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올리고 싶은데 올릴 수 없다.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
15.04.16 20:21
조회
911

제목 대로 올리고 싶지만, 올릴 수가 없습니다.

비축분을 쌓는다고도 볼 수 있지만 비축분을 쌓는 다기보다는 글의 흐름을 제대로 잡고 나가는 것이 막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소설을 써본 경험이 있다면 느껴봤을 겁니다. [글이 산으로 간다.]  어떻게 해결하지?


1.이미, 연재를 시작했으면 독자를 위해 글이 산으로가도 끝까지 달려 나간다.

2. 조기완결을 한다.

3. 나중에 글을 쓴다하고 공지를 날리고 잠수를 탄다.  

4. 글을 내린다고 공지로 알리고 내린다.


대부분 이 4! 이 죽을 死자에 고꾸라졌을 겁니다.

완벽한 완결을 하는 것은 정말 힘들죠. 조기완결만 했어도 솔직히 프로가 아닌 이상 대단한 겁니다.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글이 산으로 넘지 않기 위한 해결책이나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제시로는.......

글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쓴다. 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 더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4.16 21:21
    No. 1

    처음부터 플롯을 짜고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전개하면 산으로 갈 이유가 없는데...
    자신의 역량에 맞지 않게 인기를 끌기 위해 연재 속도를 높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는 게 느린 분이라면 매일 연재는 욕심입니다. 글을 천천히 쓰거나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5.04.17 13:52
    No. 2

    저도 그렇게 새각합니다. 매일 연재를 1달 반동안 하다가 텀을 두고 쓰니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느슨해지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중요한것 자신의 역량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04.16 22:44
    No. 3

    플롯을 미리 짜고 결말을 미리 정해두시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뼈대를 잡는거죠.
    그리고 살을 붙이기 시작하면 왠만해선 산으로 가지 않겠죠? 그런데 간혹가다가 살이 비대해져서 척추측만증처럼 뼈대가 휠수도 있습니다만... 이거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비축해두고서 점검을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5.04.17 13:54
    No. 4

    저도 그래서 올리고 싶은데 살이 비대해질 것 같아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당장 독자님들의 반응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ㅠ ㅠ
    비축하고 점검이 쌓이면 노하우도 생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야광흑나비
    작성일
    15.04.17 01:08
    No. 5

    글의 뼈대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나열해서 적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스토리로 글의 뼈대를 나열해 놓고 보면 의외로 내가 몰랐던 오류를 찾을 수 있어서 산으로 가는 지점을 찝어 볼 수 있을테고요. 그게 안 되더라도 다음 내용이 생각 나기도 하고, 의외로 좋은 방향 전환 지점이 나올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야광흑나비
    작성일
    15.04.17 01:10
    No. 6

    그러니 일단 원고의 맥을 짚어 보시는 게...... (라고 하지만 저도 허덕이는 인간이라 이게 정석이라곤 차마 말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5.04.17 13:56
    No. 7

    현재 제가 쓰는 방법과 유사하네요. 소제목에 맡게 하면서 글의 흐름을 타라. 눈으로 보기에는 쉬운데 막상 쓰면 허우적~ 허우적~ 거려지죠. 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는네운명
    작성일
    15.04.17 11:41
    No. 8

    저같으면 연재속도를 늦추거나 중단을 하고, 큰 줄기는 잡고 일단 개발새발 뒷내용을 사정없이 갈겨써서 비축분을 먼저 확보한 뒤, 산으로 가려던 내용이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되겠구나 방향을 잡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막혔던 부분으로 돌아와서 고친 뒤 연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5.04.17 14:00
    No. 9

    그렇게 하다 독자의 시큰둥한 반응이 오면 글이 쓰기 싫어지죠. 저도 거기에 못 이겨 30만자 정도 쓴 글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또다른 소설은 나는네운명님이 말한 것 처럼해서 완결낸 소설이 저의 서재에 있습니다.
    뿌듯하긴 한데 능물이 능물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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