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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응팔, 대놓고 추억팔이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11.06 21:57
조회
923

1997, 1994 다 마찬가지였지만

1988 역시 대놓고 추억팔이죠.


그래도 좋습니다.

옛 향수에 젖을 수 있고,

내용만 좋다면 신세대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테니

과장 조금 보태서 세대간의 이해도 넓힐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연출의 일반적 특징은

워낙 미디어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으니 생략하고,


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것은 리얼함입니다.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 일부 내용은 리얼하지 않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대개의 상황이 리얼하고 연기가 리얼하게 따라 붙습니다.

소위 생활연기라고 하는 연속극에서 보이는 그런 연기와도 다릅니다.


그것을 잡아내는 연출자가 그렇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처음 봐서 그런지 남자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모르겠는데,

턱에 상처난 것 때문에 오해를 하고, 푸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일반적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실생활속의 리얼함을 보았습니다.


과거의 나를 투여알 수 있는 추억팔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6 21:59
    No. 1

    광고에서 나온 남자... 차승원 주연 하이힐이라는영화에서 인상깊게 봤었죠.
    우는 모습이 참...그게 다른 배우가 했다면 좀 어색했을텐데.
    상당히 괜찮았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5.11.06 22:01
    No. 2

    추억팔이라서 다시올수없는 때이기때문에 보는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1.06 22:26
    No. 3

    스마트폰이 없고, LED TV가 없어도 옛 시절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죠. 그런것들이 보입니다. 1회는 맛보기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연탄을 갈고 연탄가스에 고생하는 모습, 담배 하나로 오해를 사고 화를 내고, 편부모의 아픔을 그리고, 88올림픽에 환호하는 모습들 그 모두가 실재했던 것들이었습니다. 일부는 드라마를 위해 과장된 부분이 있을지라도 대부분은 그냥 실재 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대놓고 추억팔이라고 해도 환영합니다. 다시 올 수 없는 때이지만, 추척에 젖고, 또 그때와 지금의 생활이 달라도 사람이 삶이 갖고 있는 공통적 특성 때문에 다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보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6 22:37
    No. 4

    기억은 미화되기에 아름답게 포장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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