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을 보고 참 부끄러웠음.

  달인인가 하는 거였어요. 거기서 제빵의 달인이라고 33살 누님이 나오셨는데 14살 때부터 하고싶은 것 노트에 제빵사가 되고 싶다. 적혀 있음.

  그 이후로 13년간 아르바이트 하면서 결국 가계를 차리시고 엄청 손가는 방법으로 인정 받는 내용이었습니다.

  엄청 어린 시절부터 빵과 관련된건 오려서 노트에 스크랩 하셨더군요. 통장도 수두룩 했는데...첫 알바비 받고 그 때부터 50만원 씩 저축. 그리고 월급이 오를 때마다 73 만원씩 더 더 더...

  그렇게 13년간 8천만원 모우시고 가계 오픈.

  난 뭐하는 새x일까. ㅠㅠ

[[탈퇴계정]]

워 대단하네요.인간 승리라고 봅니다.

[하저도]

그런거보면 사람은 타고나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전 부끄럽군요. 남들 돈 모을때 난 뭐했나.

[[탈퇴계정]]

그사람은 그걸하면서 뭔가 성취감과 자존감. 인정받는 느낌. 행복을 느꼈을텐데.
그건 매우 다행인 경우고..
보통은 그게 일치하기 힘드니..우리 그냥 일반 사람처럼 삽시다 ;ㅅ;.
(사실 저는 일반도 버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