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왜 필요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비판이 기를 꺾는다는 것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 작가라면 그에 관한 지적을 받아야만 합니다. 문장이 어색하고 어휘가 빈곤하고 줄거리에 개연성이 없는데도 그런 부분을 아무도 이야기해 주지 않고 “좀 더 노력하시면 좋은 글이 되겠네요”라고만 하면 과연 그 작가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물론 그게 작가를 인격적으로 짓밟는 “욕”이어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그 작가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합당한 비판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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