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로스 건국사 3권을 읽고....

작성자
초심짱
작성
08.11.25 13:18
조회
4,330

작가명 : 정상수

작품명 : 아로스건국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중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는 영지물이다. 아로스 건국사 또한 영지물이라 불릴 수 있다. 아로스 건국사는 주인공의 성장과 영지의 성장(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을 모태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2권까지 읽으며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하르미스제국(주인공의나라)의 많은 정치시스템이 매우 합리적이면서 사실적인것, 지배층이 각각의 정보기관을 휘하에 두고(공작이 3개를 두기도 한다) 자신과 자신외의 제국내외를 살펴보는 것등은 주인공 혼자만 똑똑하고, 강하다는 묻지마영지물과 다른 기대감이 많은 영지물판타지로 생각하게 되었다.

  기대하면서 3권을 읽었다. 읽으며 드는 느낌이 머라할까 '이게 아닌데.... 이렇게 급진전하면 더 이상 기대할게 없어지는데....' 이런 생각들이었다. 아쉬웠다. 많이 아쉬웠다.

  주인공은 한 영지를 발전시키는 인물이 아니라, 한 나라를 세울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좀 부족해도 주변인물들이 주인공을 채워주고,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을 통해서 주인공은 점점 커져가며, 성장하길 바랬는데.... (전적으로 개인적 취향이지만....) 그런데 주인공은 너무 멀리 가버렸다. 운석이라는 것을 통해서 무공과 마법은 상상할 수 없는 실력이 되었다. 운석이라는 것 하나로 별다른 노력도 없이(주인공은 영지를 다스리느라 기사보다 검을 수련하는 시간이 훨씬 부족하고, 마법사보다 마법을 연구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하겠다.) 무공은 대륙에 몇 없다는 소드마스터, 마법은 대륙에 하나밖에 없는 8서클 대마법사가 되어버렸다.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은 나에게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면에서 또 적수라는 면에서 매우 아쉬움을 주게 되었다. 이제 주인공은 개인으로는 대륙에서 상대할 자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검사라는 설정도 그렇다. 처음에 마법을 수련할때는 세상에 마검사가 없는 이유가 마나역류를 들었는데, 이 문제가 주인공만 지나쳐간 것이다.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다.) 게다가 검술실력이나 마법실력은 마나의 상승과 고서클 마법책의 존재로만 강해진다는 설정도 아쉬운 부분이다. 세상에 몇없는 소드마스터가 죽을위기 한번 넘기지 않고, 동등하거나 뛰어난 상대도 없이 운석으로 마나를 얻고, 몬스터를 사냥하다가 벽을 넘는다는 설정이나 8서클 마법을 배우기까지 별다른 연구도 없이(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마법지식만 가진 마법사와의 조언과) 고서클 마법책을 얻어 8서클의 벽을 넘어버렸다. 내용을 보면 주인공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주인공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아닌데도....

  2권까지 눈에띄지 않던 주인공만을 위한 주인공 위주의 영지물로 변화되는 느낌이 보인다 할까. 다른사람은 해도 안 되지만, 될수없지만, 주인공이 하면 되는 것.... (이 부분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다.)

  또 다른 아쉬운 부분은 모든 것을 주인공이 혼자서 생각해내고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환생을 하거나, 시간을 거스른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영지경영을 하고, 전략을 생각해서 실행을 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낸다. 준남작에서 백작이 되기까지 주인공을 도와준 인물은 몇있긴 하지만, 모든 것은 주인공의 머리속에서 계획대고 지시된 것들이다.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거나, 주관적인 판단으로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할만한 인물이 없다. 주인공에게 정보를 전하는 인물뿐이다.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해서 주인공을 압박하지만, 주인공은 너무나 수월하게 일을 풀어낸다.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영지물에 중요한 것은 전투씬이다. 영지물에는 필연적으로 전략*전술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3권에 나오는 아르제국은 별다른 전략*전술이 없다.(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정확할듯.) 그러다 보니 역시 주인공의 전술과 행동력(마법을 앞세운)만이 두드러져보이고, 아군은 의지하고, 시기하며, 적군은 당황해하고 패퇴한다. 이 역시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다. 아르제국측의 입장에서도 왜 전쟁을 수월하게 준비하지 못했는지,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왜 부족했는지를 보여주어야 주인공의 전략*전술이 더 살아날텐데.... 그런부분의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전력은 비등하지만[마법사는 1(8서클주인공) vs 100이었다] 별 어려움없이 주인공의 마법과 전술로 이긴듯이 여겨질 수 있는 것이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을 말했지만 그럼에도 아로스건국사는 적어도 무난하다라는 평을 받을 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러한 점 때문에 더이상 책을 펴지는 않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까.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들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된다. 책을 읽지 않고 이글을 읽는 이라면 오해할 소지가 있어 덧붙인다.


Comment ' 2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1.25 13:24
    No. 1

    음.. 꽤나 괜찮은 소설로 칭찬하는 글을 많이봤는데(읽어보진 못했지만)꽤나 다른 글들만큼 허점도 많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1.25 14:03
    No. 2

    영지물을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단지 글의 진행 방향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기에 기대감이 떨어졌다고 할까요? (음~ 그럴껍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위주로 적게 되었고, 아로스건국사를 읽지 않은 분이 보면 부정적으로 보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1.25 15:07
    No. 3

    문피아 인기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열혈마왕
    작성일
    08.11.25 18:45
    No. 4

    음...작가분도 말씀하셨지만 아로스건국사는 아로스가문 3대에 걸친 이야기로 3대째에 건국이 완료됀다라고 미리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강해진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차라리 주인공은 어느정도 능력을 갖추고 후손들이 좀더 강해질수 있는 발판이 돼어주는 것이 좋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1.25 18:54
    No. 5

    대여점에서
    10페이지정도 읽어 보니 문장력이 좋은 작가라는 인상을 받았고
    그래서 빌려서 1권을 봤었거던요
    근디
    저는 1권 읽고 접었읍니다
    문장력은 나름 괜찬은 작가라는 생각을 했었거던요

    제가 접은 이유는
    지가 싫어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전개하더라구요
    1권에서 전쟁이 벌러지는데(조금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전쟁장면은 거의 안나오고
    아군측 회의 장면이 나오고 조금 지나면 적군측 회의 장면이 나오고
    다시 장면이 바뀌는 것이
    아군측 회의장면이 나와서 전쟁상황을 이야기하고
    다시 장면이 바뀌면
    적군측 회의장면이 나와서 또 전쟁상황을 회의하고
    전쟁을 전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장에서 하더라구요
    하나 하나의 회의 장면도 페이지를 엄청 잡아 먹구요

    저는 회의장면은 간략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씬은
    전투장면랑 전투중 인물의 감정의 변화, 전략 전술등
    많은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씬이라 생각하는데
    작가의 상상력 부족으로 그 극적인 전쟁이라는 사건을
    대부분의 회의장면만으로 페이지를 채운다는 인상을 받았읍니다

    작가님 스타일상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도
    회의라는 형식을 주로 사용해서 스토리 전개를 시킬것같더라구요
    앞으로 영지가 발전하는 모습도
    회의형식으로 독자에게 보여줄 것같은 느낌을 받았읍니다

    그런데
    회의라는 것이 일방적인 정보전달측면이 있잔아요
    저는 이야기를 통해서 영지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는데
    회의에서 어떤 인물이 영지가 이렇게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버리면 별로 감흥이 없더라구요
    작가가 어떤 에피소드(짧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영지가 발전하는 모습을 독자가 직접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소설이 저는 좋더라구요

    물론
    이것은 저의 취향일뿐이고
    또 2권이상을 읽지 않은 입장이라
    제가 모르고 하는 소리일수도 있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1.25 20:20
    No. 6

    현석/ ㅋㅋ 그러고 보니 진행이 회의장에서 이루어진면이 전투과정에서 많이 드러나긴 했네요. 하지만 실제 전투를 설명한 글도 회의장만큼은 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1.25 20:44
    No. 7

    초심짱님 /
    제 기억으로는
    회의장에서 회의도 많이 하고 전장에서도 회의를 많이 하던거 같았는디
    그만큼 전쟁씬도 있었나 보네요 ㅎㅎ

    그런데
    전쟁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했으면
    (전투상황. 전투중 인물의 감정변화.전략 전술등)
    굳이
    그렇게 많은 회의 장면에 페이지를 할당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거던요.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문피아에서 인기작이이였고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면
    정상수작가분의 재능도 인정해야 할것같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1.26 00:08
    No. 8

    어떻게된게 영지물이 전쟁이 전부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느끼는것은 착각일까요? 아무튼 전쟁신이 길어지면서 무엇하나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것은 맘에 안들지만, 우두머리들이 쌈박질만 하는것도 좀 아니지 않나요? 주인공의 위치는 앞장서기보다는 뒤에서 폼잡고만 있어도 되는 위치죠. 회의장면이 강한것은 나름 현실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먼치킨화는 정상수란 작가분자체가 먼치킨아닌 글을 쓴적이 없으니 작가분의 특성으로보입니다. 무협이 아니니 거슬리긴 하는 부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1.26 10:38
    No. 9

    금원님 /
    초심짱님의 글을 보니
    전쟁이 영지물의 전부라는 말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부분이란 말같네요. 저도 초심짱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현대가 아닌 판타지세계는 평화의 시대가 아닌 전국시대이지요
    즉 무력이 받처주지 안는다면
    아무리 부유해도 그 부유함을 지킬 수 없는 시대라 생각합니다

    시대배경 자체가 영지의 힘은 무력의 힘과 같은 시대이기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전쟁씬이라 생각하네요
    그 영지의 힘인 무력을 보여주는 사건이 전쟁이라는 사건이니까요

    그리고 금원님은
    회의장면이 많은 것이 현실적인 모습으로 보인다고 느끼시나보네요
    저는 반대거던요
    위 댓글에서 밝혔듯이 저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상상하기를 원하고
    전쟁의 생생한 장면을 상상할 수 있을때 현실적이라 느끼는 독자입니다

    이런 것이 취향차이같읍니다
    현실적인 모습이라는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독자 개개인 마다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1.26 17:29
    No. 10

    무력이 중요한 시대배경이고 전쟁이 그 수단이라고 해서
    소설에서 전쟁이 많이 나와야 하는건 전혀 아니고요.
    그럴 필요도 없고 논리적인 결론도 아닙니다.

    다만 개인 취향이라는 한마디면 해결될 상황이네요.
    여기서 현실적이라 느낀다는 건 리얼리티하곤 아무 상관없네요.
    그냥 전쟁씬에서 그 생동감을 느끼며 좋아라 한다는,
    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죠.

    자기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걸로 끝이고,
    다만 그걸 논리적으로 타인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논리와는 상관없는 현석님 개인의 기호일 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8.11.26 23:44
    No. 11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수작임은 분명하죠. 무협만 쓰시다가 판타지 쓰려니 걸리는게 많나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1.27 10:10
    No. 12

    바 다 뱀님 /
    저도 바 다 뱀님처럼
    무력이 중요한 시대배경이고 전쟁이 그 수단이라고 해서
    소설에서 전쟁이 많이 나와야 하는건 전혀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고 논리적인 결론도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쟁이 중요하기때문에
    전쟁상황과 무력을 보여주는 상황은
    꼭 필요할때 한번씩 나와야하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그 중요한 것을 너무 자주 보여주면
    저는 피곤을 느끼거던요 ㅎㅎ

    단지
    전쟁이 벌어지고 무력을 보여주어야 할 상황이 닥치면
    회의형식보다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실제 전투장면을 상상하고 싶다는 의미였읍니다

    위에 쓴 댓글 전부 객관적이지 못한 저의 주관적 생각이고
    저의 기호일뿐이라는 바 다 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차피
    비평란이라는 것이
    서로 서로 본인의 취향을 독자 개개인 나름대로의 논리로
    설명하고 그 설명에 다시 반박하고
    그런 재미로 오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허풍공자
    작성일
    08.11.28 01:22
    No. 13

    제가 느끼긱에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데 주인공 무력이 너무 쎄더군요. 조만간 9써클로 올라갈거같은데 그렇게 되면 그냥 본인이 건국해버릴꺼 같은데.. 소드마스터에 9써클되면 3대까지 갈 필요도없이 그냥 건국하고 끝날거 같아서 이야기를 질질 끌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8.11.28 02:33
    No. 14

    일단 희의부분/전투묘사부분 의 문제를 떠나서 저같은 경우 글 초입에 아로스 가문 3대에 걸친 이야기라길래 아로스 제국 건국의 대서사시를 기대했건만,, 3권에서 벌써 8서클을 이루고 머치킨 캐릭터가 되어가는데 굳이 3대에 걸친 이야기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결국 다른 먼치킨 영지물처럼 주인공 1대에 모든 것을 이루는게 가능할 정도로 말이죠. 처음엔 다른 양산형 영지물 소설과 다른 무언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 실망이 큽니다.. 그렇다고 아로스 건국사=양산형 소설 이라는 말은 아니오니 아로스 건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제가 하고픈 말은 결국 똑같아 지는 것 같아 걱정이고 실망이다.. 이런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ge****
    작성일
    08.11.28 14:35
    No. 15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대다수 판타지 물에서 5등작을 빌어쓰면서도,
    5등작의 가치를 단순 수직적 구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정치체제로서 표현하는데 반해,

    아로스건국사는 제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설정이 잘 되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 설정 을 가지려 한점도 영지물이 가져야할 성장적 구성요소외에 정치환경적 구성요소 또한 가지고 있죠

    정치적 논리에 의해 진행되는 사건들 역시
    지극히 합리적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있어 마법 장땡 주의.

    는 탄탄한 여러 설정들을 그냥 웃으며 지나치게 하지요.

    수천년 전에도 회전을 통해전쟁을 했고,
    근세에까지 회전을 통해 전쟁을 했습니다.

    병력의 우세를 만들기 위한 병력의 운용과 전략적인 군세움직임으로,
    양 세력이 필연적으로 어느곳에서 대규모 전투를 하는 것을 회전이라 합니다.

    마법 장땡이 전쟁이라면,
    전쟁양상은 다방면, 국지적 게릴라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현대의 단추전쟁과 비슷한 양식의 전쟁상황이 될 것입니다.

    공성전 따위는 존재할 수가 없지요.

    마지막으로 운석에서
    그 즉시 책을 덮었습니다.

    덮고 나서 생각난 것은
    초기 프롤로그 형식의 설정은 휘황찬란하나,
    결국 소드마스터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쿠린이
    작성일
    08.11.28 20:25
    No. 16

    2편을 읽고 그만 읽었어요
    맨 처음 읽을때에는 오오 드디어 볼만한 수작이 나왔구나 했으나..
    주인공은 영지 계획 실행만으로도 바쁠텐데 단 두줄로 7서클이 되고(남들은 70을 노력해 7서클 만드는것을) 책의 초점이 글쎄요 뭐랄까
    작가님의 시점으로만 너무 전개하는것 같네요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적들은 어리버리하고 주인공은 짱이고 근거는 7서클마법 7서클마법은 운석.. +두줄 쩝 긴장되고 스릴있는 느낌이 안사네요 제 취향에는 안맞아서 패스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8.11.28 23:21
    No. 17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갈수록 미미해지는 소설이로구나.........
    용두사미가 제격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통
    작성일
    08.11.29 12:53
    No. 18

    김구라님 조만간 경고1회 받으시겟네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8.11.30 09:46
    No. 19

    비평란에서 비평하는게 뭐가 잘 못이라는 거지,,?
    내가 알기로 경고는 전통님이 이미 받은걸로 아는데
    무슨 소린지 참 이해가 안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8.11.30 19:02
    No. 20

    궁금한게 지금 전투씬이 적게나온다는게 문제라는데 전국시대고 무력이 뒷바침 되지안으면 안대고는 왜나오는거지 전투씬이 적은거와 전투가 적은거는 차이가있는거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472 무협 오리엔탈 판타지라는 명칭에 대한 소소한 불만 +11 Lv.1 Rolland 08.12.14 2,745 8 / 3
1471 판타지 더세컨드-네타있음- +30 무영신마괴 08.12.14 3,505 6 / 4
1470 기타장르 중앙북스 책 디자인 바꾸실 생각 없습니까? +14 Lv.99 글방쥔장 08.12.13 2,587 5 / 0
1469 판타지 [네타]개인적으로 올마스터에서 이해가 안되는 것 +35 Lv.45 순백의사신 08.12.13 3,085 4 / 13
1468 기타장르 게임소설의 문제점과 개선방향(긴글) +25 초심짱 08.12.13 2,673 11 / 0
1467 판타지 레전드 헌터 1권을 읽고.. +2 단심[斷心] 08.12.13 6,446 2 / 1
1466 판타지 타투 1권을 읽으면서 +11 Lv.2 가엽 08.12.12 2,041 11 / 0
1465 비평요청 개연성 +8 alsrb9434 08.12.12 2,876 2 / 5
1464 판타지 [늑대와 향신료] 1권 고증 분석 +9 Lv.23 구선달 08.12.12 3,020 9 / 0
1463 판타지 더 세컨드 +17 Lv.14 취검取劒 08.12.12 2,554 8 / 6
1462 무협 '쇠좆매', 맛좀 볼텨? +31 Lv.1 선물개미 08.12.11 15,611 43 / 4
1461 판타지 더 세컨드 +40 alsrb9434 08.12.11 3,324 24 / 20
1460 무협 마야 +10 alsrb9434 08.12.09 3,514 9 / 7
1459 비평요청 선무를 읽고 +11 Lv.1 하여간에 08.12.09 2,997 0 / 27
1458 판타지 전신재림 +17 alsrb9434 08.12.08 2,997 0 / 21
1457 비평요청 저는 게임 판타지를 싫어합니다. +45 Lv.12 디르카 08.12.08 4,986 22 / 14
1456 판타지 게임판타지에서의 다크게이머.. 더이상 나오지 않... +28 Lv.45 순백의사신 08.12.08 3,237 12 / 6
1455 판타지 [네타]레이지엔님의 언령사를 읽고서 +4 Lv.99 가위창세 08.12.08 2,333 3 / 0
1454 판타지 그림자를 밟고서~ +8 Lv.62 解愁 08.12.08 1,455 0 / 5
1453 무협 향공열전 / 조진행 +16 Lv.99 나니 08.12.07 3,702 15 / 6
1452 판타지 중사 클리든 +9 alsrb9434 08.12.07 2,714 9 / 1
1451 무협 빙공의 대가..이건 좀 아니지 않나 +20 Lv.6 그라츠트 08.12.07 3,023 8 / 25
1450 무협 악공전기 뭔가 익숙한....(미리니름 有) +6 Lv.56 양시양비 08.12.07 4,208 2 / 4
1449 판타지 흥미롭지만 뭔가 껄끄러운 소설...가르딘전기 +8 Lv.52 어킁 08.12.06 2,519 11 / 0
1448 무협 상왕 진우몽 100배 즐기기 +38 Lv.1 선물개미 08.12.05 4,549 51 / 4
1447 무협 무림사계 +16 무영신마괴 08.12.04 5,774 10 / 1
1446 판타지 디펜더 - 진부동식(?) 판타지 +4 Lv.15 한뉘 08.12.03 2,969 5 / 1
1445 무협 구도자 +2 다물이 08.12.03 2,036 0 / 0
1444 무협 낭왕 1권. 모 or 도 +13 Lv.34 고샅 08.12.03 2,650 3 / 11
1443 비평요청 다크메이지 - 소울퓨전 +6 Lv.1 [탈퇴계정] 08.12.03 3,238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