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시작하기 전부터 쓰던 글이라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초고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경소설로 불리는 라이트노벨은 책 하나에서 이야기가 완결되는 형식이 기본인데, 그걸 어떻게든 심사기준인 20만자에 맞추어 쓰다 보니 초고가 좀 개판이 된 감도 있어요.
그래도 뭐, 5월 15일까지 시간 꽤 남았으니까 한 주 정도는 글은 쳐다도 보지 않으렵니다. 작법하는 책에도 퇴고할 때는 그러라고 권장하더군요. 고사기에도 그렇게 적혀 있고.
아무튼 거의 거르지 않고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쓰다보니 간만에 괜찮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뭐, 그래봐야 초고니까 여차하면 다 갈아엎어야 하지만요 흑흑.
그런 관계로 저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집필의 고통에서 해방! 끼얏호오이! ㅇㅅㅇ)/
PS. 그러다 떨어지면 어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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