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률 다크메이지.. 군더더기가 너무 많음.

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다크메이지

출판사 :

소드 엠페러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지만.

다크메이지는 프롤로그가 영 맘에 안들어 안읽다가

이번 신정연휴에 함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만드는 솜씨는 있으나

군더더기가 너무 많습니다.

주변 인물이야기로 한권을 다 채우는 건 권수 늘리기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주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것과 이야기를 질질 늘리는 것은 다른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계 깽판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크메이지 2부로 데이몬을 쓰시는데 여기서는 군더더기를 더 줄이시길.

杰

p.s. 데이몬 2권까지 읽어봤는데 율리아나나 당청이나 구별이 되지 않더군요. 캐릭터가 개성이 별로 없어서..막무가내 여자악동캐릭터는 좀 식상하네요.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03 21:51)

[소리검]

살 빼면 남는게 얼마나 있다고;;;;;

[아라할라]

완결난 소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지금 출판 하시는 데이몬을 어떻게 하라고 하면 몰라도 말입니다

[둔저]

다크메이지를 어찌 하라는 것 보다는 '다크 메이지를 보니 작가의 글이 이러이러한 점이 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점을 고쳤으면 좋겠다'이신 것 같네요.

[플플플]

이미 김정률 소설에 너무 익숙해져서 군더더기가 없으면 좀 미묘...

[환웅]

김정률 소설 중에 다크메이지가 제일 재밌던데.,

[인위]

그 군더더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 어쩌면 아주 많지요.
판매량을 보면 좋아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가 보지요..

[에이포스]

군더기같은건 취향의 차이이나 데이몬은 좀 아니야!!

김정률작가님 매너염!

[武매니아]

군더더기 많은걸 좋아하는 사람도있으니, 군더더기를 줄여라! 이렇게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필명(별호)]

캐릭터 하나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그런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주인공 외의 캐릭터는 주인공을 빛내기위한 장치정도로 활용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김정률이나 초우같은 작가들은 그런 단순한 구조에 탄탄한 필력이 더해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들이죠.
개성있는 캐릭터 치밀한 구성 무거운 주제... 이런 것을 오히려 싫어하는 독자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을 얼마나 잘 파악하는지도 작가의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필명(별호)]

지노님//
이러이러해서 재미없다는 식의 표현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것은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작가에게 강요하는 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구완공]

너무 말을 막하시네

[악즉참]

칭찬이 아니기 때문에 비평란으로 가야하는 것이 룰입니다.

[만득]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빌려보기 때문에 김정률작가의 작품이 인기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뭐...

[no*****]

김정률님 소설이 다 전체적으로 듬성듬성한 느낌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재미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괜히 쓸데없는데
지면을 잡아 먹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대부분..... 몰아서 만화방에서 시간제로 봐버리죠.

[서비]

이 소설이 군더더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차후 하프블러드 1부와 2부, 다크메이지2부 - 데이몬 등 4편의 작품의 기초가 되는 이야기를 전개하려니 길어질 수 밖에 없었죠. 이 한작품으로 이야기를 끝내려며 7~8권이면 충분했을 겁니다.
이거와는 상반되는게 하프블러드죠. 하프블러드는 인기는 전작에 비해 별로였지만 이야기 자체는 '김정률 작가'답지 않게 빠르고 집중적인 전개를 보였습니다. 마무리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그렇지 구성면에서 이 작품이 가장 돋보이죠.

[文pia돌쇠]

분명히 감상입니다만... 현재 감상란과 비평란의 분리 운용상 비평란으로 옮기겠습니다. (감상란 공지를 참조해주세요.)

[이재하]

그리고 덧에 붙이신 걸 보면 당청이랑 율리아나랑 구별이 안간다고 했는데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둘은 동일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