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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기사의 표절? (수정)

작성자
Lv.2 가리움
작성
08.12.02 13:30
조회
4,007

작가명 : 유민수

작품명 : 불멸의 기사

출판사 : 너와나미디어

예전에 모 사이트를 갔다가 불멸의 기사 추천글을 보았습니다.

많은 호평의 댓글중에서, 누군가가 불멸의 기사가 미즈노료의 로도스도전기를  표절했다며 '짜집기 소설'이라고 깎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흥미가 일어 웹에서 글을 찾아, 그 사람이 주장하는 부분을 비교해서 올렸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마침 이번에 불멸의 기사와 로도스도전기(국내출판명-마계마인전)을 입수하게 되어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요즘에 표절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런 논란이 예상되는 글을 올리는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여흥으로 생각하고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마계마인전입니다.

마계마인전4-화룡산의 마룡(하)

지은이/미즈노 료  옮긴이/이미화  펴낸곳/들녘  초판발행일/1995년 7월 15일

제4장-해적단

쏴아아.

멀리에서 파도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파도는 잔잔한 선율처럼 조용히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치며 격렬한 파열음과 함께 깨어졌다.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왔다. 그 바람은 한여름의 따가운 햇빛으로 달구어진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었다. 해조류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비릿한 냄새였다.

거뭇거뭇 주근깨가 나 있는 코를 손으로 감싸쥐며 시리스는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코가 간질간질해지면서 자꾸 재채기가 나오려고 했다. 비싼 갑옷이 바닷바람에 녹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났다.

다음 불멸의 기사입니다.

불멸의 기사1-블러디나이트

지은이/유민수  발행처/너와나미디어  초판발행일/1999년 6월 13일

206페이지

멀리서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바람이 허공에서 소용돌이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스르륵 하는 울림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나뭇가지에 걸린 바람은 그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뒤틀며 고통의 소리를 내지른다. 격심하게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더이상 바람을 잡지 못하고 크게 가지를 휘며 자유롭게 도망가도록 놓아두고 있었다.

그 자유로운 바람이 어두운 달빛을 받아 피로에 젖은 몸을 스산하게 스쳐 지나간다.

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 도시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

'싫은 냄새…….'

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시프는 생각했다. 시큼하고도 독한 향기가 코가 간질거려 몇 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이 지독한 냄새는 분명 아델라인 외곽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체 처리장에서 흐르는것…… 결국 사람 타는 냄새일 뿐이다. 이런 냄새는 몸을 녹슬게 하고 마음을 좀먹게 한다. 몸이 둔해지는 것은 상관없다. 어차피 전쟁 이후의 나른함 때문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이다.……[후략]

어떻습니까? 비슷합니까?

  사실 약간의 비슷한 부분은 눈에띄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로도스도 전기는 외서이기 때문에 번역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로도스도전기는 마계마인전이란 이름으로 들녘에서 출판한것 이외에 국내 번역서를 찾을 수 없으나, 1989년에 시작된 애니메이트라는 동호회의 사이트에서 그 번역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링크 : http://cafeanimate.net/zboard/view.php?id=serial&no=678

애니메이트의 주영현(redlight)님의 번역본입니다.

IV. 도적 길드

1.

멀리서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쏴아 쏴아 하는 울림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소리가 이따금씩 격심하게 들린다. 바다 쪽에서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불어오고 있었다. 그 바람이 한여름의 햇빛을 받아 그을린 몸을 기분좋게 쓰다듬는다. 바람을 타고 흘러들어온 해변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싫은 냄새. 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시리스는 생각했다. 묘하게 코가 간질거려 몇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게다가 몸에 걸치고 있는 비싼 체인 메일에 녹이 슬지도 모른다. 그것도 마음에 걸렸다.

불멸의 기사 해당부분은 1999년에 연재되었습니다. 애니메이트의 번역본은 1994년에 연재되었습니다.

이 글 이후에 저는 3가지가 궁금합니다.

1.문피아 회원분들의 반응

2.불멸의기사 최근출간본에서 해당부분이 수정되었는지의 여부

3.처음 표절의혹을 제기하신분은 다른 부분이 더 많다고 주장했는데 그러한 것이 있는지의 여부.

그럼 이만 줄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수정-충분히 많은 분들이 객관적인 사실로서 위의 내용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하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란 다채롭고 흥미롭습니다.

일단 제 의견부터 말하자면, 저는 표절이라 생각했습니다.

윗줄 불멸, 아랫줄 로도스도 입니다.

불)멀리서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로)멀리서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한단어 바뀌었지만 어느 소설이나 비슷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불) 바람이 허공에서 소용돌이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스르륵 하는 울림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로)쏴아 쏴아 하는 울림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무언가가 반복되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도 어느 소설이나 비슷 할 수 있습니다.

불)그 자유로운 바람이 어두운 달빛을 받아 피로에 젖은 몸을 스산하게 스쳐 지나간다.

로)그 바람이 한여름의 햇빛을 받아 그을린 몸을 기분좋게 쓰다듬는다.

-이 문장만 보고 비슷하다고 보면 억지성이 있을지도 모르나, 앞뒤문장과 연속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불)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 도시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

로)바람을 타고 흘러들어온 해변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첫 문장과 같이 한단어 빼고 똑같습니다.

불)'싫은 냄새…….'

로)싫은 냄새.

불)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시프는 생각했다.

로)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시리스는 생각했다.

-한단어 빼고 같습니다.

불)시큼하고도 독한 향기가 코가 간질거려 몇 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로)묘하게 코가 간질거려 몇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두 문단에서 6~7문장의 유사성이 확인 됩니다.

그것도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문장들이 아닌, 연속되어 있는 묘사속 문장들입니다.

이것을 보고 유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솔직히,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제기해야할 문제는 이겁니다.

'이것이 표절이 되느냐? 인용이 되느냐.'

불멸의 기사 해당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로도스도전기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의도적인 표절로 보느냐, 무의식적 인용으로 보느냐의 차이겠지요.

사실 따지고보면 6문장 정도밖에 안되고, 짧은부분이므로 단순한 인용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근거가 너무 짧은관계로 추가적인 부분이 발견될때 까지, 저는 표절이란 생각은 뒤로 미루고 확실한 결론은 보류하겠습니다.

p.s

이부분을 봐주십시오.

불)시큼하고도 독한 향기가 코가 간질거려 몇 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로)묘하게 코가 간질거려 몇번이나 기침이 나오려 한다

-시큼하고도 독한 향기가 코가 간질거려...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라면 시큼하고도 독한 향기'에'라고 쓰겠습니다. 앞부분만 바꾸려다 문장이 어설퍼진 부분이죠.

이 한문장으로 알 수 있는것은 의도적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실수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로도스도 전기와 비교하면 그렇지 않지요. 로도스도의 해당 부분의 앞부분만 바꾸려다 실수한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저는 의심하고 있습니다.


Comment ' 56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2.02 13:44
    No. 1

    1. 그 회원 중 하나인 제 반응
    '글쎄요...'
    전혀 아닌거 같음.

    2. 최근출간본이랄 게 있으려나요.
    3. 모름...

    4. 비평란보다는 질문답변란이나 독자설문란이나..
    다른 곳이 나을듯 하네요.
    직접 평을 하는 '비평'의 요소가 한 단어도 보이지 않으니..
    단지 사실을 알리고 질문을 하고 있을 뿐이잖습니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리움
    작성일
    08.12.02 13:50
    No. 2

    그러네요. 비평의 요소가 없군요. 하지만 다른 표절 의혹제기 글처럼 봐주신다면 일단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2.02 14:20
    No. 3

    스스로가 '읽고', 표절이라 '느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는 좀 다른거 같은데... 뭐 원하는대로 하세요. 저야 상관없죠 모... 본인의 의견은 어떤지 써주시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리움
    작성일
    08.12.02 14:25
    No. 4

    제 주관적인 의견을 쓰는것도 좋지만, 그렇게 한다면 객관적인 사실을 전하는데에 영향을 줄거 같기에 안쓴겁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회원분들이 사실만을 읽고 어떤 영향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가 스스로 판단한 결과이기 때문이죠.
    뭐 책임회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02 14:59
    No. 5

    번역본 2번째 문단은 아주아주 비슷한데요 제가 보기엔 표절이 거의 맞는듯 합니다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02 15:36
    No. 6

    저 부분만 그런다면 표절은 아닐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정도가 표절인지.. 문장이 비슷하긴 하지만

    서로 나타내고 보여주는 게 확실히 다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12.02 16:02
    No. 7

    제가 볼때도 저부분만 이라면 표절은 아닌듯 합니다.

    표절이라고 하기엔 보여주려 하는것도 다르고
    의도하는 바도 달라보입니다 ..

    말그대로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02 16:02
    No. 8

    한문장만 같더래도 표절이죠 앞부분은 표절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는거 같은데 싫은 냄새 이후부터는 쓰이는 부분이나 기타 부분들이 아주 흡사한듯 한데요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8.12.02 16:27
    No. 9

    그런데 이런글이 왜 비평란에 올라오는겁니까?
    질문란같은곳으로 옮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8.12.02 16:51
    No. 10

    삭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2 17:27
    No. 11

    으음..

    근데 흡사한 거랑 표절이랑 같은건가요?

    혹은 스토리 흐름의 구조가 비슷한것도 표절..인가요?

    살짝 애매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12.02 17:35
    No. 12

    반대표 하나 찍고 갑니다.
    비평? 비평?? 어느부분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8.12.02 17:38
    No. 13

    흠 비슷한 것 같기도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일소만복
    작성일
    08.12.02 17:58
    No. 14

    마계마인전이란 책에 영향을 받기는 한것같네요.
    그책으로 글쓰는 공부를 허셨는지도.
    하지만 표절은 확실히 아닙니다.
    표절이라면 단어와 문장, 그리고 글이 나타나내는 의미가 같아야하겠지만 두 책의 경우는 다르지 않습니까.
    문장은 조금 비슷한면이 있지만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전혀 다르니 표절은 확실히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속상한사자
    작성일
    08.12.02 21:05
    No. 15

    표절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근래에 본 모 표절작에 비하면 상대도 안될만한 수준입니다. 제가 보기엔 불멸의 기사 작가분이 마계마인전을 많이 보셨을거고(워낙 명작이니...) 그 내용 중에 일부가 머리에 잠재 되어있다가 집필 중에 자연스레 나온걸로 짐작됩니다. 그 부분도 책 전체의 분량에 비하자면 빙산의 일각이니 넘어가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모두들안녕
    작성일
    08.12.02 21:14
    No. 16

    비평란에 어울리는 글은 확실히 아니네요.
    그렇지만 한마디 하자면,,,,,,글쎄요..랄까...
    표절이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참으로 애매하네요.
    확실히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도 하나의 이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02 21:34
    No. 17

    이름만 바꾸고 완전히 똑같은 문장도 몇개 껴있고 문장의 구조자체가 중간중간에 첨삭만 가했을 뿐이지 거의 흡사한데 이래도 표절 아닌가요? 아하! 그러면 어느 소설 문장 가져와서 구조가 아주 흡사하고 중간에 완전히 같은 문장이 몇개 들어가더라도 내가 문장 한두개 만들어서 사이사이에 껴넣어주고 이름이나 단어만 조금씩 바꿔주면

    순수창작품 짜잔 완성이네요.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런 방법은 나름 경력과 팬을 가진 중견작가만 써야겠군요. 신인작가가 이런 방법을 쓰다가 한 문장이라도 같은게 들통나면 표절의 기준에 포함되고, 중견작가가 써야만 그저 그 작품의 팬이어서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 저장되어 아주 비슷하게 써진, 아주 우연히 그렇게 보이는 순수창작품이 될테니까요 그렇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02 22:05
    No. 18

    제 생각엔 저게 표절이면 모든 책이 다 표절이지 않을까 싶네요.
    작가분들도 유명한 책 한번쯤 다들 봤을 테고 인상깊게 느꼈던 부분도 몇몇 있을겁니다.
    글을 쓰다보면 인상깊게 봤던 부분도 자연히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경험이고 그 경험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게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8.12.02 22:10
    No. 19

    제가 보기에는 거의 흡사한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2 22:11
    No. 20

    제가보기에는 소주님이 말씀하시는것과는 약간 다른거 같은데요..

    물런 문장 나열 방식과 단락 나뉜 형태, 분위기 등은 같지만 그것만 가지고 표절이라고 보기엔 힘들지 않을까요? 같은 의미로 사용된 주요 단어라고는 '싫은 냄새'와 '코'뿐이고요...그리고 완전히 똑같은 문장은 아에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표절이라고 하면 지금 당장 나온 판타지 소설중에서도 몇개는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이런 분위기를 묘사하는 문장은 판타지 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책에서도 비슷하게 볼 수 있긴 하는데요..


    ps.아 그리고 전 불멸의 기사란 책을 몰라요.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무식하다고 해도 할말 없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2 22:25
    No. 21

    물런 한 문장만 같아도 표절이기는 하지만..

    으음..대충 예를 들어..어떤 소설에서

    '그것은 xx가 보기에 지옥같은 풍경이였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또 다른 어떤 소설에서는

    '그 광경은 yy가 보기에 마치 지옥같은 풍경이였다.'

    이 두개의 문장은 분위기, 문장방식 등 다 같지만 이것을 가지고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죠. 즉 자주 쓰는, 혹은 비슷한 분위기의 비유를 표절이라고 보기엔 조금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 쓰다보니 말이 약간 이상하게 되버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2.02 23:11
    No. 22

    판단하기가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8.12.02 23:57
    No. 23

    비슷하긴 합니다만, 저로선 이정도면 우연의 일치 이상으로는 못 보겠습니다. 물론 저것만 떼어보면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08.12.03 01:24
    No. 24

    중간 것과 아래 것.

    이 정도면 우연의 일치라 보기 힘들겠네요.
    애니메이트 번역본을 보고 살짝 바꾼 것 정도.

    소주마스터 님에게 한 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2.03 01:27
    No. 25

    비슷한 분위기의 장면을 연출하려 할때, 이전에 읽은 마계마인전의 저 부분이 떠올랐고, 그로 인해 그 장면을 떠올리며 비슷하게 써내려 갔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12.03 02:41
    No. 26

    흡사하지만 표절이라기엔 증거 부족이네요. 다른 구절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나온다면 표절이랄 수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8.12.03 03:01
    No. 27

    저런거 발견하시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네요;; 여러군데 비슷한 느낌이 계속 드니까 찾아보셔서 저렇게 증거로 나오는게 아닐까요... 부분적으로 더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8.12.03 08:37
    No. 28

    출간본인 마계마인전과의 비교는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애니메이트쪽 번역본을 보니 확실히 비슷하군요. 특히나

    -싫은 냄세. 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는 생각했다.-

    라는 부분은 똑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계명
    작성일
    08.12.03 09:22
    No. 29

    정확한 것은 더 많은 부분을 분석해야 하겠지만, 저 정도면 표절이라 불러도 크게 그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려다 전에 읽었던 글의 잔상이 활용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이란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적어도 사전 두께만큼은 다채로움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을 묘사하거나 설명하면서 같은 단어들의 조합과 하나같은 문장구조를 사용한다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법적인 문제의 표절이라면 법원이 판단할 일이기에 그들 나름의 기준에 따라 조금 다른 결론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가적 양심이나 연구의 대상으로서 표절 여부를 가름한다면, 위의 예시만으로도 표절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여깁니다. 어찌 되었든 저들은 글 자체를 다루는 문학의 범주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잣대마저도 더 엄격해야 하겠지요.
    보통 글을 쓰는 이라면 자신의 글에서조차 비슷한 부분을 그냥 남겨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이 길든 짧든, 여러 단어든 한 단어든 관계없이, 어떻게든 다른 말로 바꾸려고 몇 번이나 고쳐 쓰곤 합니다. 그것이 작가적 자존심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물며 남의 글이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하겠지요.

    둘 다 오래전에 읽은 글이라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군요. 저는 전혀 느끼지도 못했던 일인 탓에 많이 놀랍습니다. 어느 분 말씀마따나 저런 부분을 찾아내는 이의 관찰력, 기억력, 집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돌힘
    작성일
    08.12.03 10:08
    No. 30

    예전 천리안 연재 때부터 저 분 깍아내리려고 시도하는 사람들 좀 있었죠.
    둘다 읽어봤지만,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틀립니다.
    같은 문장이 몇개 비슷하게 나열했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생각한다면,
    유명한 글들은 모두 표절 시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입니다.

    저 부분의 앞 뒤를 다 같이 보시면 왜 표절이 될수 없는지 알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속상한사자
    작성일
    08.12.03 10:51
    No. 31

    제 경험을 한번 말해볼께요. 군대 복무 중에 웅변대회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적은 글 중에 세 문장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야. 내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생각해 냈을까' 하고 저 자신을 칭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제대하고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도서관에 갔었는데 거기서 세 문장이 적힌 책을 발견했습니다.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요. 알고보니 입대하기 전에 대학교 레포트 만들려고 갔던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3 10:55
    No. 32

    아..저도 한번 그런적 있어요..

    철학 강의 레포트 쓰다가 좋은 문장 생각나서 글 쓰다 그 문장을 썻는데 제출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외국의 다른 소설책에서 본 문장이였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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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12.03 15:52
    No. 33

    출판본이 아닌 애니메이트 번역본을 표절했네요. 대략 갈무리 파일 끌고와서 몇 단어만 고치고 출판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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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2.03 16:07
    No. 34

    가는허리 님//
    누가 보면 두 소설 전체가 똑같은 내용인줄 알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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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03 16:09
    No. 35

    진짜 다들 바보십니까?

    불멸의 기사 내용은 아십니까?

    마계마인전 내용은 아십니까?

    저 문장 하나로 표절이라고요?

    와 앞으로 작가분들 책 쓰기 상당히 힘들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03 16:12
    No. 36

    다른 소설에서도 저와 같은 문장은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 것 하나로 표절이라는 발상은 어디서 난겁니까?

    불멸의 기사 쓴 작가님은 실제 "중세 시대"를 나타내려고 공부하고

    쓰신겁니다. 결과로 마계마인전과 내용은 완전 틀리죠.

    나타내는 것도 틀리고 우연찮게 문장이 같다고 이렇게 표절 의혹을

    제기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수 만가지 책 중 저런 문장이 한 둘입니까?

    몇 페이지가 같다면 이해를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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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03 16:50
    No. 37

    나나야님//백만원을 훔치면 도둑질이고 백원을 훔치면 도둑질이 아닐까요. 법적인 처벌의 강도나 처벌유무의 차이만 있을 뿐.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훔쳤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는겁니다.
    글쓴분이 예로 든 부분이 정말로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로 표절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알겠지만 의혹이 되는 부분의 양이 작다고 표절이 안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공부를 하고 쓴것과 표절을 한것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부분입니다.
    저명한 학자나 교수는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하고 지식을 많이 쌓았으니까 논문 작성시에 어떤 경우에도 표절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고상해빠진 순수문학에선 표절사건이 단한건도 없었나요?
    최초의 의혹제기자분이 괜한 생트집을 잡는 것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로서 독자로서 당연히 수상히 여길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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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雷公
    작성일
    08.12.03 17:55
    No. 38

    역시 인기 좀 있고 볼일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왕펭귄
    작성일
    08.12.03 17:57
    No. 39

    음...음...........
    힘들군요 글 쓰기라는 거...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노병준
    작성일
    08.12.03 18:24
    No. 40

    극히 일부분이라 표절의 범주에 들진 모르겠지만,
    ( 노래도 어느 정도 이상이어야만 법적으로 표절이 인정되죠.)
    보고 가져다 쓴 건 확실한 듯 합니다.

    ' 희미하게 주근깨가 남아있는 코를 누르는 흉내를 내면서 시프는 생각했다. ' 라는 표현은 이레브님이 예로드신 ' 그것은 xx가 보기에 지옥같은 풍경이였다 ' 와는 다르게 흔히 볼수 있는 보편적인 표현은 아니죠. 나머지도 역시..
    저도 책을 적지 않게 읽어 봤지만 저 정도의 표현이라면 아마 확실할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슈온
    작성일
    08.12.03 18:29
    No. 41

    대부분 표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2책을 모두다 보시지 못하신거같은데 실제로 모두 봤던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의문이더군요. 두책을 모두보면 저부분의 느낌은 상당히 다르죠. 표절이라고 함은 그부분을 차용해서 그 느낌을 가져오고싶어서 그런거 아닙니까? 전혀 다른 느낌의 글을 단어가 비슷하게 들어간다고 이렇게 한다면야 참으로 작가분에게 못할짓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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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8.12.03 19:40
    No. 42

    모든 내용이 같아야 표절이라면 이전에 있었던 표절문제도 표절이 아니다로 결론이 나오겠네요. 인기가 좀 있고 인지도가 있으면 한문장 정도는 표절해도 된다는 인식인지 어이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슈온
    작성일
    08.12.03 19:53
    No. 43

    어디 누가 모든 내용이 같아야 표절이라고 했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거는 글자체의 분위기가 서로 다른데 비슷한 단어들이 나왔다고 표절이라고 한다면 도데체 표절이 아니게 만들려고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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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03 20:20
    No. 44

    상황과기타 모든상황이 같아야 표절이라고 된다면 표절이 거의없을것 같은데;;
    그리고 나나야님 조금도 표절이라면 분명히 표절인겁니다 분량은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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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8.12.03 20:28
    No. 45

    실제 두 책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드러난 상황에 대해서 더 객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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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3 22:52
    No. 46

    근데 솔직히 저라면...

    이왕 표절하려면 좀더 중요한 부분을 표절하지 겨우 이런 비유나 분위기 묘사..그것도 겨우 한줄정도 표절할바엔 그냥 생략하고 말겟습니다 (..)

    이건 그냥 제 생각이지만..

    일부러 로..어쨋든 그 전기 생각나게 하려고 작가님이 일부러 하신거라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요즘 몇몇 판타지 소설에도 (월x환담 광xx, 올 x스터 등등)"드..드리겟습니다!","필요없어!" 하는 부분 등장하잖아요. 근데 그걸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오히려 유명한 작품을 생각나게 해서 글을 더 재밌게 하는 장치로 일부러 등장시켯을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2.03 23:35
    No. 47

    추가된 내용을 보니 어느정도 표절쪽으로 기우는듯... 씁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08.12.04 02:59
    No. 48

    나나야님.
    좀 어이가 없네요.
    표절에 대해 알고 하는 말인지....
    글의 전체 뜻은 전혀 상관없이,
    보편적인 것이 아닌, 세밀한 묘사는 한 문장만 같아도 표절입니다.
    저 정도면 거의 그대로 따와서 살짝 몇 가지만 바꾼 것일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8.12.04 20:31
    No. 49

    중요한 부분을 표절하면 들킬 확률이 더 높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12.06 12:12
    No. 50

    반대표는 빠심의 발로인듯.. 찬성 던집니다.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안타깝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레왕
    작성일
    08.12.07 20:31
    No. 51

    ㅋㅋ 표절 맞는 듯...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비슷하게 쓸 수는 없지요.

    김갑환님 말대로 이 많은 반대표는 빠심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군요. 불멸의 기사... 저도 참 영향 많이 받은 작품인데 저런 부분을 표절하다니... ㅎ 역시 비밀이란 없는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8.12.11 16:47
    No. 52

    마계마인전도 불멸의 기사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솔직히 무지 놀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8.12.11 16:48
    No. 53

    문장 구조를 봐서는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심정적으로는 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8.12.15 22:15
    No. 54

    한두 문장이 아니라 연속된 묘사에서 저정도까지 우연의 일치가 발생할 확률이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8.12.15 23:53
    No. 55

    독보건곤 이후로 가장 씁쓸한 책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9.02.28 00:20
    No. 56

    두 작품의 내용이나 배경 그리고 그 장면을 비교해 본다면....풋~ 웃음이 나오는 주장일 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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