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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을 읽고..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7.21 03:05
조회
6,240

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거신

출판사 : 드림북스

편의상 평어로 적겠습니다. (꾸벅)

장르소설도 잘 손에 잡히지 않게된 요즘

갑자기 기갑물이 땡겨서 손에 잡히게된 거신.

재미있게 읽을수 있던 한편 점점 드러나는 밑바닥에

안타까워 적어본다.

기갑물 하면 떠오르는게 일단 로봇이다.

로봇하면 일단 무엇을 떠올릴까?

옛날 오두막집과 숲밖에 없던 판타지 배경을 떠올리는게

아니라 발전된 과학을 바탕으로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그런 로봇이

떠오를것이다.

허나 sf보단 역시 판타지가 장르소설계의 대세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거대로봇의

언밸런스함은 독자의 로망이다.

거기서 등장하는게 판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갑물이다.

단순히 나의 생각이지만, 기갑물을 쓰는 작가는

나름의 각오를 하고서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옛날 마차나 굴리던 시대에 로봇을 등장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사, 마법사를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하는것 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한 세계관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고 싶다.

거신이 과연 마차나 굴리던 시대에 로봇을 등장시키는

이 갭을 매우기 위해서 세계관 정립에 노력을 기울였는가?

내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신의 스토리에 따르면 이 시대에는 기간트의 각 파츠를 제조할수 있는 철강(?)기술이 있으며, 그것을 움직일수 있는 동력이 있으며, 각 관절의 움직임을 제어하여 전쟁에서까지 운용할수 있을 정도의 기술(마법)이 있다.

다른 소설처럼 이미 만들어진 기간트만 쓸수 있다면 이야긴 달라지지만, 이 소설에선 기간트를 양산할수 있는 기술들이 있다.

여기서 내 머리속엔 모순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런 기술이 있음에도 어째서

그 기술을 운송수단에 조금이라도 쓸 생각을 못하고

마차나 끌고 다니고, 성을 쌓는데 왜 노동꾼만 등장하냐는 사실이다.

물론 판타지 소설이다. 모든것이 다 허용되는 세계다.

그래서 매력이 있다는건 안다.

하지만 최소한 독자가 읽기 거슬리지 않을정도의

카모플라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간트가 발굴된것만 쓸수 있는 설정이라면 납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공장에서 정밀하게 움직이는 거대로봇을 양산할수 있을 정도의 그런 기술이 있다.

자동차같은건 나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읽기에 거슬리지 않게

허술한 설정을 좀 가려줬으면 한다.

뭐 기간트 만드는 기술로 인하여, 농기구엔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이 세계의 농업은 어떻다~던가.

기간트 만드는 기술을 응용하여 이 시대의 공업은 어떻게 발전했고

운송수단에 끼친 영향이라던가.

그로인해 상업에 끼친 영향이라던가 이것저것 등등 뭐 이런 자세한 세계관 정립은 머리아프니 나도 바라지는 않지만,

단순히 노동꾼을 구해서 성을 만드는것이 아닌 뭔가 좀 세계관에 맞게 거중기가 좀 발전된것같은 그런 장치라도

살짝등장시켜 주던가.

그 커다란 성을 반년만에 완공했으면, 그에 따라오는 설정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기간트가 땅만 파주면 성을 쌓아 올리는건 노동꾼만 있으면 반년만에 된다는건가?

현대시대도 6층짜리 롯x마트 1년이 넘어가도록 반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는데, 옛날시대에 반년만에 그 큰 성을 무슨수로 어떻게 만들었단 말인가?

기간트로 유적일부분 때어내고 땅파는 것까진 좋다이거다.

그럼 차라리 노동꾼 모아서 했다고 하지말고, 기간트로 성도 쌓았다던가, 마법을 이용한 건축설비라도 살짱 등장시켜 주던가..

설정을 보완좀 해서 독자를 조금이라도 이해시켜줘야 납득이 갈것아닌가.

아니면 성의 건축 기간을 늘리던가.

반년은 좀 너무 오바하는것 아닌가.

너무 대충대충 넘어가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나몰라라~ 알아서 읽어라~ 식의 설정은 사람에 따라선

소설을 계속 읽는데 너무 거슬릴수가 있다는 것이다.

헛점이 없을수는 없지만 그 헛점을 볼수없도록 독자의 눈을 살포시 가려주기라도 했으면 한다.

다른 독자분들에겐 신경 안쓰이는 점일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도저히 신경쓰여서,

이런 감상을 적지않고 넘어갈수가 없었다.

세계관 다음은 스토리 이다.

내가 생각하는 거신의 스토리의 장점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

복잡한 전개에 머리아플 필요 없이 그냥 읽으면된다.

너무 대충넘어간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술술 넘어간다.

출간속도도 매우 빠르다.(이건 최근 장르소설계에서 가장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게임하는 감각이라고 해야할까?

자신이 주인공이 된느낌, 대리만족, 세계에서 주인공만이 특별하다는 그 느낌.

현실과는 다르게, 빠르게 스펙이 올라가고, 거치적거리는게 아무것도 없다.

좋다.

이것이야말로 먼치킨 소설의 장점이니까.

하지만 거신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치트키를 입력한듯한 전개방식은 오래가지 못한다.

금방 질린다.

게임에서 치트키를 쓴후, 단시간의 전능감을 느낀후 급격하게 오는 허무함과 같다.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어떻게 강해졌다...

이것이 초반엔 그래도 가슴에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허나 점점 이것이 단순한 숫자의 증가로 전환되는 순간, 나는 이 소설에 대한 흥미를 반정도 잃었다.

함께하는 동료가, 그저 주인공을 찬양하기만 하는 무변화에 질리고

주인공과 경쟁하는 적들의 캐릭터가 캐릭터에서 숫자로, 허수아비로 바뀌는 순간 읽을 의욕을 조금씩 상실해 갔다.

치트키로는 재미를 느낄수있는 한계가 있다.

사회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나름의 밸런스가 있는법이고

스토리에 있어서도 그렇다.

굴곡없이, 주인공이 언제나 승승장구하여 그것이 계속되는 소설은

지겨움을 유발하지 않을수 없다.

단순한 리듬을 계속 반복하여 듣는것과 같다.

강한 적이 있고 그것에 의한 위기감도 느끼고 그것을 극복하여

승리하는 주인공이

그냥 승리만 하는 주인공보다 더 빛나보이지 않는가?

팬으로서 거신이란 소설에게 바라는 점은, 단순한 직선이 아니라

조금만더 소설에 굴곡을 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다른 아공간은 왕도에서 쓸수 없지만 주인공껀 쓸수있다.

이 유적에 다른사람은 못들어 가지만 주인공은 들어갈수있다.

주인공만이 유일의 기간트를 가지고 있다.

그냥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하고 다른놈들은 허수아비다.

그냥 주인공 오로치 킹왕짱이다.

이런 주인공 만만세설정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허술한 설정과 캐릭터들에게 좀더 신경을 쏟는다면, 좀더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그런 소설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만 글 마치겠다.


Comment ' 80

  • 작성자
    Lv.1 소류겐
    작성일
    12.07.21 03:19
    No. 1

    음;;
    거신 세계관은 5권까지 읽으면서도 납득이 안가는 점이 좀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신의망치
    작성일
    12.07.21 05:15
    No. 2

    동감하는 1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1 09:47
    No. 3

    복잡한 구동부 관절을 가지는 기갑이라면 적어도 18세기 수준의 사회상을 구현해야 할 터인데 그런 것 없죠.
    거기다, 생산력 문제도 있죠. 마도기갑이 수백, 수천 단위... 중세의 철 생산량이 못 받쳐줍니다. (1720년 영국 선철 생산량이 17,000톤 밖에 안 됨. 중세엔 이보다 훨씬 적어서 수천 톤 수준.)
    사실 마도기갑에 구동부 관절과 복잡한 부품들이 들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골렘 기반으로 알아서 움직이는 형식이 있거든요. 아이언 골렘에 사람이 탑승하여 제어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추가된 정도면 충분한데 말이죠. 그런데 꼭 그런 시대에 안 맞는 고도의 기술을 넣는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wp별sp
    작성일
    12.07.21 12:03
    No. 4

    동감하는 2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촘말
    작성일
    12.07.21 12:24
    No. 5

    애초에 '신'시리즈는 주인공이 나홀로 킹왕짱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2.07.21 12:31
    No. 6

    동감하는 3인. 정말 작가의 경력과 초반 1,2권에 비하면 수준이 엄첨 떨어진 그냥 킬링용 소설이 되어 버린 작품입니다. 무슨 로봇을 여자 혼자서, 다른 기술자 없이 100여대 이상 수리하고 뭐든 어떠한 무리한 설정도 그냥 고대기술 커버. 전 이게 진짜 기갑물인가도 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2:46
    No. 7

    정말 마음 깊이 동감가는 글입니다. 솔직히 이게 무리한 요구라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기갑물에 대한 설정 자체가 아주 기본적인 사항도 충족시키지 못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3:32
    No. 8

    안드로이드가 모든 기술의 집합체라고 한다면.. 나머지에 대해서는 필요없는거겠죠.. 판타지에서 나왔던건 비누, 향수, 가로등, 자동차, 기차, 총, 어?? 많네.. 자동차 나오면서 일년도 안되서 자동차경주 나오고.. 그랬었는데 요샌 그냥 기간트만 파죠... 뒷감당 할 능력이 안되니까..그래서 필력있는 작가들이 존경받는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2.07.21 14:20
    No. 9

    동감하는.. 기갑물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드는 상황을 설정하고는
    중세시대.. 매카닉들이 존재하고, 기갑의 엔진을 만들수 있는데.
    과연 국가에서 이것을 가지고 운송수단. (해상,육상) 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고

    차라리 던젼에서 겨우 발굴해서 쓰는 형태의 설정이면 대충 넘어가 줄 수 있는.. 물론 발굴해서 쓰는데 예전의 모 기갑물처럼 한 국가에 200대 300대 이렇게 있으면,, 무슨 던젼에 그 큰 기갑이 어떻게 다 들어가 있는데 이런 말까지 하고 싶기도 했던..

    즉 설정을 하는데. 우선 세계관에 일차 설정을 하는데 있어서 오류를 줄이고, 그 여파나 그런점까지 생각을 하고, 소설을 써야, 공감도 가고. 수긍할수있는데..

    요즘 기갑물들은 아예 판타지의 세계관을 부셔버리고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21 14:45
    No. 10

    구멍은 숭숭숭 뚫여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02
    No. 11

    에초에 기갑병을 동상에 마법핵, 마법진을 기본으로 하고, 사람이 결합할수 있다라는 설정만으로도 왠만한건 커버가 될텐데요. 고렘의 재료의 배합률, 마법핵 만드는법, 마법진의 비밀 정도로도 충분히 비전기술로 내용진행가능하고... 왜 쓸데없는 기술을 도입해서 세계관을 깨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마법이라고 하면 독자는 알아서 이해할텐데...
    정 메카닉을 쓰시고 싶으면 위에 분 말대로 전량 발굴 형태로 진행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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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5:13
    No. 12

    현재의 독자들의 가장 큰 착각은 모든 소설속의 세상을 오늘날 기준에 맞춰서 해석한다는거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비판들을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오늘날 처럼 어떤 사상이나 기존체계에서 혁신적은 부분들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풍토가 조성된거 몇년이나 됬다고 보시는건지? 전국민적인 교육시스템이 갖춰지고 지식을 일정수준까진 마구 퍼주는 현대식 사회구조에서라면 모를까 도제시스템에 문맹률이90프로 넘어가는 세상에서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 나와도 사회전반에 영향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선각자라고 불리우는 시대를 수세기 앞선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 현생인류역사속에서도 상당히 많았지만 변화를 이루어낸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회전반이 동시에 변화해갈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는한 기존 시스템이라는 괴물은 튀어나온 못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세시대처럼 신분제 사회는 획기적인 지식이 나오더라도 소수가 독점하는 구조로만 갈뿐 근대를 지나 현대사회정도의 사회기반으로 변형되기 전에는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갈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태윤(泰潤)
    작성일
    12.07.21 15:15
    No. 13

    이건... 작가님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쉽고 빠르게 읽을수 있는 킬링타임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5:21
    No. 14

    윗분 말씀이 그럴듯했었는데.. 우선 중세나 고대의 경우 전쟁이 가장 중요한거고.. 그래서 도로건설이 중요했기때문에 지금도 로마나 그리스는 고대의 도로가 그대로 사용되어지고 있고,, 기간트가 있다면 가장중요한 병력 이동에 필요한 도로건설에 쓰겠죠.. 두번째 도로건설이 되면 새로운 중간 도시가 형성되는데.. 건물짓는데 기간트가 쓰이겠죠.. 건물을 짓다보면 (현대 이야기가 아니고)상하수도 시설 만드는데 인력보단 더 빠른 기간트를 쓰겠죠,, 몇천년전 로마 이야깁니다.. 사회전반에 영향주는게 아니에요 상위층의 소용에 따라 쓰임받게 된다는겁니다. 하지만 소설에선 그냥 전쟁무기에만 쓰이죠 도로 없습니다. 문명화 되어야 영향준다는 생각은 고대를 모르고 하는 허무맹랑한 소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5:24
    No. 15

    그리고 가장 웃긴건 판타지 세상이라도 뭔가 신기술 등장하면 평민 노예 안가리고 그저 효율성 따져서 세상에 마구 적용시켜야 정상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신분제 사회에서 계층간의 차이는 같은 인간 취급도 안하는 수준인 적도 많았습니다. 특정기술이 나오더라도 권력쥔 층에서 짐승만도 못한 떨거지 평민들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발상이 나오려면 이미 신분질서가 무너지고 왕정도 폐지되는 수순의 사회수준이어야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24
    No. 16

    일련님 장황하게 쓰셨네요. 기갑병의 관절, 엔진 구조가 존재합니다. 한 영주가 몇기씩 가지고 있네요. 국가 단위로는 1000기 이상입니다. 근데, 그 엔진을 사용한 수송수단 하나 안 만든다구요? 평민용 말고, 귀족이 편하기 위해서요. 그정도 효율이면, 비행기도 만들텐데요. 자기 자신을 위해 안만들겠습니까? 단지 기술을 평민에게 숨기려고? 기술이 일단 퍼지면 수습이 안됩니다. 기갑병을 숨겨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 있고, 엔지니어들이 존재하는데, 상단이나 귀족간의 교류에 그 기술을 사용안한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면 할수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28
    No. 17

    기술이 오랜시간 숨겨져 있는 경우는 의외로 흔합니다. 그건 그 기술이 일상에 등장 안했을때 뿐입니다. 일상에 등장하고 많은 사람이 목격하는 순간 바로 퍼지죠. 모든 사람이 기갑병을 구경하고 있고, 대부분이 대충 원리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는데 그 기술이 숨겨진다는 생각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5:28
    No. 18

    도로 건설 주장하시는분 계신데 고대에 로마 빼고 도로만드는데 열중한 세력이 있습니까? 그리고 무기쳬계를 건설이나 생산기반쪽으로 전용하는 방식은 사고의 전환 없으면 힘든게 사실이죠. 오늘날은 뭐든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생각이 보편적이지만 사상이 통제되고 신분제가 있는 세상에서는 정해진 룰대로 행하는거 아니면 목숨걸어야 하는 거라 하다못해 조선시대 실학자들 거의 근대직전의 시기였지만 새로운 문물 주장하려면 목숨걸어야 했고 기존 시스템붕괴전엔은 받아들여지지도 않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5:29
    No. 19

    일련님 그게 말이 안되는게요.. 전쟁물자수송에 필요한거 만들려면 기간트로 여러가지를 만들어서 써야합니다. 평민이나 천민하고는 상관없어요... 현대식 상하수도를 개발해서 쓰던 로마도 천민이나 노예는 그냥 가축이었어요 시민이 아니었단말입니다. 로마시대 도로나 건물 도시건설은 외계인이 와서 해준게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5:32
    No. 20

    조선을 예로 드시는데 조선은 가장 악랄한 폐쇄국가였죠.. 하다못해 자국의 지도도 정확한게 하나도 없었을정도로,, 도로망따위는 없고,,, 국가 발전따위는 생각한적도 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37
    No. 21

    조선에서 기갑병을 만드는 기술처럼 대단한 기술을 일부러 안 쓴게 뭐가 있습니까? 기술 발전에 투자 안 하고, 기술을 천대 했지 일부러 아주 좋은 기술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천대하다 보니 별볼일 없다고 무시해서지 대단한걸 숨긴게 아닙니다. 도로 정비 같은 경우도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도로를 정비하면, 반란이나 외침에 극히 위험하다는 이유죠. 사실 맞는 소리입니다. 자기 보신을 위해서는 쳐들어오기 힘든게 좋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5:39
    No. 22

    기갑무기체계는 권력자들의 독점구조인데 여기에 쓰인 엔진을 떼다가 마차에 단다는 생각을 누군가 하면 바로 이용된다구요? 신분제 권력사회에서 최상위 권력자의 허락이 없다면 기존 제도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뭔가가 적용되는건 정말로 힘든게 사실아닌가요? 일단 누군가 건의해도 군사용으로 쓰이는 뭔가를 다른데로 빼돌렸다는 것만으로도 목잘릴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판타지 세상이라고 현대인적인 교육수준인거도 아니고 90퍼 넘는 피지배층 까막눈에 아는거는 쥐뿔도 없는 수준이지 거신병 전쟁에 쓰인다고 옆에서 보면 누구나 대략적인 것들을 이해할수 있다고요? 역시나 현대인적인 사고방식의 적용이 아닌지요? 우리 현실의 역사를 보더라도 지식을 독점하고 사회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지배층에게 새로운 방식을 이해 시키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는것은 정말로 힘듭니다. 일부 깨인 군주가 적용하더라도 다수가 찬성하지 않으면 다굴맞아서 죽었지요. 세상을 바꾸는건 생각처럼 쉽지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45
    No. 23

    당연히 알죠. 관절이 있는데 저기 관절이 있네? 안 보입니까? 저절로 움직이는데, 아 저절로 움직일수가 있구나 모릅니까? 이게 가장 중요한 비밀입니다. 일반인에게는요. 그 밖에는 노하우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념입니다. 저절로 움직인다. 관절이 있다 등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46
    No. 24

    누구나가 만든다는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나가 그런 걸 본다면 어떻게 사용하고 싶다란게 생기고, 그게 귀족이나 권력자에게도 당연히 좋으니 퍼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5:52
    No. 25

    군사용으로 정해지고 관리되는것을 다른부분으로 전용하는게 쉬울거 같습니까? 하다못해 가장 간단한 말을 예로 들어볼까요? 기마병의 위력이 알려지고 전투용으로 이용되면서 전쟁없는 시기라고 그 군마들을 물건 운반하는데 이용하거나 농사짓는데 이용했나요? 군사용 무기정도로 관리대상으로 들어가면 외부로 돌리는것은 정말로 힘들어집니다. 다른 용도로 쓴다고 이야기 해도 여차하면 무기로 돌변할수 있는것을 외부로 돌린다구요? 기간트의 핵심구동력을 지닌 엔진을 상단의 운송수단 동력원으로 이용한다구요? 반란세력이 운송수단용 동력원이라고 속여서 엔진을 차곡차곡 모아서 기간트 조립해서 공격해오는거 그게 뭐 별거냐 할까요? 무기를 다른부분으로 이용하는 방식은 무기가 극도로 발달해서 수많은 인간을 단기간에 학살해버리는 근현대 이후에나 가능해진거지 이전역사속에서 무력을 대표하는것들은 철저한 독점과 관리는 필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5:59
    No. 26

    군마가 얼마나 비싼건줄 아십니까? 그리고, 군마를 상업용으로 쓰면 다시 군사용으로 되돌리기 힘든다는 것은요? 기갑병은 단순한 단일 물품이 아닙니다. 엄청나가 여러가지 기술이 필요한 강철, 각 관절을 부하를 계산할수 있는 엔지니어, 수많은 마법사, 그 밖에도 각 부품별로 따지면 수많은 관계자가 존재할겁니다. 그 수 많은 기술중 하나만 제대로 퍼져도, 다른 기술이 연관되어 발달할만한 기술입니다. 마차 몰던 시대에는요. 국가적으로 기간트를 1000대 넘게 보유하고 있는데 그런 기술이 숨겨진다는게 웃기고, 강철덩어리 기갑병이 움직이는데, 상업용으로 필요한건 그거의 10분의 1의 기술만 있어도 될겁니다. 가장 약해서 고철로 파는 기갑병도 있는데, 그 정도 기술이 그 수 많은 엔지니어가 사적으로 사용 안 한다는 억지는 하지 마십시요. 솔직히 이제 억지로 보여 대답하는게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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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6:06
    No. 27

    일련님 그만하세요... 역사가 이미 증명하는겁니다 신기술은 어떻게든 확산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하지만 거신에서는 절대 확산도 안되고 몇만년간 유지되죠... 세상이 바뀌더라도 확산은 안되고 군사용으로만 유지되죠.. 군마가 농업용이나 상업용으로 전용안된다고 하시는데.. 노쇠해지면 다 그렇게 합니다. 님 말대로면 밀무역은 사형인데,, 조선은 공무역보단 사무역으로 거래되는게 더 많았죠.. 조정에서 밀무역을 하기도 한적있고.. 마법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엔지니어도 있는 세상에서 아무리 중형을 때려도 백년에 한두놈은 빼돌렸을겁니다. 그리고 한 천년정도 지나면 어느새 상업에 쓰이고 있겠죠.. 근데 거신에선 몇만년이 지나도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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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잠실행
    작성일
    12.07.21 16:20
    No. 28

    구멍이 너무 많은 소설이죠
    그나마 재미가 있어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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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일련
    작성일
    12.07.21 16:49
    No. 29

    그럼 다른거 다떠나서 거신이라는 소설속의 설정만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요? 일단 기갑기의 엔진이 있으니 이걸 마차에 달아서 사용한다 솔직히 소설을 제대로 읽었는지도 의심스러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고 하겠네요. 거신의 기갑기 엔진은 심장형태입니다. 에너지를 방출할뿐인데 현실의 무슨 자동차 엔진 생각해서 이걸 걍 마차에 단다고 동력원이 됩니까? 거신의 기간트 시스템은 소설속에서도 오버테크놀러지로 만드는 사람들도 기초부터 다 알고 있는게 아니라 던전에서 발굴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어찌 어찌 구현하는 수준일뿐인거로 되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기간트를 자유자재로 만들정도로 기초까지 다 알아서 소형화도 해보고 무인화도 해보고 하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한 설정인 이상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보는데요. 기간트를 왜 성쌓고 도로닦는데 안쓰느냐구요? 최고급 스포츠카로 짐나름니까? 그러다 고장이라도 나면 수리비 감당이 될까요? 전투용 탱크를 건설장비 달아서 일반 건설현장에서 쓰라구요? 그런식으로 사용하는게 오히려 현실 무시한 심시티적인 발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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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7:03
    No. 30

    정말 더이상 댓글 안 달려고 했느데요. 심장 오버테크롤로지 맞습니다. 근데 안 만듭니까? 다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힘들여 하나씩 만듭니까? 돈이 많이 들어그렇지 출력 낮은건 팍팍 만듭니다. 한번 만들면 파괴되기 전에 왠만해선 부서지지도 않더군요. 엔진이 오버테크롤로지지 관절구조가 오버테크롤로지는 아닙니다. 그 관절구조라면 힘의 전달방식은 오히려 현대이상으로 보이는데 아니라고 해도 상당한 정도입니다. 그 정도의 전달방식 캠은 기본이고, 각종 기술이 다 쓰일텐데 그것만 해도 오버테크롤로지 쓸 필요없이 다른 기술로 동력원을 만들수 있습니다. 즉 심장에 관한 기술이나 다른 기갑병을 만드는 기술을 제외하고 엔지니어가 가진 간단한 역학 만으로도 세계를 바꿀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상이상은 세계관이 깨진다는 말입니다. 톱니구조가 발견되고도 발달되지 않은건, 일반인 눈에 보이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귀족의 장난감으로 쓰였음) 톱니가 일단 귀족에게 실용화가 되는 순간 평민도 사용했습니다.
    수 천년동안 지식은 권력층이 독점했습니다. 지식은 독점했지만, 만들어저 계속 발달하는 기술을 독점한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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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1 17:07
    No. 31

    그러니까 일련님 말씀은 이거군요.. 원숭이나라에서 인간열명이 기계를써서 다스리고있는거군요. 몇만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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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멸룡
    작성일
    12.07.21 17:29
    No. 32

    저도 다른곳에 적용하는 건 무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심장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금속인 에테리움인가 하는 물질의 가격이 정말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100kg그램인가 팔아서 몇십만골드인가 벌고 공작가는 그걸 충당하기 위해 새 기간트를 만드는 기간을 미루었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부분부터 양산화가 되어야 합니다.
    주인공이야 유적 발굴이나 적기 잡아서 아공간에 집어넣고 해서 기간트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1~2권에서 나온 전쟁에 동원된 기간트의 수는 수백기에서 수천기 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저게 다른 분야에도 적용되는 수준이라면 아마 수만대가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기간트가 전략무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 기술을 다른분야에 도입하려면 최소 이 한가지 조건은 만족되어야 할겁니다.
    바로 심장부의 재료를 양산가능한 재료들도 바꿔야합니다. 그 kg당 수천~수만골드를 호가하는 금속 말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기간트의 가장 핵심이 이 심장부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야 고대유적 덕에 이런저런 비밀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아마 저 조건이 클리어 된다면 그건 주인공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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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1 17:38
    No. 33

    꼭 심장에 대해 양산화가 되야 발전한다는 건 정말 현대식 사고방식이시네요. 가장 처음 적용되는 분야는 공장이나 배등 거대 수송수단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엔지니어가 상당수준의 역학을 알고 있습니다. 기계구조는 물론이구요. 엔진 없이도 공장하나는 뚝딱 만들죠. 누가 약간의 자본만 주면은요. 그리고, 그 공장에 저질 엔진 하나만 달면 돈은 수억 벌어요. 간단한 옷감만 만들어도 돈이 얼만데요. 아니 그 엔진 안 써도 됩니다. 기계구조에만 익숙하면, 효율은 엄청 올릴수 있어요. 그럼 문명은 순식간에 발달합니다. 일단 엔지니어가 규모의 과학에 익숙한 이상 당연한 수순입니다. 지식을 알뿐이 아니라, 규모가 클때 효율도 알고 있으니까요. 더이상은 댓글을 정말 달지 않아야 겠네요. 이건 반박을 위한 글에 반박을 하는 거라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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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1 17:42
    No. 34

    쥬논님의 흡혈왕 바하문트도 기갑물인데 그 세계에선 기갑물에 쓰이는. 기술을 이리저리 활용하려고 노력하죠.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편대가 있고 기간트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도 만들어집니다. 기간트의 관절기술들은 과학이 아니라 자기형상금속에 관절운동이 가능한 마법을 펼쳤다는 것으로 대체하고요. 이정도만 되도 작가가 세계관에 고심 좀 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거신은 이런 고민이 전혀 안 보입니다. 솔직히 일련님 말씀은 참 와닿지가 않네요. 원숭이도 총 다루는 법을 알게되면 사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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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2.07.21 18:07
    No. 35

    이런 전체를 아우르는 세계관 허점 말고도 단순 개연성 부족만으로 까이고 까일게 넘쳐나는 김강현 월드입니다.

    그냥 잘 읽힌다와 대리만족 요소, 두가지만이 유이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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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낮은자리
    작성일
    12.07.21 18:44
    No. 36

    단순 기술이던 문명 전체이던 생산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지배층이 발벗고 나서서 사회구조 속으로 뿌리내리게 합니다.
    그것이 계급사회에서 지배층의 부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힘(지배력)을 공고히 하는데 유력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죠.
    이건 단순이론이 아니라 역사에서 증명된 사실이죠.
    그래서 원래 세계는 정체되지 않고 변화하는 거구요.
    단편적인 부분에 머무르면 세계라기 보단 그냥 어떤 일면일 뿐 총체적인 시야(세계관)로 그려야 세계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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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7.21 19:16
    No. 37

    좀 벗어난 소리지만 애초에관 따질거면 기사나 마법사가 등장하는 이야기라고 적당히 중세 세계관 빌려서 써도 되는게 아니죠. 애초에 양판소 세계관을 살펴보면 중세도 아니고 근대 현대사회를 섞어서 뭐가뭔지 이해 불가능한 케이스가 대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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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07.21 20:01
    No. 38

    하하 웃기네요.. .관절및 기간트를 만들 철강 기술이면 기간트의 심장이 필요한 기계장치가 아닌. 일반 기술로도 돌아가는 물건들을 만들수있죠.
    수백 수천의 기간트를 제작하고 수리할 기술과 그 능력자들은 수천명이죠. 그 수천명중 한명도 생각안했을까요? 이기술로 다른걸 만들어보자.
    윗분말처럼 기계식 공장만 만들어도. 돈버는건 순식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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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1 20:14
    No. 39

    복잡한 구동부 관절체계를 만들 기술이면 최소로 잡아도 초기 정밀기계공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적어도 기계시계를 제작할 수 있는 레벨이죠. 수많은 대포를 생산하고 바다에는 전열함은 기본으로 돌아다니게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고요. 구동부 관절체계 하나로 17-18세기쯤 되는 기술력을 상정하게 만드는 겁니다.
    기술을 감춘다?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귀족 계층이지만 그 기술을 직접 사용하는 것은 장인 계층이고, 장인들은 그 만큼의 힘을 가지게 됩니다. 즉, 부르주아가 된다는 얘기죠. 여기서 신분의 경우는 오러와 마법 때문에 심각하게 흔들리지 않게 되기에 상당한 차별요소로 작용하겠습니다만, 금력이라는 것은 무력을 살 수 있고, 무력을 살 수 있다면 권력을 쟁취하는 것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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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21 21:27
    No. 40

    뭐 이런저런 말들이 많긴해도 그래도 거신은 재미있습니다. 흔한내용이지만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어내는것이 김강현님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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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7.21 21:39
    No. 41

    거신에서 기간트는 돈만 주면 다 살 수 있는것 아니었나요?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훈련용으로도 타고 다니던데요?
    정작 글은 보다 말았지만 기간트가 무슨 국가 기밀 급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만.
    현대 기술로 양산도 하고 있는데, 다른 기술은 전혀 발전하지 않고 공방에서 오로지 기간트만 찍어낸다... 독자들이 이걸 매끄럽게 받아들일 수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걸 쉴드 친다는건 좀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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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황야로긴
    작성일
    12.07.21 22:06
    No. 42

    흠...일단 동감하는 바이고 저로썬 비평할게 너무많아서 감당안되는 소설인지라..헌데 이런책이 각광받는 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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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청천(淸天)
    작성일
    12.07.22 00:30
    No. 43

    양판소가 달리 양판소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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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팬티속기린
    작성일
    12.07.22 01:16
    No. 44

    일단 그 기간트에 탈수있는 사람은 기사뿐인가요? 일반인이 오러를 못배우면 못타나요? 오러의 유무에 따라 탄다고 보면 병기로만 사용돼는것도 이해가가긴하는데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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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7.22 01:22
    No. 45

    이것 저것 생각하면 구멍은 참 많긴 하죠. 뭐 그래도 술술 읽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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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2.07.22 03:11
    No. 46

    기간트를 비행기라 친다면.... 중세시대에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겁니다. 사회적 현상을 현대적으로 해석 할 필요는 없지만. 간극이 너무크면 납득하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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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샤티옹
    작성일
    12.07.22 09:02
    No. 47

    참 재밌게 글써 놓으셨네요- 당시대 최첨단 기술은 밑으로 퍼지게 되어있다? 맞는 말씀이시긴한데 딱히 퍼질 필요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미공군에서 알콜을 연료로 한 전투기가 시험비행을 끝마쳤고 예전부터 석유의 대체 물질이 끊임없이 나왔는데 지금 다른 에너지를 쓰나요?
    사용하면 생활이 윤택해지고 편해지지만 딱히 쓸 필요가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분제가 타파되지 않았다는 관점에서 봤을때 남아도는 인력을 사용하면 되느일에 권력자들이 굳이 혁신을 일으키지않았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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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7.22 11:32
    No. 48

    대체 연료는 가격이 석유보다 비싸니까 안쓰는 것이겠죠. 거신에 나오는 정도면 산업혁명은 후려갈길 정도이니 그와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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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07.22 15:44
    No. 49

    하하 대체 연료의 단점을 모르셔서 하는 말씀인가..
    대체 연료의 대부분으니 곡물로 만드는겁니다.
    그래서 단가가 안맞죠.
    그리고 미국의 첨단 기술은 너무 최첨단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배낄려고 해도 배끼기 힘들정도니 머..
    그러나 거신에서의 거신기 기술은 모든 나라. 그리고 모든 아카데미. 모든 영지에 퍼져있습니다.
    하물며 기술자들이 국가에 귀속된것도 아니며 그냥 개나소나 어느곳에나 존재하죠.
    즉 저 평민 기술자들이 그냥 거신기 하나만 바라보며 손빨고 있는 상황이란겁니다.
    머 머리속에 뼈속깊이 거신기 기술은 다른데 쓰면안되라는 생각이 박혀 있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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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7.22 16:53
    No. 50

    에이 솔직히 이건 쉴드 쳐주기엔 너무 큰 무리수가 아닌가 싶네요. 단적인 예로 월광의 알바트로스 또한 기갑물이라 할 수 있는데 기차도 등장하고 사회제도 또한 산업혁명기에 가까워졌다는걸 표현합니다. 많은 분들이 글 써주셨듯이 김강현 월드의 장점은 빠르게 읽힌다는 점이죠. 그 장점 때문에 설정오류 같은 문제들은 다 제외시켜버리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아마 작가 본인도 그 정도 설정상 문제는 인지하지만 굳이 고치려 들지 않는걸 겁니다. 단순히 시대상을 반영해서 중세에 귀족사회에서 그럴 수도 있지 이런게 아니라 거신이라는 책의 세계관 기준에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거죠. 그냥 막장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시하고 읽는다 라면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 오버테크놀러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면으로 응용 안하는 오류 자체를 쉴드 치려고 하니까 자꾸 반박글이 달리는 것 같네요. 저도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그냥 잘 읽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차 안하고 쭉 보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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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2 17:42
    No. 51

    억지 쉴드 치다가 몰매맞으시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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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7.23 14:43
    No. 52

    저는 일련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소설 속의 기갑병들은 소위 말하는 엘리트 층입니다.

    더해 문맹률 90%면.... 말 다했죠.
    기갑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대략적인 구동방식을 유추한다니... 아마 그들은 예로 드신 관절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확히는 못하는 게 아니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하지 않는 것이죠. 문맹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국가의 천년지대계라고 하는 것이고요.

    문득 혹성탈출에서 주인공이 종이 비행기를 접아 날려주자, 깜짝 놀라는 원숭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깃털이 떨어지는 모습도 봤을 테고, 여타 다른 물건이 낙하하는 것도 봤을 텐데, 왜 비행기를 보고 그토록 놀랐을까요?
    그것도 영화로 예시가 조금 거시기 하지만....
    사고의 전환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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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3 15:44
    No. 53

    귀족 노예 이렇게 신분이 나눠진게 아닙니다. 귀족 평민 노예 왕족 이렇게 되어있고, 중간에 상인 기사 등등 세분화 되어있죠. 게다가 후작가문이면서 상인으로서 엄청난 이득일 보려는 사람들도있고. 자 생각해봅시다. 생산력 증대를 위해서 상인들이 놀고있을까요? 그냥 있던거 파는게 상인입니까? 이익 증대를 위해서는 도로망확충이 시급한데 후작가문에서 도로망 확충 안할까요. 심장은 못만든다고 칩시다. 엔지니어들은 그냥 돌대가리입니까? 수만년동안 심장은 못건드리고 관절 수리만하게? 볼트 하나를 만들어도 기간트에 있던거 써야할텐데?? 볼트나 나사를 대장간에서 만들정도면 기간트는 존재할수도 없죠 대충대충해도 만들어지는거니.. 엔지니어는 있을 필요도 없는거니까.. 저 시대를 보세요 그냥 저 장면만 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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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울트라퓨리
    작성일
    12.07.23 15:57
    No. 54

    거신 정말 재밌게읽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재미 이상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순한 킬링타임. 제가 보기엔 그정도 작품이네요. 재밋게 읽으면서 그냥그냥 설정은 신경쓰지 않고 봤는데 댓글들읽어보니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해서 재밌네요. 댓글들 읽으면서 저도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일단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거신을 정비하고 만드는 사람들이 국가나 귀족의 통제를 받는 설정은 없었던듯 하네요. 즉 돈만 많이 준다면 엔지니어를 충분히 영입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작중에 주인공이 엔지니어를 영입해야 겠다는 부분 나오죠. 아직 영입은 안했지만. 또한 거신내에 존재하는 수천만 수억 골드를 다루는 거대 상단의 존재. 상단이란 돈으로 움직이고 이익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까요? 빠른 운송의 중요성으로인해서 주요 거점 도시는 텔레포트 게이트로 연결했죠. 비싸서 못쓸뿐 필요없는게 아니죠. 전투용 기간트를 운송에 쓰겠다는게 아니라 전투용 기간트를 생산하고 유지 보수할수 있는 기술의 일부를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게 왜 어렵다는건지.. 기간트라는 전투물자를 통제하는건 그렇다 치지만 그 기술자를 통제하는 모습은 작중에 없었는데 말이죠.
    상인이란 이익에 살고 죽고. 그렇다면 운송에 투자하지 않을까요? 수천만 골드를 다루는 상단이 기간트 한대에 몇십만 골드라고 해도 몇십만 골드 투자해서 몇백만 골드 벌수 있다면 하겠죠. 작중에도 나오지만 기간트역시 그렇게 철저하게 통제되지도않죠. 암시장도 엄연히 존재하구요. 수천만 골드 지닌 상단이 암시장에서 기간트 사서 운송효율 높힐 생각을 안한다는게 허술한 설정이죠. 5권에 보면 철광산에서 얻는 이익이 최대 수천만에서 몇억 골드라는데. 작중에 기간트가 철저하게 국가 소유로 통제되고 기술자도 통제되고 기술도 통제되고 그런내용이 있다면 모를까 지금 설정에서는 그 기술이 기간트에만 적용되고 운송수단이나 건설에 적용되지 않는다는건 무리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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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7.23 16:48
    No. 55

    책은 안보고 댓글 모두 읽고 인식한 세계관에 대해 씁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심장이란 코어 같은데 그럼 동력전달은 어떤 방식인가요? 앤진처럼 회전력을 전달한다면 톱니나 기타 부품만 쓰고 심장은 빼도 되겠죠. 386 돌리는데 500W 파워가 필요하진 않을테니까요.
    아니면 전기전달 방식인가요? 마나라고 하더라도 회로가 있어야겠죠? 회로가 아니라면 관절을 만들더라도 작동하지 않겠지요. 동력은 전달되지 않을테니까요. 근데 그게 된다는 건 앤진만 겁나 비싸서 만들기 힘든거겠죠. 그럼 앤진은 그냥 인력이나 축력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기계를 만들어서 산업화 하는게 당연히 좋을텐데 말이죠.
    엔지니어가 전부 세뇌된 게 아니라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12.07.23 19:50
    No. 56

    그래도 근래에 나온 기갑물 중에선 가장 재미난 글이다 라고 생각듭니다~ 뒷권이 기다려지는 책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windler
    작성일
    12.07.23 20:10
    No. 57

    그렇게 다따지고 글을어떻게 보나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2.07.24 01:42
    No. 58

    풍수사나 하얀기사이야기처럼 개연성있었으면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12.07.24 09:44
    No. 59

    억지 쉴드 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12.07.24 10:21
    No. 60

    빠가 까를 만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12.07.24 17:51
    No. 61

    swindler님//보통은 그리 따지지 않는데 억지를 부리니 계속 따지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어떤책을 보던간에 생각을 하면서 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저 뇌를 비워놓고 읽는건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영원히 살것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제주노랑귤
    작성일
    12.07.24 18:27
    No. 62

    세계관 따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따지만 마법 쓰는 소설은 전부 왜 전투마법만 있냐 공사도 좀하고 농사도 하고 생활에도 좀 씌여라 라고 전부 따지는거랑 별 다를바 없어보이네요.
    거신에서는 분명 군사용이라고 나와있는데 그걸 일상생활에 안씌인다고 뭐라고 하다니..그리고 작가의 전작들을 보면 모두 다 알 수 있는 작가의 먼치킨 주인공.이 소설 읽는 분 100명중 99명은 이미 알고 있었을텐데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양자포
    작성일
    12.07.24 23:41
    No. 63

    세계관이 허술하다못해 빈틈이 넘친다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납득이 안 갈수도 있죠. 그리고 전투마법이외에 농사나 생활 마법은 다른 소설에서 무진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2.07.25 01:36
    No. 64

    다됏고 주인공이 영지발전시키는과정이 재미없더군요 초고대문명 치트써서 다 해결인데 너무하지않낰ㅋㅋ맥빠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낮잠
    작성일
    12.07.25 02:02
    No. 65

    동상에 마법으로 된 심장을 집어넣어 단순한 명령에 반응하여 움직인다는 오리지날 골렘이라면 얘기는 다릅니다만.

    현대의 로보트같이 동력원을 사용하며 그 동력원을 전달하는 장치가 있어서 파일럿이 조종을 한다면... 이거는 현대에도 없는 테크놀러지입니다만 -.-;;;

    동력원도 동력원이지만 묘사되는 속도로 움직일려면 전달장치의 내구성도 엄청나야 되고 기계공학적으로는 현대의 어떤 기계도 못만드는게 없을거 같은데요. 파일럿도 초인이어야 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07:12
    No. 66

    매카닉형 기갑물이 웃긴게 나름 열심히 설정한다는 겁니다. 그래봐자 이상한데도요. 왜 가장 간단하게 설정안하는지... 마법장비니까 그냥 기계쓰지말고 마법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현대기술을 끌어다 쓰는지... 빈동상에 고렘핵(아주 복잡한 마법이겠죠.)넣고, 동상에 마법진 그리고(필요에따라)장갑 입히고, 조종은 그냥 마법적인 걸로,(결합식일수도 있고, 조종석에 마법진을 만들어 거기에 손을 올리면, 이미지대로 또는 명령대로 움직인다던가... 그냥 마법이라고 하면 독자는 알아서 이해합니다. 근데 왜 현대에도 존재하기 힘든 기술을 집어넣습니까?
    다시 말하면, 쉽게 납득할수 있는걸 전혀 납득 못하게 일부러 만드는 이유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폴라베어
    작성일
    12.07.25 09:58
    No. 67

    농사는 그렇다치고 생활 마법은 엄청 많이 나오는데요...
    몸 씼는다고 클린 마법 한번에 해결하는 장면 같은 것
    많이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농사나 생활에 왜 안 쓰냐 하는 건 단가가 안 맞아서 그렇죠...
    마법사가 공장에서 찍어져서 나오던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 잡으면 기본적으로 마법 쓰는 세계관이 아닌 이상
    마법사는 굉장히 고급인력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법사한테 농사 지을건데 여기 땅 좀 기름지게 해주세요
    하면 마법사가 '아 그럼 보수로 밥 한끼 주세요' 그러면서 마법을 써주지는 않겠죠
    마법사가 늘리는 생산량에 비해 마법사가 받아가는 액수가 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5 13:05
    No. 68

    이젠 억지 쉴드의 차례구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만년구경
    작성일
    12.07.25 13:53
    No. 69

    생산력 = 국력 인데 권력자들이 그정도 생각도 못한다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7.25 14:19
    No. 70

    다들 생각을 못하시나본데
    그 기간트인가를 발굴해서 쓰는게 아니라 만들어서 쓸려면 그 제반 기술을 미리 알고 있어야 된다는겁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건데 미래에서 타임슬립해서 기간트라는게 있는데 이걸 만드려면 이런기술이 필요하다 라고 하지않는이상

    쉽게 말하자면 자동차 바퀴가 자동차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게 아니라는겁니다 미리 다른곳에서 사용하던 거지요 물론 자동차를 위해 만들어진 부품도 있겠지만 기간트인가 처럼 거의 모든 부품이 그것을 위해서만 새로 만들어져서 쓰일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찬
    작성일
    12.07.25 23:37
    No. 71

    거신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관절이 움직이는게 마법사가 그린 마법진인가요? 아님 엔지니어가 그린 마법진인가요?
    그리고 마나를 못쓰는 사람도 기간트를 움직일수있는건가요?
    그리고 기간트가 아공간에 의해서 국가가 멸망한적이 있다고 했는데, 기간트처럼 위장될만한 오버테크놀로지를 사용한 기술을 과연 국가가 허락하나요?

    엔지니어는 평민인가요? 아니면 90%의 문맹율에 포함이 안되있는거 기득권인가요? 생각해보면 엔지니어 혼자서 기간트를 고치는게 말이 안되는데, 정말 고치고 그럴수있다면, 기간트를 만들고 하는것도 소수일지도 모르죠. 기간트 300대 만드는데 2명만 필요하다 이러면 뭐 ㅡㅡ; 대채 어디서 기간트만들때 쓰이는 정보등이 유출될지..

    게다가 주인공이 저수지? 하여간 뭔가 다른 문명은 전혀 발달 안되있긴 하지만, 주인공이 노동같은 작업을 기간트로 했을때 주위사람들이 기간트로 했다고 눈치챘고 크게 이상을 못느끼는걸로 봐선 필요할땐 그런 작업등을 기간트로 했던것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7.26 00:45
    No. 72

    직접적인 기술은 유출 되지 않겠지만 위정자가 제 정신이 박혔다면 핵심 기술이 아닌 약간 떨어지는 기술 정도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단일 국가라서 지배 계층이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문명의 발달을 느리게 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맨날 전쟁 하는 상황에 국력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일을 마다 할리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7.26 00:45
    No. 73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책방에서도 보면 항상 대여 되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무우말랭이
    작성일
    12.07.26 16:49
    No. 74

    기간트기술을 다른이유로 쓴다면 이유불문하고 척살 해서 안퍼졌다는 생각은 안나오는군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2.07.27 13:59
    No. 75

    아니 설정만 보면 과학기술?은 현대보다 더 발전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도전설
    작성일
    12.07.28 01:02
    No. 76

    왜 억지 싈드 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거죠. 솔직히 책보면서 생각 안하고 책 보려면 킬링타임용 외에는 답이없죠. 책보면서 머리로 그리고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그런거 하지말고 그냥 읽어라는 말인가요.
    설정 자체에 오류가 있다는 걸 누가 봐도 알수 있는데 그걸 쉴드 쳐 주시느라 너무 고생들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8 10:54
    No. 77

    아동용 소설을 성인이 읽고 그 소설의 주 독자층과 토론을 하면 답이 안나오기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J.A.K
    작성일
    12.07.28 17:26
    No. 78

    좀 다른 쟝르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판타지 세계의 기사와 기갑물류, 드래곤 등을 가장 납득이 가면서도 잘 만든건 만화 FSS(Five Star Stories)라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설정집만 해도 전공서적 두께니, 솔직히 비교하기에는 `애초에` 레벨이 틀리긴 합니다만...ㅎㅎ

    쟝르소설 중에서도 특히 공학적 지식이 들어가는 판타지 쓰시는 분들이라면 FSS만큼은 아니라도 그 1/100만큼이라도 근간부터 설정을 해보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7.28 18:23
    No. 79

    척살해서는 답이 아니죠.. 소설 내용에 부러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zkan
    작성일
    12.07.29 03:44
    No. 80

    엔지니어가 활약한다면 공학이 어느 정도 발전 했다는 말이고, 그 공학중에는 톱니바퀴정도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 톱니바퀴로 자전거체인 비슷한걸 만들 생각만해도 생활에서는 혁명이 있을것 같은데 아닌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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