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공적 바퀴....
1억 년을 견뎌온 징글징글한 생명력....
다들 나름대로 퇴치 노하우를 갖고 계시겠지요.
저의 집에 사는 바퀴들은 워낙 영악해서 웬만한 방법으로는 통하지 않네요.
벽을 타는 걸로는 너무 싱거워 천장을 타고 가다가, 티브이 보는 제 이마로 떨어집니다. ㅎㅎ
바퀴는 기름에 아주 약하고 물에도 약한 편입니다.
그 점을 생각해서....
* 돈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바퀴 잡는 법 *
준비물 ; 소포장 김을 먹고 난 투명 플라스틱 용기 여러 개
(집에 플라스틱 용기가 부족하면 옆집에 부탁하거나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통에서 찾아보면 된다. 런천미트 캔 종류도 효과가 좋다.)
잡는 법 ; 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반쯤 채운 다음 자기 전 바퀴벌레가 잘 다니는 통로 곳곳에 놓아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듯 바퀴가 옴닥옴닥, 이렇게 많았나 하고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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