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에야 선호작 분류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기능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귀찮음에 안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스케줄에 여유가 생겨 차근차근 만들어봤는데 세상에.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왜 아직까지 쓰지 않고 있었는지.
평소에 제가 무시하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려 하지 않고
아랫사람에게 시켜버리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바로 제가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아 깜짝 놀라버렸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만든 분류로도
무료연재, 유료연재, 추천무료, 추천유료 등등인데
추천작들엔 작품들이 엄청 쌓여 있습니다. 그래놓고 보지 않는 게 대다수인데
제가 글을 쓴다면 과연 추천에는 들 수 있을지,
추천에 들고서 실제로 읽는 무료연재에는 들 수 있을지,
그걸 뛰어 넘어 유료연재 칸을 차지할 수 있을지 참 두렵네요.
지금은 일의 막바지라 또 정신없어 글 쓰는 걸 못하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 일이 잘 정리되고 제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해야겠네요.
경쟁사회는 두렵지만 아직은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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