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꿈은 조경사였습니다. 수시도 그쪽과로 넣었고(비록 떨어지긴했지만..) 정시도 그 쪽과로 넣을 생각이였습니다. 대망의 수능날. 수시에 떨어졌기때문에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봤는데 세상에!! 수능대박이라니!! 밥을 안먹어도 배부르더군요ㅎㅎ 가채점결과 392가 나왔습니다. 선생님한테 결과를 알려줬더니 의대가라고 하시더군요 전 조경학과가려한다고 하였으나 부모님이 호출되고 몇번의 상담끝에 어느새 의대에 넣었더군요.. 지방에 있는 모 의대에 붙었는데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예과마치고 본과가서 본다는 책을 봤는데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의대졸업하려면 시험봐야된다는데 붙을자신도 없구요... 무엇보다 의사일에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막 우리아들이 의대다닌다고 벌써 그러시던데 말씀드릴수도 없구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친구들은 수능잘못봐서 이런말하면 정말 사이안좋아질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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