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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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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논란.

작성자
죽부인
작성
10.03.09 21:38
조회
239

그거 확실한 이야기입니까?

가정1

작가 허담이 다운로드를 받았다는 전제 하라면...

논란1

장르 소설은 다운 받지 말라고 하고 정작 작가는 다운 받는다. 설득력이 없다.

해결책

다운로드 받았다는 증거가 확실히 나온다면 그 작가를 제명시키면 된다. 그렇다고 그 작가의 작품을 다운 받는 것은 정당화가 될 수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

작가, 독자를 떠나... 솔직히 요즘 세상에 다운 안 받는 사람이 한명도 없나?

그런 경험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분.

표절의혹?

미드와 소설을 둘다 접해보지 못했지만...

지금 지나치게 흥분한 것 같다.

군중심리도 어느 정도 적용 된 것도 같다.

과거... 한모씨라는 쓰레기와 또 다른 쓰레기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복사한 거기 때문에 견해 차이가 없는 확실한 물증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허담 사건은 딱 이거라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독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거와 봐도.... 견해에 따라 다르다.

감상란.

추천/감상란은 말장난이다.

운영진의 입장은 알겠지만... 그들의 뜻이 그렇다면은 그 뜻에 맞게 감상란의 이름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추천/감상란.

이 사건을 접하지 못한다거나... 새로 유입된 독자들이 위에 제목만 보고 이게 추천을 위한 감상란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리고 추천을 위한 감상 자체가 감상이 가진 정체성에 모순을 부여한다. 즉 감상이라는 단어의 존제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솔직히 정의한다면 이것은 교묘한 말장난이며 운영진 또 한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문피아는 금강이라는 중견 작가가 장르 작가들과 그들의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즉, 이 공간 자체가 사조직이다.(내 돈 들려서 내가 하고 싶어 한다는데 보태 준 거 있느냐? 라고 운영자가 묻는 다면 솔직히 할 말 없다. 손님으로서 방문을 했으면 주인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게 예의다.)

한마디로 냉정하게 일축하자면 취미 활동을 위해 만든 것이다.

문제는 문피아가 일개 동호회성 홈피를 넘어 장르계에 너무도 큰 위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혼란을 야기하는 말들이 나온다.

<운영진들 대부분 무료로 봉사합니다.>

마치. 돈 받고 하는 일도 아닌데 너무 그러지 맙시다라는 여론이 조성된다.

문피아 성격 자체가 장르문학에 봉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집단이 아니다. 즉 공적인 일이 아닌 사적인 일이다.

사유는 장르 문학이 좋아서... 이 일이 즐거워서 혹은 기타등등이다.

그러므로 독자들도 활동하는 모두의 어쩌고는 그닥 설득력이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진 문피즌들이 참으로 많다.

물론 문피아가 싸이트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이용하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자들이 정확하게는 운영에 조언은 할 수 있어도 참여는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운영진도 독자에게 무언가를 요구해서는 아니된다. 작가후원회라던지... 리얼클릭이라던지...  기타 등등의 이벤트라기 보다는 특정집단이득의 참여유도를 해서는 안된다.

손님은 주인을 존중한다. 주인도 손님을 손님으로서 대우해줘야 한다. 주인이 손님을 맞이했는데... 자기집 보일러가 고장 났다고 같이 고쳐달라고 하면 하다 못해... 짜장면이라도 쏴야한다.

지금 문피아는 주인인 운영진이 손님이 독자에게 손님에게 할 요구가 아닌 가족에게 맞는 요구를 한다.

즉 구성원이란 말인데 그렇게 된다면 독자들도 운영권의 일부는 참여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문피아의 문제점이 이게 아닐까? 독자들은 스스로가 손님으로 생각지 않고 가족 즉 구성원으로  생각한다. 운영진도 독자를 손님이라기 보단 가족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운영진은 가족의 의무를 요구만 할 뿐 가족의 권리를 챙겨주지 않는다.

굳이 나누어진다면 그렇다는 말이지 이렇게 딱딱하게 말했다고 재수 없는 야바위로 보지 마시라.

물론 문피아는 독자들을 가족이라고 한다. 독자들도 운영진이 내새운 방침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혹은 반대로 부인을 하는 것도 이, 문피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관계를 확실히 하는게 어떨까?

운영진 출신 중에 예 독자들이 뽑은 독자가 운영진에 들어간다던지...

운영진의 내세운 방침을 다수결로 독자가 받아들이던가 거부한다던지...

건방진 생각과 의견인 것은 필자 본인도 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이미 대형포탈 싸이트로 성장하여 이젠 일종의 과도기를 겪어 가는 이곳 문피아에 필요한 여러 대책 방안중에 하나라고 받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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