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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 소설

작성자
泰皇
작성
09.08.14 19:52
조회
3,923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여러가지

출판사 :

우선 글쓴이는 무협을 접한지 1년 즈음 되어가는 삼류 독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태껏 닥치는대로 손에 잡히는 것을 읽어 왔었죠.

나름 재미 있었고, 질리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전년도에 우연히 책방서 금강님 소설 대풍운연의를 접했습니다. 그때는 금강이라는 작가분이 누군지도 몰랐었죠.

아무튼 당시 닥치는대로 읽었었던지라 바로 빌려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느꼈던 그 기분..

뭐랄까요.

아무튼 형용할 수가 없는 기분이었었죠... 전율이 온몸을 휘감았고, 처음으로 전통 무협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 뒤로 그 책방에 있는 금강시리즈인 절대지존, 풍운고월,소림사,천산유정,풍운만장,금검경혼 등을 순식간에 섭렵했었죠. 책방이 20년 이상 되었던지라 금강 소설의 대부분이 있었거든요.

좌우간 그 뒤로, 눈은 높아졌고, 서서히 저도 가리는게 생기게 되었죠. 도저히 다른 소설들이 하나같이 눈에 차지도 않더라구요. 물론 몇몇 거장들이 쓴 대작들 빼고 말이죠.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금강 소설 안 읽어보신 분은 꼭 읽어보시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정말 금강 작가님을 왜 한국무협계의 거장이라고 부르는지를 깨닫게 될 테니까요.

단, 접하고 나면 여타 소설들은 눈에 차지도 않을터이니 그 점 고려하시고 말이죠.

이상 금강님 (노골적으로)찬양하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09.08.14 20:11
    No. 1

    정말 재밌었죠 ㅋㅋ 무협을 안보는 개기가 된 작품들.
    몇 달간은 행복합니다. 장르 소설을 처음 접한 후.
    하지만 눈이 점점 높아지면 볼게 없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09.08.14 20:35
    No. 2

    소림사만 빨리 나와주시면 더 바랄게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하늘아래
    작성일
    09.08.14 20:50
    No. 3

    중고등 시절에는 뽑아들면 금강, 용대운, 김용, 와룡생, 고룡, 서효원, 야설록, 와룡강, 사마달등의 작가의 책이였습니다.
    이런 작가군들로 짜여진 책으로 단련된 눈을 요즘 판무로 채우려니 아주 괴롭습니다..(다 그런건 아니지만 워낙 많아서리..)
    그 시절이 그립네요.
    요즘엔 뭐..이정도면 괜찮지하고 타협을 하게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9.08.14 20:52
    No. 4

    박스무협시절이 생각나네요.새로읽기에 조잡한 인쇄용지,눅눅하고 시금털털한 냄새의 만화방....
    하지만 그 시절부터 금강문주님 작품은 별로 좋아하질 않았다는..
    그 시절은 역시 와룡강님 사마달님의 시대였던.. 쿨럭.~!
    개인적으론 백상님을 가장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14 21:11
    No. 5

    잘 쓰긴 하셨지만 저와 코드가 그리 맞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읽으면 눈이 높아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코드가 맞지 않는 것과는 상관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대작의 힘이지요. 뭐랄까, 확 끌리지는 않지만 어느새 내가 다가가고 있다고 해야하나?

    이영도님과 윤현승님 작품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받게 됬죠. 여섯 종류를 다 읽은 것은 아닙니다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단군한배검
    작성일
    09.08.15 09:08
    No. 6

    확실히 이 작가분의 책은 재미가 별로 없죠
    전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좌백, 용대운 작가들 처럼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보다는 전형적인 스토리 내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느끼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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