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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무적을 읽고

작성자
Lv.41 tjgogo
작성
09.08.13 22:32
조회
2,334

작가명 : 박정구

작품명 : 황룡무적

출판사 : 로크미디어

표지를 봤을때 보고싶은 마음은 안들었지만 심심해서 킬링타임을 위해 빌려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내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작품이었다.

내용은 마교의 최강무력단체도 두려워하는 황실의 비밀세력이 은거한 마을에서 그단체 수장의 아들이 신부감을 찾아서 가출한다 그것도 무림기보3개를 가지고, 그런데 그 기보란것들이 금,도,비수이다

여기서 금은 비뢰도에서 나오는 금을,  도는 열혈강호의 화룡도를 그대로 가져온티가난다. 그리고 2권후반에 나오는 벽력탄과 그폭탄을 만든자의 이야기도 열혈강호의 벽력자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온듯하다. 물론 여러 무협소설이 조금씩 겹치는 부분이 있을수는 있다.

하지만 이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개인적인 창작물이 아닌 다른 책에서 이야기를 가져온것 같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08.13 23:03
    No. 1

    적어놓으신 것만 보자면...
    조금 자세히 설명하신다면 표절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14 00:27
    No. 2

    워낙 독특한 소재들이다 보니 특정 매체에서 연상되는 장면들이 많긴 했다. 뭐 나쁘진 않았다. 요새트렌드에 맞춘듯한 느낌이 크긴하지만~
    장점으로는 능력있고, 생각있고, 유쾌한 주인공이 재미있기는 한다
    단점은.... ~ 이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9.08.14 11:35
    No. 3

    안녕하세요. 황룡무적의 박정구입니다.
    우선 황룡무적을 읽고 감상글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겠습니다.
    책이 나오고 몇건의 감상글과 비평글을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글을 남길까 고민도 했었는데요^^;작가가 괜히 감상글에 댓글을 다는 것이 조금 웃기지 않을까 생각하여 미루다가 오늘 큰 마음을 먹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단 다른 책들의 내용을 조합한것 같다라는 말들이 많은데요. 황룡무적은 제가 쓸때 특정 작품들을 생각하고 몇가지 요소를 끼워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마교, 객잔싸움, 소룡대회등은 글을 쓸 당시에도 "이런것이 있어야 무협이지~"라는 생각으로 혼자 웃으며 쓴 부분입니다. 다만 그것이 너무 흔하다 라는 생각을 너무 늦게 한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기의 명칭은 연재당시 독자님들이 지어주신것으로 제 카테고리에 가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광룡칠현금에서 왜 비뢰도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요;;(비뢰도는 실에 매달린 작은 비도가 아닌가요?)광룡칠현금의 묘사나 등장에서 타 작품을 생각한적은 단연코 없답니다^^;;
    문제는 지옥화룡도가 문제가 되는데요. 특정심법을 익히지 않으면 거부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연재 당시 몇몇의 독자님들이 지옥화룡도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저는 그 이름이 열혈강호의 화룡도를 말하는지는 몰랐습니다.(ㅡ,.ㅡ); 원래 제가 만든 이름은 단순한 황룡도 였거든요.(제목따라 대충;;)독자님들이 지었다고 생각하고 멋진 이름에 이벤트로까지 무기 이름을 공모했으니....(이 또한 연재 카테고리에서 당첨 된 분들을 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천비는 언급이 안되었지만 이 또한 독자 이벤트로 이름이 정해졌구요.
    그리고 벽력탄이 아니라 폭렬탄이라는 폭탄인데요. 이 또한 '폭발력이 좋은 폭탄이다'라는 뜻으로 그냥 폭렬탄이라 이름 지었고 이름이 폭렬탄이니 폭마가 만들었다고 하자...라고 해서 폭마의 폭렬탄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보면 잠깐 폭마의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 또한 잠시의 고민도 없이 억울한 사연 만들어야지라고는 생각으로 쓴 것입니다. 결코 특정 작품에서 따오거나 한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다른 작품에서 어떤식의 내용이 있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책이 나오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단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힐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도 흔한....그리고 알게모르게 제 무의식에 있던 아이템들이 자연스럽게 나온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글이다 보니 많은 것을 생각하지 못한 저의 무지에 댓가이겠지요.
    다시 한번 황룡무적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조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집어 넣기 보다는 한번 더 생각하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쓰기 전에도 글을 남기면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역시^^;;;입니다.
    이제 막 처녀작이 나온 작가라 여러가지 눈에 채이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m(_ _)m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半旅仙
    작성일
    09.08.14 20:58
    No. 4

    박정구 작가님 힘내세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8.14 21:35
    No. 5

    표절이란 말은 너무 과한 말씀이네요.
    그냥 비슷한 소재들이 많이 채용되어 쓰이다 보니 황룡무적이란 작품만의 가치가 돋보이지 않아 보인다는게 아쉬운 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14 21:58
    No. 6

    예전에 금강님이 한백림의 내력마 애기하면서 똑같은 소재라도 함부러 못쓴다는 글을 본거 같습니다만..누가 처음 사용한 소재인지는 모르겠지만..지옥화룡도 부분은 정도가 상당히 도가 지나치더군요..읽는 내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누가봐도 열혈강호를 연상할수 밖에 없는 부분에서 작가 혼자만 열혈강호를 생각하지 못했다니..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9.08.15 07:06
    No. 7

    열혈강호를 읽지않았다면 생각못할수도있죠...열혈강호가 아무리 유명하다해도 누구나 다읽은건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9.08.15 07:07
    No. 8

    전 무기나 무공같은것보다 주인공의 성격 말투 같은것이 요즘 흔히 잘읽히는 글들의 주인공들의 짜집기로 보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8.15 08:51
    No. 9

    독자들이 댓글을 통해 지옥화룡도에 대해 열혈강호를 적었던 거 같습니다. 이미 연재글이 삭제되었지만 그래도 단순히 <열혈강호>라고 적힌게 아직 남아있으니 작가분이 어느정도 연재할때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지옥화룡도가 열혈강호에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연재시에는 모르겠으나 책으로 낼때는 이름을 바꾸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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