이제 중국은 짝퉁뿐만이아니라 독자기술로 개발한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할겁니다.
소설에서의 표절도 분명히 나쁜짓이지만 동시에 좋은소설이 나올수있는 기본토양을 쌓는 하나의 기술습득의 과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재미있는 소설이 많이나오면 그 과정이 설사 표절이라도 일반 독자층은 늘어나게 될겁니다.(일반 사람이 그런 표절품 하나하나 신경쓸거라고 생각하시는지.)그렇게 장르시장이 커지면 그때는 싫어도 표절단속들어옵니다.그때는 단속하면 돈이되니까요.
표절에대해서 싫어하고 욕하는거야 당연하다고 봅니다.하지만 좀더 미래를 보고 생각하고 실리를 생각하는건 어떻가요?이 장르시장이 발전하는데 필요한게 뭔지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라고 봅니다.윤리적인 면만 강조한다고 그것이 발전으로 이루어질거라고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네요.적어도 지금은 장르계의 자정작용을 키울때가 아니라 장르소설이라는 시장의 규모를 키워야 할때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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