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소제목에 의미 부여한답시고, 붙이기 시작했더니,
연재분 올릴 때마다 소제목 정하는데 천년만년;;
지금 올라와 있는 글은 연재신청하면서 미리 붙인 것입니다만,
이후로 올릴 글이 완전 문제네요.
이미 올린 글이 있으니, 어영부영 붙이기도 그렇고, 안 붙이자니 다른 글이 될 테고.
어젯밤부터 소제목을 다시 정리하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내용이 계속 이어지니 나누기도 힘들고, 억지로 나누면 소제목이 안 붙어지고...
그러면서 몇번이고 글을 다시 읽으니, 내가 참 글을 못쓰는구나 싶어서 자괴감도 들고...
그냥 느낌대로 머릿속의 설정대로 쭉 이어쓰다보니, 소제목이라는 생각도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히는군요.
이미 밤은 샜습니다만, 오늘 연재분 올리기 전까지 비축분 전부를 수정하는 일이 있더라도 완결 지어야 겠습니다.
그래야 담부터 매끄럽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푸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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