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각.
소림사의 고승인 혜각 나이 오십줄에 이르러 문득 이런 생각을 하였다.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인 인(因),그 인으로 인해 생겨난 결과를...
『선무지로 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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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생이요,사(死)는 사일지니. 인간의 생과 사는 인과율의 법칙과 같도다. 이미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함꼐 함이니,이 어찌 인과
과가 함께하는 인과 과가 다르다 할수있겠는가!"
유난히 빛나는 아기의 눈을 바라보며 묵직한 말을 내뱉던 혜각.
그는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빙그레 미소 지어보였다.
"그렇지,내 네 어미와의 약조대로 널 키우기로 하였으니,우선 네이름부터 지어주어야 겠구나. 어디보자 뭐가 좋을까...허허,그래.그게 좋겠구나. 넌 나뭇가지에 생을 유지 하였으니 성을 목(木)이라 하고,드 넓은 바다를 한조각 구름처럼 떠돌았으니 이름은 해운(海雲)이라 함이다. 목해운. 어떠냐?맘에 들지 않느냐?"
『몽해도 근처의 드넓은 바다위서 한조각 구름처럼 떠돌던 나뭇판자위서 한아이를 구하면서 말하는 혜각...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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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뭐라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전 그저 묵 성 혼작가님이 쓰신 것중에 제일 맘에 드는 것을 올렸습니다... 추천할려니 할말은 그저 재밌습니다 추천!! 이럴수도 없고.. 흠.. 그저 제가 제일 맘에드는 부분을 끄적끄적 추천해봤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입니다.. 꼭 「선무지로」를
보세요~~ 그럼 나래 이만 물러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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