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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
05.06.07 18:32
조회
396

전여옥,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인도 둘러대나?"

지만원 "서울대·고려대 학습수준 천지 차이…차별화 당연"

지만원씨는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는 분이 다음 대통령으로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한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발언을 "오랜 만에 듣는 적절한 표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여옥! 당신마저 둘러대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히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반대편에 선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자 즉시 둘러대기부터 했다"면서 전 대변인을 비판했다.

지씨는 "품질에 따라 제품가격이 다른 것처럼 사람의 능력도 차별화돼 있다"면서 전 대변인의 발언을 지지한 후 "서울대와 여타의 대학들과에도 차별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수학과목을 동시에 강의한 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의 소화능력에 천지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면서 "서울대와 고려대가 1류와 2류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1등과 10등간의 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등수가 있는 것을 부정하고 무조건 차별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의 교육과 사회가 삐뚤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씨는 분석력을 훈련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격적 차별(DISCRIMINATION)과 용도의 차별화(DIFFERENTIATION)를 구분할 줄 모른다면서 전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은 사람들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필자는 둘러대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둘러대기의 명수로는 누가 감히 김대중을 따라갈 수 있을까? 그런데 전여옥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인도 둘러대는가?"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학력 자체를 말한 게 아니라 학력 콤플렉스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었다"고 해명한 전 대변인도 비판했다.

그는 "좋은 대학을 나오고그 후에도 독서와 자기발전 노력을 많이 해온 사람도 국가를 제대로 경영하지 못할 판인데, 대학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사람들이 무슨 수로 국가를 경영한다는 말인가?"라고 물은 후 "능력이 없는 사람이 국가를 경영하는 자리에 가면 국가와 5천만 국민이 비참해 진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지씨는 "대학을 나오지 않은 분들 중에서 인격자를 많이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는 이유는 분수를 지키기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mail protected]

입력시간 : 2005/06/07 16:46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7 18:34
    No. 1

    에휴. =_=. 공부못하면 죽으라는 소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07 18:37
    No. 2

    공부 못하면 죽어야지요~ ^_________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07 18:38
    No. 3

    돌 맞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6.07 18:41
    No. 4
  • 작성자
    Lv.1 암오
    작성일
    05.06.07 18:43
    No. 5

    역시 서울대구나... 에휴... 대충 맞는 말 같기는 하면서도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인'.......???? 이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6.07 18:43
    No. 6

    ㅋ 공부 잘하면 물론 좋다! 부럽다 자랑스러워할만하다..
    but 그전에 둘다 인간이 되어라! 어디서 축생이 인간의 생활에 관여하려하는지... 축생은 축생답게 조용히 살지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07 18:46
    No. 7

    자기 합리화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한 말을 정당화 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덕분에 인간말종도 변호사의 입을 거치면 세상에 둘도 없는 불쌍한 사람으로 변하지요..
    거기에 입질 당해서 수긍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은 공부는 잘하고 봐야지요~ ^________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07 18:59
    No. 8

    뭐... 일단 세상이... 공부잘해야 인정 받는 시대니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07 19:05
    No. 9

    이밖에 지씨는 "대학을 나오지 않은 분들 중에서 인격자를 많이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는 이유는 분수를 지키기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씨는 분수를 못지켜서 욕을 먹는 군요 ^^;; 혹시 딴나라 입장에서 아군을 격침하기 위한 암적 존재가 아니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07 19:09
    No. 10

    "전여옥,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인도 둘러대나?"

    ↑시대마다, 개인마다 ... 취향의 차이가 있겠죠. 분수를 안지키시는 지씨 입장에서는 내세울 건 성적 뿐이라 (인격 바닥?) "대학 잘나오면 대통령 시켜줄" 전여옥여사야 말로 최상의 배우자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분수"를 잘 지키는 데 실패한 커플이라 자뻑에 몰표를 던지겠지만요. (대통령은 커녕 "대가리 박아"가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 시험치는 뇌는 발달하고 인격 뇌는 1g도 안 되는 무뇌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소오령
    작성일
    05.06.07 19:09
    No. 11

    꼭 공부를 잘해야한다면....
    실업계에 다니는 학생들은 100% 인생망친건가요.....?
    비유가 좀 그렇나.....-.-;
    잡솔 관두고 제가 말하는건 공부 그런거 못해도 자기가 잘하는거 하나 잘하면 성공한다는거죠 -.,- 공부잘하는 노숙자도 꽤 있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6.07 19:44
    No. 12

    지식은 있되 사람이 되지 못하면 그것은 어디다 갓다 써야되는지?
    선조의 금과옥조는 괜히 있는게 아닌데

    '사람이 먼저 되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6.07 20:42
    No. 13

    저런 인간들땜에 딴나라당에 별 생각없는 나도 이제 딴나라가 싫어지는데..... 소수의 옹호자들을 얻고 다수의 비판자들을 양산하는 저런 논조는 과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7 21:19
    No. 14

    괜히 읽었다... 지만원에서 벡스페이스를 눌렀어야 했는데..._noIIIII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5.06.07 23:26
    No. 15

    으음 이 말이 생각나네요;; 인생에 전부가 공부는 아니지만 학생의 전부는 공부다;;

    좀 깨달으라고 저 한테 한 말 같은데 사실 공부 진척은 약간 변했을 뿐

    제 자신이 어이없더군요 그럼에도 공부 안하는게;; 쩝 할 말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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