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한님께 감히 한말씀 드립니다.
>>노무현의 정면 승부일 따름입니다.
>>노무현 그가 탄핵소추안이 상정될지 몰랐을까요?
>>그건 아니죠.
>>될지 알면서도 노무현은 탄핵한번 해봐라고 배짱 부린 것 입니다.
어떻게 확인하신 겁니까? 단 한줄이라도 그 근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방에 하자. 그가 원한 방식입니다.
>>그는 피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기자회견 마저, 배째라로 나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쇼부를 국민에게 떠넘긴게 다름아닙니다.
첫째줄은 위의 내용과 다르지 않으니 같은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줄은 님이 약간 혼동하고 있는듯한 대목입니다.
^^
님의 글을 약간 긍정적으로 바꿔 봐도 되겠습니까?
쉽게 말씀하신다면, '그는 피할수 있었슴에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조차 그 기회를 활용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활로를 국민에게 맡기는것을 선택한 것이다.'
자. 맞습니까? 맞다면 더 걸고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바꿔놓고보니 전혀 토론할 여지가 없는 글이 되어버렸군요..
>>이에 우리 국민들은 열렬히 노무현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노사모가 선봉에 서서, 나라를 혼란의 극치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마루한님께 제가 정말 주제를 무릎쓰고 글을 올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한줄 한줄 한번 더 읽어 보십시요. 스스로 어떤 글을 무책임하게 게시판에 올리셨는지 다시 한번 읽어 보시고 , 씹어 보십시요.
님도 글을 쓰는 작가시니, 스스로 쓰신 글을 수정하고, 다시 수정하면서 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한글자, 한단어의 선택에 따라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혹은 아프게 할수 있는지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읽어도 잘못 쓴 내용이 아니라고 여기신다면, 여기 장을 열어드릴테니, 그 논거와 근거를 차분히 풀어 설명하여 주십시요.
단순히 국회의원들이 바보가 아니다라는 식의 이유는 곤란합니다.(리플중에 님이 말씀하신 내용중에 하나입니다)
>>그들의 정치 싸움에 우리 국민이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스스로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안타까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님의 글과 리플을 곱씹어 보고 또 곱씹어 보았지만, 님의 글에는 그 타당한 이유와 근거가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저 조금 다른 의견만 써내으면 닥달만 이으니..
또 님의 글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지금 의견이 다르다고 닥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시고 있는 내용만을 분명히 언급하시고 그에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씀해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내용은, 대통령이 탄핵되었고,
그 탄핵의 근거가 잘못되었으며,
잘못은 바로 잡아야 한다. 입니다.
우리가 모두 거리로 뛰어나간다고 그것이 바로 잡힌다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로인해 조금이라도 정치하는 이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보고있다.'
이것이 안타까우십니까? 단순히 노통에게 좋은일하는 것같아 안타까우십니까?
감히 말씀드리지만, 역사는 그리 단순한게 아닙니다.
이 국가에, 이 사회에, 그리고, 님의 가정에 정말 소중한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지켜야할 사명이 있다고 여기신다면, 스스로의 의지를 내보이십시요. 뒤에서 관조하며, 마치 남의 일인양 바라보고 계신 바로 님이 이나라의 주인이십니다.
저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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