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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선임이등병
작성
16.03.01 22:13
조회
2,146

고등학교때 우연히 접한 소설책 한권이 취미가 될줄을 몰랐지만

그때만해도 일주일에 3~5권씩 빌려봤고 항상 재밌었죠

그렇다보니 완결을 기다릴수도없고 되는대로 최소 3권이상 나온 책들로 빌려보게됐지요

그렇게 몇년후 군대에서 문피아를 알고  유료화는 몇화빼고는 무료화만 보고 정말 마음에 맞는 글만 결제하는거 같네요

그러다 언제부턴가 현대판타지가 작가분들사이에 인기인건지 구독자가 현대판타지만을 찾는건지

판타지 목록에도 퓨전판타지 무협목록도 퓨전무협 결론은 마물잡거나 게임시스템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온것중 선작해서 보게되는데 40편정도 보다보면 대부분 유료화공지를 하시더군요

창작이 힘들다는건 알지만 과연 그저 그런 소설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나 싶네요

소설마다 개인 취향이 있기때문에 내가 재미없다고 남 또한 재미없을거란건 아니지만

잘 알지도못한 고등학교때 보던 책들이 좀더 완성도가 높았던거 같네요  

판타지 무협만 보던 제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작품이 왼팔 이라는 작품인데

정말 신세계였고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작각님들이 좀더 시야를 넒혔으면 구독자 입장이나 작가님 입장에서윈윈이 아닐까 생각됨니다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7 회월
    작성일
    16.03.01 22:16
    No. 1

    그냥 그 때의 잘 알지도 못하던 고등학교 때 보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시면 간단히 결론 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vitaminB
    작성일
    16.03.01 22:25
    No. 2

    원래부터 이수준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고무림때부터 지금까지 글 수준은 지금이랑 다른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유행따라서 장르만 좀 바뀐거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6.03.01 22:31
    No. 3

    10년 전쯤에도 양판소 있었고 조기종결 때리는것도 있었고 그렇긴 했죠. 다만 지금처럼 사방이 지뢰라서 제발 안 밟기를 기도할 정도가 아니긴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3.01 22:33
    No. 4

    추억보정때문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6.03.01 22:35
    No. 5

    잘 쓰는 분들은 여전히 잘 쓰고, 그렇지 못한 글은 많고.
    비슷하죠. 예나 지금이나요.
    다만 그때는 그나마 걸러서 나온 책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처음부터 독자가 걸러야 한다는 점이 차이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6.03.01 22:55
    No. 6

    예전에도 이런글 쓴적은 있지만 사회인 야구가 프로야구에
    합류한것 같습니다. 같은 마운드에 같은 유니폼 같은장비를
    쓰고있다고 같은 실력이 아니지요. 사실 독자입장에서 요즘
    장르시장에서 옥석 가려내기가 힘들죠. 점점 개인의 시간이
    줄어드는 시기에 라면 맛있게 먹으려 1~2시간 채수나 육수
    뽑는 행위같은걸 하려고 하니말이죠. 사실 저도 요즘은 보던
    것들만 보고 삿던 책들 다시 보거나 책방에서 다시 빌려보고
    있는 상황이라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6.03.01 23:02
    No. 7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예전 소설에는 개성있는 작품들이 제법 있었던거같네요..
    읽은지 10년이 넘었어도 그 소설 제목을 떠올리면..
    주인공 이름이나 조연이름이 떠오르고..이름이 생각안나더라도
    어떤 캐릭터가 있었는지 생각이 납니다..
    근데 요즘 소설은 정말 유명한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주인공 이름조차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책으로 볼때는 미리 앞권을 다시 한번 훑어봐야 기억이 날 정도...
    예전 소설은 좀 투박하고 어설프게 느껴져도 개성이 있었고..
    요즘 소설은 좀 세련되고 깔끔해진 반면에 무개성 하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03.01 23:09
    No. 8

    글을 쓰기까지의 접근성이 쉬워지니
    글을 잘 쓰는 사람의 절대적 숫자는 항상 얼추 비슷한데
    아닌 사람의 수는 그에 비해 엄청 많아져서 그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10 중에 2가 좋은 글이었다면 지금은 1000중에 2가 좋은글이라 찾기 힘든 것 뿐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본인 수준 올라간것 생각하면 이제는 1이하만 좋은글로 느껴질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3.01 23:10
    No. 9

    틀린 지적이 아니죠. 출판사를 거치지 않은채 바로 글을 올리고 인기가 조금 있다 싶으면 바로 유료 들어가는 시스템은 과거보다 열려 있다는 측면 및 여러 장점이 있는데, 또한 그 반대급부로 단점 또한 존재해서 마냥 좋다거나 마냥 좋지 않다고 말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단점이 부각되는 분위기인것 같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01 23:29
    No. 10

    그래도 그나마 곧 공모전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질의 글이 쏟아져 나올것을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6.03.01 23:34
    No. 11

    공모전 해도 딱히;; 공모전 글도 결국 대동소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01 23:37
    No. 12

    돈은 좋은 것이죠.
    여느 공모전보다 큰 규모로 하는 많큼 기초가 탄탄한 지망생들과 작가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이번은 사전 연재가 불가능하니 비축분이 많아서 그만큼 완성도도 높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6.03.01 23:52
    No. 13

    흠... 그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01 23:42
    No. 14

    작가가 되는 문턱이 너무 낮죠. 글수준이 낮아지는게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01 23:49
    No. 15

    그런데 문피아 수준이 낮아진게 아니라 글쓴분의 글읽는 수준이 높아지신거라고 판단되어 지네요.
    문피아 글 수준은 원래 이 정도였거든요. 몇몇 작품을 빼면. 아마추어와 프로들이 반반 섞여 있는 곳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6.03.01 23:49
    No. 16

    음... 소설들이 사이트마다 특색이 있더군요.
    옆동네는 일본소설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 굉장히 많아져서 3달 끊은거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움
    작성일
    16.03.02 00:50
    No. 17

    제 생각도 수준이 퇴보한 게 맞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전에는 뻔한 맞춤법을 틀리진 않았어요. 간혹 에또같이 일본문법을 구사하는 작가들은 있었어도 지금처럼 ~로~러, ~에~의, ~밖에를 틀리진 않았거든요. 나름대로 자기 세계관이 있었고요.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보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는 수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02 01:00
    No. 18

    전 그 당시 책이 더 별로... 정말 그때는 1회에 100원의 가치가 없었던... 책방 정리할 때 10권에 1000원 1권에 200원 아니면 손 안 가던 시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6.03.02 01:03
    No. 19

    예전책 읽어보시면 발암 핵암 걸리실거에여 ㅋㅋ 추억보정책 읽어보고 충격먹은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뽕밭나그네
    작성일
    16.03.02 04:02
    No. 20

    회귀환생에 게임 스텟창좀 제발 안 나왔으면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02 07:17
    No. 21

    띠링 띠링~레벨업 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3.02 12:12
    No. 22

    수준이 낮아졌다기 보다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트렌트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풍지박살
    작성일
    16.03.02 14:09
    No. 23

    비뢰도는 지금봐도 잼든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고월조천하
    작성일
    16.03.03 10:47
    No. 24

    전체적으로 수준이 하향 된 것이 맞는것 같읍니다.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는 글들이 범람 한다고 할까요? 작가 진입장벽이 너무 낮고 출판사를 통하는 최소한의 필터링도 없고 남의 글 내용,구성 배껴도 별 탈 없으니 당연한 결과 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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