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의 침묵을 끝내고 활동기에 들어선 용들에 의해
인류의 터전은 초토화가 되고,
세상에는 바야흐로 용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리고 그 지옥같은 세상 속에서 셀 수도 없는 죽음,
그리고 그만큼의 종말을 지켜본 한 사내가
지금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헤아릴 수 없는 회귀 속에서 지독스러울 정도로 인성이 마모된 오형석,
타성과 관성으로 멸망을 막아서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만큼은 지킬 수 없었던
그가 종말과 죽음 속에서 다시 태어나,
인류를 위협하는 용들에게 대항하는 이야기입니다.
호쾌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한 한 남자의 이야기,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감히 일독을 권해봅니다.
https://blog.munpia.com/munin822/novel/2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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